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조립하면서 생각보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PC에서 심장 역할을 하는 파워입니다.
법이 바뀌기 전의 파워 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판매하는 흔히 말하는 뻥 파워가 많이 유통되었습니다.
유명한 것 중에는 천 X 과 같은 파워들이 유명하였죠, 이후 안전 등 다양한 문제로 전력을 출력하는 기기들에 대해서 다양한 법이 바뀌면서 정격전압 표기 등이 의무화되면서 과거에 비하여 저급 파워 들은 많이 줄어든 추세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파워를 구매를 하면 안 되는 중요한 부품임에는 변함이 없는 부품이 파워입니다.
특히나 파워는 성능이 100% 겉으로 드러나는 부품이 아니다 보니 대충 아무거나 구매하여 사용하다 (저렴한 제품 등 문제가 있는 제품임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 OEM 등으로 잘못된 파워가 납품 되는 경우 등) 다른 부품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PC 조립 자체가 생소한 일반인 들은 같은 w 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대충 구매하는 경향이 큰 파워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 제품을 덥석 구매하기에는 고 전력이나 미세 피크치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이엔드 시스템이 아닌 다음에야 잘못하면 낭비가 될 수도 있으니 적정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필요로 하죠. 오늘 소개할 파워인 잘만의 "MegaMax 700w 80plus standard"는 신뢰성 있는 회사 브랜드와 80스탠더드 인증으로 그 적정선에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하는 제품입니다.
잘만이라는 회사는 PC를 오래 만지신 분들이라면 쿨러와 케이스 등에서 가성비 있고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유명한 제품이죠, 또한 파워도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출시하고 특별한 문제 없이 잘 판매하던 회사이며 AS또한 잘만의 빠르고 신속한 신뢰도 높은 AS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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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MegaMax 700w 80plus standard는 저렴한 가격에 700W의 넉넉한 w 수로 일반적으로 많이 조립하는 게이밍 PC에 사용되기 좋은 제품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필자 또한 600W를 많이 조립해 주었지만 요즘은 CPU 피크치나 그래픽카드들이 점점 사용전력이 늘어나는 추세라 좀 더 여유 있게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PC 조립 시 아래와 같은 사양으로 조립한다 가정하면 피크 전력치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예시이며 시스템 구성마다 다르며, 가상치 임을 알려드립니다.
CPU : R5 7600 -> 약 90w, 인텔 i5-13400f 약 150w [둘 다 피크치]
VGA : RTX4060 -> 약 130W
MB : 제품마다 상의 -> 약 30w (ARGB 등 LED 소비 고려)
FAN : 1개당 5w X4 (후면 1개 전면 3개 구성) -> 20W
수랭 쿨러: 제품마다 상이 하나 약 팬까지 20w 가정
기타 : 50w (ssd 등 타제품 등을 고려)
기본 피크치 340w~400w 임을 감안하면 600w 파워 구매 시 80%를 계산하면 480w, 700w의 경우 560w 정도 피크 전력에 맞춰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제가 자주 조립해 주는 가상치이며 LED나 다른 기타 용품들로 실제 이것보다 더 올라가는 경우가 생기며 그래픽 또한 초반에 4060으로 하다 추후 사용자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더 여유를 주고 구매하고 있습니다. 파워의 경우 다른 부품에 비하여 교체가 쉽지 않은 부품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더 주고 있습니다.
제품 상자를 보면 특별할 건 없지만 80PLUS 스탠더드 EU 인증 마크가 눈에 띕니다.
해당 마크는 파워서플라이의 정격출력의 20% 50% 100% 부하에서 80% 이상 효율을 보이는 파워를 뜻합니다. 기본적인 신뢰성 테스트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가격이나 제품의 등급에 따라 스탠더드 ->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티타늄 순이라 생각하시면 되며 각 등급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급이 무조건 좋다고 넣기보다는 자신의 시스템의 가격대에 맞춰 잘 선택하시면 됩니다.
해당 파워 또한 다수 국내외 인증과 세계 각국의 여러 소비자들을 통해서 품질을 검증하기도 할 만큼 괜찮은 파워이니 믿고 사용하셔도 되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제품의 봉인실이 하단부에 있으며 해외에도 팔리는 제품이라 그런지 각 나라에 따라 AC 전원 케이블 타입을 스티커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내부 포장은 심플 합니다.
구성품을 보면 파워, 케이블, 나사 4개와 케이블 타이 그리고 제품 설명서가 있습니다.
파워의 케이블 구성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좀 더 자세히 케이블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적인 플랫 케이블과 익스텐드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4pin 구성은 4 + 20 PIN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CPU 보조 전원을 보면 8 + (4+4)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PCI의 경우 6pin+2pin X4개의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IDE 파워케이블 4개 + FDD 파워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SATA의 경우 3 + 3으로 스탠더드 한 케이블 구성을 보여줍니다. 아 참고로 해당 제품은 유럽 수출을 하는 제품이라 RoHS 환경기준을 토대로 생산되어 10가지 유해 물질 검사를 받았으며 대기전력 1w 마만으로 유지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파워는 사실 리뷰하기 가장 힘든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 성능을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그렇지만 항상 하는 내부는 리뷰에서 구경해 봐야 한다 생각하기에 제품을 열어봤습니다.
(그다지 아는 건 없지만, 말이죠)
전력 케이블 부분에 보이는 EMI 노이즈 필터가 눈에 띄네요.
또한 중간 부분에 스위칭 트랜스가 보입니다.
방열판은 양쪽으로 나눠 열 분산을 시켜둔듯합니다.
참고로 인텔 신규 가이드 5Vsb 3.0A에 대응되는 제품입니다.
왼쪽에 가장 큰 캐패시터는 105C 캐패시터로 높은 열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팬은 HDB 쿨링팬을 이용하여 쿨링 시 조용한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한 조용하였습니다.
제품 테스트는 위 테스트 시스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제품 장착을 위하여 뒤판을 열고 파워를 넣어 주고
깔끔히 선 정리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플랫 케이블이 뒤 케이블 정리하기 확실히 편리한 부분이 있는듯합니다.
부팅도 안정적으로 잘됩니다. 테스트 진행은 OCCT 파워 기준으로 피크전력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파워의 경우 그 성능이 바로 나타나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제품이나 구매하기 십상이지만 꼭 위와 같이 가성비 있고 신뢰성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뭐든 그렇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부품을 챙겨줘야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파워를 고민 중이시라면 80스탠다드급 최고의 가성비 파워서플라이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v2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