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ROG 감성의 화이트 메인보드 ASUS ROG STRIX B760-G GAMING WIFI 코잇

L9 그런일이 23.11.30. 00:06:11

1,806 4

ASUS, ROG

대만의 기업인 ASUS는 PC 컴포넌트부터 시작해 다양한 게이밍 기어까지 다루는 곳이며 그 중 ROG(Republic Of Gamers) STRIX 네이밍이 붙은 제품은 ASUS의 제품 중에서도 상급에 속하는 제품들입니다.

ASUS ROG STRIX B760-G GAMING WIFI 제품도 ASUS의 B760 제품 중 상급에 속하는 모델로, 탄탄한 전원부와 ASUS ROG 특유의 감성이 들어간 인텔 12~14세대용 B보드입니다.

ASUS ROG STRIX B760은 뒤에 각각 -G, A, I, F가 붙는 총 4가지의 보드가 있으며 그 중 G 모델은 화이트 컬러의 방열판에 M-ATX 규격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른 M-ATX 보드와 다르게 M-ATX 규격의 보드임에도 760 뒤에 M이 붙어 있지 않아 보드 사이즈를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0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B760 보드 중 중상급에 속하면서 감성과 성능, 가격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전원부가 준수하여 발열이 많은 인텔 14세대 CPU와도 궁합이 좋은데 그 중 14600K가 가장 잘 어울릴 듯해 14600K와 ASUS ROG STRIX B760-G GAMING WIFI로 시스템을 구성하였습니다.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텔(소켓1700) / 인텔 B760 / M-ATX (24.4x24.4cm) / 전원부: 12+1+1페이즈 / 페이즈당60A / Vcore출력합계: 720A / 메모리 DDR5 / 7800MHz (PC5-62400) / 4개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확장슬롯 VGA 연결: PCIe5.0 x16 / PCIe버전: PCIe5.0, PCIe4.0 / PCIex16: 1개 / PCIex16(at x4): 1개 / PCIex1: 2개 / 저장장치 M.2: 2개 / SATA3: 4개 / M.2 연결: PCIe4.0, NVMe / 후면단자 HDMI / DP / USB 3.2 / USB 3.1 / USB 3.0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BIOS 플래시백 / 랜/오디오 유선랜 칩셋: Intel / 2.5기가비트 / RJ-45: 1개 / 무선랜(Wi-Fi) / 블루투스 / 오디오 칩셋: SupremeFX S1220A / 7.1채널(8ch) / 내부I/O I/O 헤더: USB4 헤더, USB 3.0 헤더 , USB 2.0 헤더 , USB3.1 Type C 헤더, RGB 12V 4핀 헤더 , ARGB 5V 3핀 헤더 / 시스템팬 4핀: 2개 / USB2.0 헤더: 2개 / USB3.0 헤더: 1개 / 특징 전원부 방열판 / M.2 히트싱크 / LED 라이트 / UEFI

화이트 컬러의 보드답게 상자도 하얀 색입니다.

새로운 세대의 CPU가 출시되면 판매처에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해서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박스에는 밀봉 테이프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구성품 : 설명서, 사타 케이블,케이블 타이

ROG 특유 구성품 : ROG 소개글, 스티커, ROG 키링

그 외 보급형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이 껴있습니다.

M.2 용 여분의 써멀 패드와 고무, Q-랫치 부품, 와이파이용 안테나

ASUS 특유의 사선 디자인이 많이 들어가 있고 방열판의 ROG 로고와 STRIX 문구 또한 사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판 전체가 화이트로 도색이 되어 있지는 않은 점이 아쉽긴 하지만, 검은 색 기판 위로도 자잘한 패턴이 많이 새겨져 있고 조립 후에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전부 화이트니 실속 있긴 합니다.

CPU 소켓에도 ROG 로고가 박혀 있고 기판이나 잘 보이지 않는 후면 포트나 보드의 뒷면까지 자잘하게 감성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 고급형 보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의 기능

B보드 중 중급기 이상 되면 나머지 스펙에서는 큰 차이가 안 날 수 있는데,

편의성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ASUS ROG STRIX B760-G GAMING WIFI가 정말 앞서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NVME M.2 SSD의 쉬운 설치

처음 PC를 조립할 때처럼 보드만 따로 눕혀놓고 조립할 때에는 NVME M.2 SSD를 설치할 때 작은 나사를 잃어버릴 일이 거의 없지만, 조립된 PC에 NVME M.2 SSD를 추가할 때에는 이 작은 나사를 자칫 잘못하면 컴퓨터 케이스 안에 떨어뜨려서 찾지 못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자주 있는 일입니다.

나사를 따로 조립하려면 나사 구멍 위치도 잘 맞춰야해서 불편한데 M.2 쉴드에 나사가 붙어 있어 조립이 굉장히 편하고 나사를 잃어버릴 일이 없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써멀 패드가 붙어 있으며 여분의 써멀 패드 또한 구성품 중에 있습니다.

두번째 M.2 슬롯까지도 방열판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Q-LATCH로, 이 부분에도 작은 M.2 나사를 조립해야 하는 게 일반적인데 SSD를 설치 후 잠궈주는 것만으로 고정이 되어서 굉장히 편합니다.

Q-RELEASE

조립되어 있는 PC를 분해할 때 가장 먼저 제거하는 부분이 덩치가 큰 그래픽 카드입니다.

일반적인 메인보드의 경우 그래픽 카드를 고정하는 걸쇠를 손으로 누르기 굉장히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도구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자칫 조준을 잘못하면 보드를 도구로 찍게 돼서 불편하면서 손상이 갈 수 있는 위험이 굉장히 크기도 합니다.

ASUS의 고급 메인보드에 적용된 Q-RELEASE 기능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그래픽 카드의 고정 걸쇠가 눌려 그래픽 카드 제거가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PC 케이스의 스탠드오프와 결합되는 나사 부분에 Q-RELEASE 부품을 고정하는 나사가 반대 방향으로 박혀 있는데, 기판의 해당 부분 주변에 납땜이 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납땜 부분과의 쇼트가 날 일이 없어 스탠드오프를 제거할 필요 없습니다.

바이오스 플래시백

메인보드보다 나중에 출시된 세대의 CPU의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 주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메인보드 구매 시 판매처에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고 보내주며 메인보드 박스에 바이오스 업데이트 여부를 스티커로 표시합니다.

메인보드나 CPU가 출시된 지 오래 되지 않은 경우 바이오스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바이오스 플래시백 기능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굉장히 편합니다.

CPU나 램과 같은 다른 부품 없이 메인보드에 24핀 전원선만 연결하고 바이오스 파일을 받은 USB를 표시되어 있는 메인보드 후면 포트에 꽂고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부품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 중 실패로 벽돌이 될 변수도 더 적다고 봅니다.

LED가 점멸하며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제가 받은 B760-G의 경우 인텔 12, 13세대까지 지원하도록 바이오스가 설정되어 있어 인텔 14세대 CPU인 14600K를 장착하기 위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ROG 로고에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파워 서플라이에서 제대로 전원이 인가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Q-LED

4개의 LED로 PC에 문제가 있을 때 진단이 쉽습니다.

PC 부품을 따로 구매해 조립하는 사용자라면 누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안전한데, 누드 테스트 없이 조립했더라도 이상이 있는 부품을 빠르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주요 스펙

12+1+1 페이즈의 전원부로 페이즈당 60A, VCORE 출력 합계는 720A이며 B보드 중 상위권에 속하는 탄탄한 전원부 수준으로 발열이 심한 인텔 i7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DDR5 최대 192GB, 7800MHz까지 지원하며 공식 사이트의 QVL 리스트 상 아직까진 6400 튜닝램의 XMP까지 지원합니다.

싱글 채널로 구성할 시 CPU 소켓 쪽에서 두 번째 칸(A2)에만 장착하면 됩니다.

M.2 SSD는 PCIE 4.0 SSD를 2개까지 장착 가능하고 SATA 포트는 4개 있습니다.

오디오 스펙(출처 : 다나와 상품설명)

CPU 쿨러에 관련된 팬 헤더는 위쪽에, 케이스 팬 헤더는 아래 쪽에 2개 있습니다.

Addressable Gen2 헤더는 5V ARGB(2개), Aura RGB 헤더(1개)는 12V RGB 포트입니다.

메인보드 상 조명이 들어오는 ROG 로고도 5V ARGB와 함께 동기화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후면에 1개의 USB C타입 포트를 지원하는데, ASUS STRIX B760-G에는 2개의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바이오스 플래시백 용 USB 포트는 표시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일반 USB 칸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인텔 2.5Gb랜을 지원합니다.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입니다.

안테나만 달려 있어서 후면에 안테나가 위치하게 되면 주로 벽면을 향해 있는 컴퓨터 본체 특성상 신호가 간섭받을 수도 있어 일반적인 웹 사용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겠지만, 게이밍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인터넷 속도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와이파이 모듈 채용은 GAMING이 이름에 들어간 메인보드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바닥면이 자석식이어서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8+4의 CPU 전원으로 오버클럭에 도움이 되며 8핀만 연결해도 무방합니다.

보드만 보자면 올 화이트가 아니라 아쉬워 보였을 수 있겠지만

실사용 환경에서 보드의 아랫 부분은 그래픽 카드에 가려 위의 화이트 부분만 보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더욱 보드의 화이트 방열판과 조명이 도드라집니다.

방열판에서 나오는 조명이 마음에 드는데 그 위 STRIX 영문까지 나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바이오스

DEL키를 눌러 바이오스에 진입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바이오스에서 가장 많이 찾는 기능들이 메인 화면에 정리되어 있어서 찾기 편합니다.

타사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장착한 부품의 상태가 메인 화면에 나오지 않고 따로 탭에 들어가야 장치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볼 수 있었는데,

CPU와 메인보드, 램은 물론 OS가 깔려 있지 않은 저장 장치와 USB까지 모두 한 화면에 나와 편리합니다.

XMP와 팬속 조절, 부팅 순서 변경까지 빠르게 설정 가능합니다.

ASUS에서 최근 강조하는 AI Tweaker 에서는 AEMP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자가 사용하는 메모리의 모듈에 따라 자동으로 메모리를 오버클럭해주고(SK 하이닉스 :6800, 삼성 : 6000, 마이크론 : 5800) 오버클럭이 힘든 풀뱅 상태에서도 오버클럭이 쉬워지도록 도와주고, XMP 프로파일이 없는 메모리에 대해서도 수동 오버클럭에 비해 우수한 오버클럭을 지원합니다.

심지어는 MEMTEST86 이 내장되어 있어 메모리 오버클럭 후 안정화 테스트를 바이오스에서 할 수 있어 오버클럭이 굉장히 편해집니다.

발열이 심한 인텔 14세대 CPU에서 전력제한이나 Load-Line Calibration으로 손쉽게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600번대 보드에서는 고급형 보드인 Z690 칩셋의 메인보드에서만 언더볼팅이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B760 보드에서도 가능해져 마이크로코드를 적용해 언더볼팅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이 실패했을 경우 메인보드 아래 쪽의 CMOS CLEAR를 쇼트시켜 바이오스 설정을 초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 후에는 자동으로 필요한 드라이버가 다운로드되고 ASUS의 소프트웨어인 아머리 크레이트 또한 자동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바이오스에서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ARMOURY C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