[제이씨현 유통제품에 부착되는 '3년 무상보증 스티커]
가성비로 유명한 바이오스타가 제이씨현을 통해 선보입니다. AMD와 인텔 진영 모두 보급형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착한 가격대로 무장하여 가성비 시스템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그중 가장 주목받을 위치에 있는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라이젠 7천 대 CPU와 조합할 수 있는 바이오스타 B650MT 제이씨현 메인보드입니다.
가격대는 A620 칩셋 제품만큼 저렴한 10만 원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지만 준수한 전원부와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라이젠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커브옵티마이저(Curve Optimizer)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패키지"
제품의 패키지는 심플합니다. 제품 본품 / 매뉴얼 / 드라이버 CD / IO 실드 / 사타 케이블 / M.2 고정 앵커 딱 필수적인 구성품들만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버 CD는 이제 빼줘도 좋지 않을까 생각 드네요.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디자인"
Micro ATX Form Factor 규격으로 출시되었고 22.1x 23.5 cm (W x L) 크기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작습니다. 덕분에 케이스 장착 호환성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조립도 편할 거 같네요.
전원부는 6+2+1 페이즈로 구성되었습니다. 조금 놀랐던 점이 기존 바이오스타 보급형 제품들에는 방열판이 없었는데 1개뿐이긴 하지만 전원부 히트싱크가 탑재되었습니다. 안정성이 상당히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이 되고요. 7600 ~ 7800X3D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메모리 슬롯은 2개가 제공됩니다. 최대 96 GB까지 지원하며 공식적으로는 6000 + (OC) 클럭을 보증하네요. 사용하는 메모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동 오버클럭을 통해 6400까지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저장 장치는 사타 슬롯 4개, M.1 슬롯 1개를 제공합니다.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을 고려한 배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M.2 슬롯의 위치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요. PCIe 3.0 슬롯과 위치를 바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사운드 코텍은 Realtek ALC 897이며 최근 보급형 제품들의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편의 기능들은 놓치지 않고 다 챙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면 USB C Type 헤더를 제공하고 M.2 고정 가이드도 나사 방식이 아닌 플라스틱 일체형 구성입니다. M.2 저장 장치의 탈 부착이 매우 편리하고 분실 위험도 없어서 사용자 편의성이 굉장히 좋다 생각되었습니다.
후면 I/O 구성입니다. 내장 그래픽 사용자들을 위해 HDMI / DP 포트가 위치하고 USB는 총 6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단자 위에 조그마한 버튼이 보입니다. CMOS 초기화 버튼은 아니고요, 예비 상황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쉽게 할 수 있는 플래시백 버튼입니다. 이 기능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보급형에도 적용된 건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보급형 구성으로는 부족함 없이 필수적인 요소는 다 챙기고 있는 바이오스타 B650MT 제이씨현 메인보드입니다. 올블랙 PCB로 제작되어 디자인도 무난하게 느껴졌습니다.
"UEFI BIOS"
기존의 투박했던 디자인은 볼 수 없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직관성 좋은 구성이 반갑게 맞이해 주네요.
고급 메뉴를 통해 전력 관리 옵션 설정과 커브옵티마이저(Curve Optimizer)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위커 메뉴에서는 CPU와 메모리의 수동 오버클럭이 가능하고 언더볼팅 또한 가능합니다. 꽤나 세세하게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였습니다.
팬 속도 설정은 F5 키를 눌러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어서 추후 알기 쉽도록 수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한 구성이 인상적이었고 여러 기능들도 충실히 지원하는 모습에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도 부족하다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바이오스타 정말 많이 좋아졌구나 느꼈습니다.
"성능 테스트"
테스트는 순정상태가 아닌 Max 부스트 클럭 + 200 / Throttle Limit 85 / Curve Optimizer -20 / 메모리 6200 오버클럭 상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설정값들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는 CPU-Z를 통해 확인해 보았고요, 이상 없이 잘 적용된 모습입니다.
설정이 문제없음을 보여줍니다. 라이젠 7600 순정과 비슷한 점수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정화에 많이 사용되는 CineBench 테스트 결과입니다. R23과 2024 모두 훌륭한 점수를 보여주네요. CPU의 성능을 모두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OCCT 툴을 통해 클럭 유지율을 약 10분간 체크하였습니다. CPU 주파수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클럭 유지가 되지 않으면 게임 중 렉이 걸리거나 불안정한 모습이 많이 보이겠죠, 쿨링 솔루션에 따라서 더 높은 클럭의 사용도 가능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에선 어떨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버워치 2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AM5 메인보드 BIOSTAR B650MT 제이씨현 / 라이젠 7500F / RTX4060 / FHD / 최상옵션 / 오버워치2 플레이
FHD 해상도/최상 옵션입니다. CPU 클럭은 5240 Mhz / GPU 로드율 98%을 보여줍니다. 게임에서는 클럭 유지율이 매우 훌륭하네요. 가성비 게이밍용으로 매우 적합한 모습입니다.
"전원부 온도"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쿨링 솔루션의 성능도 체크해 보았습니다. OCCT 툴을 통해 10분간 진행시 측정된 전원부 온도입니다. 고급형 보드들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사용에 무리 없는 수준이며 전원부 쿨링이 가능한 CPU 쿨러를 사용하시면 더 낮은 온도로 이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부팅 테스트"
AM5 시스템은 다 좋은데 초기 포스팅부터 윈도우 진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근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많이 개선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느린 제품들도 있는데요, 바이오스타 B650MT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어떨지 BootRacer 프로그램으로 체크해 보았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른 후부터 로고 포스팅까지 12초가량 소요되었고 윈도우 진입은 6초 이하로 기록되었습니다.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느껴졌고 이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할 것 같진 않았습니다. 인텔 플랫폼과 비교하여 큰 차이 없는 좋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커브옵티마이저(Curve Optimizer)"
간단히 제가 설정했던 커옵값을 공유합니다. 국민 옵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위와 같이 설정할 경우 라이젠 7600과 동일한 최대 클럭 값으로 동작하며 온도는 85도 이하로 설정됩니다.
이건 언더볼팅 개념입니다. Negative로 설정 후 10~30 사이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숫자가 클수록 전력 소모는 줄어들지만 안정화는 어려워집니다. 사용하고 있는 CPU 특성에 맞게 설정값을 찾아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사용 후기"
바이오스타 B650MT 제이씨현 메인보드의 사용 소감은 "정말 진짜 괜찮다" 입니다. B650 제품이지만 커옵 옵션도 없을것이고 A620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겠지라고 생각한 저는 한방먹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단 완성도 자체가 굉장히 높았고 USB-C 헤더를 지원하는점과, 바이오스 플래쉬백 기능 제공, 무엇보다 완벽한 커브옵티마이저 기능을 지원하는것이 충격적이였습니다.
RGB 기능과 확장성은 상위급 제품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이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수긍할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젠 7500 ~ 7600 CPU와 조합하면 가장 빛이날 제품이라 보입니다. 가성비에 중점을 두신다면 선택하셔도 절대 후회는 없을 바이오스타 B650MT 제이씨현 메인보드입니다.
제품 주요 특징
1.A620가격에 PBO 공식지원! 합리적인 가격의 B650 메인보드
2.간편하게 바이오스 업데이트 가능한 SMART BIOS UPDATE 지원
3.USB-C 헤더 지원으로 케이스 전면 TYPE-C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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