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무릇, 오디오의 소리라는 것은 작게 왱알거리거나 낮은 해상력으로 출력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공간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풍성하면서도 밸런스 잡힌, 그리고 좋은 해상력까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재생능력에 다양한 방식의 입력을 지원하고 디자인까지 출중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몬스타기어의 츠 클래식3 블루투스 스피커는 바로, 이러한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성능과 소리, 그리고 이름처럼 클래시컬한 외형을 가진 제품입니다.기본 구성품은 스피커 본품 외, 리모컨, 설명서, 그리고 전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상당히 차분한 컬러로 마감된 제품의 외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두운 그레이 톤의 우드로 마감하여, 세련된 분위기까지 연출 가능한데요. 공연장의 스피커를 연상시키는 부채꼴 모양의 바디와, 군더더기 없이 GUTS라는 로고만이 배치된 전면이 필자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시트지 마감이 아닌 실재 우드 소재(MDF)를 사용한 하우징의 이 제품은 차분한 분위기만큼이나 무게도 꽤나 무거운 편입니다.
그리고, 상단에 배치된 5개의 조절 노브들은 메탈 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놓아, 클래식함을 배가시켜 주는듯하죠. 단수 없이 부드럽게 회전하는 노브들은 각각 전원 및 볼륨 / BASS / TREBLE / ECHO / 마이크 볼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브들 아래로는 입력 소스 및 재생 컨트롤을 위한 택트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사실, 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원격 제어를 위한 리모컨을 지원하고 있어 꼭 이 노브들과 버튼들 사용하여 제어할 필요가 없기도 했습니다.
가츠 클래식3는 최대 80W의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입력 방식은 블루투스 / AUX / USB / HDMI ARC를 지원하고, 여기에 추가로 생각지도 못한 마이크 입력 기능을 별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컴퓨터 또는 거실 스피커로 활용도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블루투스와 AUX 입력이 가능해서, PC는 물론 타 음향 기기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바이스들과의 호환성이 좋고, 세련되고 차분한 디자인 덕분에 어디에 배치해 두더라도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역할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HDMI ARC 입력을 갖추고 있으니, TV의 사운드바로 셋업 해 두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춘 셈이죠.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제품의 제원답게 상당히 풍부하고 음압 자체도 상당합니다. 흔히 소리가 빵빵하다고들 표현하죠. 딱 그 느낌입니다. 과장 없이 일반 가정집에서는 볼륨을 끝까지 올려보기 힘들 성능입니다.
그렇다고 볼륨이 높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잔잔한 보컬 곡도 소화해 줄 만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올려줄 수 있을 정도의 풍부한 저역대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 책상 공간만 넉넉하다면 데스크셋업에도 활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군요 :D또한, BASS / TREBLE / ECHO를 내 취향껏 또는 재생되는 소리의 분위기에 맞게 조절해 줄 수 있으니, 내 공간을 소리로 채워줄 블루투스 스피커로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작지 않은 덩치와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말이죠 :)
몬스타기어의 가츠 클래식3는,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그와는 상반되는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의 소리로 클래시컬한 카페 같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컴퓨터 또는 거실 스피커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몬스타 주식회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