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기업 아이리버에서 독특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였습니다. 일반적인 커널타입의 이어폰이 아닌 이어커프 타입의 오픈형 이어폰으로 사용자의 주변 소리를 놓치지않으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이어폰입니다. 이러한 이어폰의 반대 되는 제품군으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ITW-C1 이어폰은 주변소리를 꾸준히 들어야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이어폰 사용이 필요한 사용자, 야외 활동이나 이어폰을 사용할때 귀가 아픈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아래에서 언박싱을 시작으로 아이리버 ITW-C1 이어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리버 ITW-C1 이어폰 패키지 박스
이어커프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의 패키징 디자인과 대동소이합니다.
패키지 박스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이어폰 케이스가 충전 역할을 겸합니다.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음악감상뿐만아니라 통화도 가능합니다.
아이리버 정품 씰.
구성은 간단하게 케이스와 충전케이블로 구성되었습니다.
최근 유선 케이블의 주류를 이루는 USB-C타입 케이블을 지원합니다.
케이스는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과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함께 내장되었습니다.
320mAh용량을 지녔으며 케이스 단독으로 이어폰을 최대 6회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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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열면 아이리버 ITW-C1 이어폰이 수납되었으며 이어커프 타입으로 귓바퀴에 이어폰을 걸어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형상을 지닙니다.
이어폰 충전시엔 이어폰의 충전상태와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을 수치화 하여 표현되는 부분은 장점으로 꼽힙니다.
용량도 넉넉하기에 장기간 여행을 다닐때도 케이스 충전없이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리버 ITW-C1 이어폰의 형상은 위와 같습니다. 이어폰당 좌우 구분이 가능하며 좌우 구분 마킹이 된 부분이 귀 뒷편, 조금더 작은 부분이 귀의 외이도에 가깝게 착용하면 됩니다.
U자형 귀걸이를 귀에 건다는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실리콘 재질의 U자형 밴드덕에 귀에 걸리는 부하가 매우적었습니다.
위 이미지의 ㅡ형태의 홈이 소리가 출력되는 부분입니다. 좁은 구멍을 통해 귀에 지향성을 지니며 소리가 전달되는 형태입니다.
반대편에는 원터치 버튼도 있어 걸려오는 전화를 연결하거나 음악을 일시정지하는 등 다양한 역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이어폰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지않거나 잠깐 빼둘 일이 있을때는 위와같이 이어폰을 겹쳐서 두곤 했습니다.
아이리버 ITW-C1 이어폰과 같이 이어커프형 이어폰으로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 주머니에 넣어둘때면 이어폰이 따로 놀지 않도록 위와 같이 두기도 했습니다.
소리는 이어폰의 구조상 저역대에서 웅장한 느낌은 적었지만 중~고역대의 소리는 비교적 깔끔한 소리를 내줘서 베이스가 주를 이루는 음악장르가 아니라면 음악감상에 방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더불어 이어폰의 볼륨을 꽤나 높였음에도 타인과 대화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도 인상깊었고 소리가 외부로 노출되진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볼륨을 최대로 높이지않는 이상 가까이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가 전달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야외할동이나 일상 외부 활동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가끔 귀에 뭘 걸고다니냐는 주변 지인들의 궁금증만 해결해줄 수 있다면 해당 제품을 서브이어폰으로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무선이어폰 이어링 타입 아이리버 ITW-C1 리뷰를 위해 아스텔앤컨 공식유통사 그린파워테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