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CPU쿨러 추천 DEEPCOOL AG400 체험기

L9 카툰걸 24.01.01. 0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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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라이트가 없는 가성비 CPU쿨러를 찾고 있다면 지금 소개하는 DEEPCOOL AG400를 주목해 보자. DEEPCOOL AG400는 LED를 탑재하지 않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니켈 도금이 적용된 히트파이프를 탑재하고 TDP 220W의 CPU를 지원하는 등 성능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공랭쿨러 개봉기

심플한 디자인의 박스다. 박스 뒷면에서 제품의 기본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 속 내용물은 공랭쿨러 본체, 설명서, 부품 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부품 봉지는 AMD 부품과 INTEL 부품이 나뉘어 있으며 백플레이트와 스탠드오프엔 각각 적용되는 소켓이 글자로 새겨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부품을 찾기도 쉽다. 예컨대, 스탠드 오프 나사는 검은 색이 인텔용이고 붉은 색이 AMD용이다.

이 리뷰에서는 AMD AM5 소켓에 DEEPCOOL AG400를 장착할 것이기 때문에 조립에 필요한 부품은 위 사진에 나온 아이템이 전부다. 부품의 개수가 적은 만큼 조립도 간단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냉각 팬을 제거하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한다.

DEEPCOOL AG400은 지금까지 접했던 수많은 CPU쿨러 중에서 역대급으로 조립이 간편한 제품이었다. 앞서 살펴봤듯이 부품의 개수가 얼마되지 않는 데다, 결정적으로 이 제품은 쿨링팬을 분리할 필요가 없다. 하단 고정 나사가 냉각 팬보다 바깥 쪽에 위치해서 바로 드라이버를 꽂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공랭쿨러를 사용해 봤지만 팬을 분리하지 않고도 조립이 가능한 CPU쿨러는 이 딥쿨 AG400이 처음이었다. 타워형 쿨러를 설치할 때마다 팬을 떼지 않고도 설치가 가능하면 편하겠다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그게 진짜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설치 작업 중 유일하게 힘든 부분이라면 AMD 부품 설치시 가장 먼저 꽂아야 하는 스탠드오프 나사를 꽂는 일이었다. 이 나사는 내부 구멍이 상당히 타이트한 관계로 메인보드 하단에 밀착하는 것이 은근히 까다롭다.

니켈 도금이 적용된 히트파이프 구성

타워형 공랭쿨러에서 히트파이프의 품질은 매우 중요하다. DEEPCOOL AG400 은 6mm 지름의 두꺼운 히트파이프가 4개 탑재되어 있어 확실한 열 전달 성능을 발휘하며 표면에 니켈 도금이 되어 있어 깔끔한 비주얼과 함께 높은 내산화성, 내부식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쿨링 성능과 함께 수명에서도 장점이 있는 것이다.

TDP 220W에 빛나는 탁월한 설계와 도약

DEEPCOOL AG400의 높이는 150mm에 불과해 PC케이스의 호환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덕분에 미니타워케이스인 안텍 NX500M ARGB PC케이스에서도 쾌적하게 설치가 된다.

딥쿨 AG400은 최대 TDP 220W CPU와 호환될 정도로 쿨링 성능도 높다. AMD 라이젠9-5세대 7950X의 TDP가 170W이고 인텔 코어i7-12세대 12700KF의 TDP가 190W이며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의 TDP가 202W인 걸 고려해 보면 사실상 일반 유저가 쓰는 CPU는 거의 다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벤치마크 테스트

최신 라이젠 7000 시리즈인 라이젠5 7600 CPU와 AM5 메인보드인 ASUS TUF GAMING A620M-PLUS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라이젠5 7600는 에서는 풀로드시 92도가 넘는 온도가 나온다.

먼저 IDLE 상태에서 온도를 측정한 결과 26도가 나왔다. 테스트 측정 시의 실내 온도는 21도 였다.

풀로드 시엔 80도 정도가 나와 AMD 기본 레이스 쿨러에 비해서는 10도 이상 낮은 온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쿨러 추천 DEEPCOOL AG400

DEEPCOOL AG400은 가성비나 호환성에서 큰 매력 포인트가 있는 공랭쿨러였다. DEEPCOOL AG400는 튜닝닝이 필요 없는 게이밍PC 혹은 덩치가 작은 미니타워케이스용 CPU쿨러로 이좋은 선택이며 특히 조립이 간편해서 초보자에게도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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