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가성비 끝판왕 게이밍모니터 알파스캔 27인치 180Hz 27G4 사용기

L5 개발자_준생 24.02.01. 08: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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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출처 : https://blog.naver.com/cjs0308cjs/223339225028

움짤이 많아서 원본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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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 준생입니다.

FPS게이밍 유저라면 주목해주세요. FPS게임은 0.001초 차이로도 승패가 결정되는 아주 장비빨이 중요한 게임인데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모니터는 FPS게임에 특화된 알파스캔(AOC)에서 출시한 27인치 180Hz 게이밍모니터에요. 모델명은 <27G4> 에요. 이 모니터를 직접 사용해보니 가성비 제대로 끝판왕 모니터더라구요. 게이밍 모니터 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이정도로 성능이 좋아도 되나 싶었습니다.

<AOC 27G4> 모델을 찾아보니 과거 게이밍모니터 히트작이였던 G2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여 올해 출시한 G4 시리즈 중 27인치 모델이라고 해요. 시장에 먹혀들었던 전작에서 안주하지 않고 아쉬웠던 점을 해결한 모니터라고 하는데요. 본격적으로 전작 대비 어떠한 부분들이 더 좋아졌는 지 하나씩 알아보며 <알파스캔 180Hz 27인치 게이밍모니터 27G4>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 후반부에는 모니터 OSD 조작 대신 소프트웨어로 컨트롤 할 수 있는 [G-menu] 프로그램, 화면분할을 쉽게 도와주는 [Screen+] 프로그램 사용법까지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패킹 & 조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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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부터가 이미 합격이였는데요. 매번 이렇게 큰 물건을 살때마다 어디를 열어야할 지 몰라서 반대로 열어서 힘들게 낑낑대며 조립하는데 알파스캔은 패킹은 정말 친절했어요. 패키징에 큼직하게 열어야되는 방향이 보이더라구요. 방향대로 열어주면 DP, HDMI, 전원케이블, 받침대, 설명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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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한켠에는 조립 방법까지 그림으로 설명 되어있더라구요. 이 그림 설명 덕분에 조립도 원큐에 진행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분리수거가 쉽도록 [친환경 종이 패키징] 된 부분까지 마음에 들었어요. G4시리즈에 오면서 바뀐 부분이라고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소비자는 물론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것을 보면 제품에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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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이 박스를 들면 스탠들와 모니터 본품이 있어요. 스탠드를 들어 보호 패키지를 벗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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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니터 보호필름을 살짝 들어낸다음 스탠드를 체결시킵니다. 그리고 받침대를 끼우면 조립이 끝나요. 참 쉽고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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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손으로도 조립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모니터암을 위한 VESA 홀(100 x 100mm)을 사용할 때만 드라이버가 필요하겠습니다.

제품 장점 소개

180Hz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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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게이밍 모니터라고 하면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가 생각나지요. 주사율(FPS : Frame Per Second) 1초에 몇 번 그림을 다시 그려주는지를 말해요. 저는 이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144Hz 게이밍 모니터였는데요. 초당 144번 그림을 새로 그려주는 것이지요. 이번에 그보다 더 높은 180Hz 모니터를 사용해서 배틀 그라운드를 플레이해보았어요.

직접 플레이해보니 너무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제가 사용중이던 그래픽카드 RTX 2060는 FHD 환경에서 평균 170~180 FPS가 측정되는데 딱 이 모니터랑 찰떡이였어요. 국민 옵션(안택거) 기준인데 그래픽카드가 더 좋으신 분들은 풀옵션으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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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메이플스토리도 180Hz로 플레이하니 부드러움이 다르더라구요. 굳이 FPS 게임이 아니더라도 빠른 영상을 보고 있을 때 마치 아날로그 현실세계처럼 움직임들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눈에 피로함이 적어 좋았어요.

Fast IPS 패널 & 응답속도 1ms(GTG)

0.001초가 중요한 FPS 게임 유저들이 환영할만한 부분입니다. 전작에 비해 좋아졌어요. 전작은 기본 IPS 패널과 1ms(MPRT) 응답속도를 가졌었었거든요.

IPS > Fast IPS 패널로 업그레이드
- 일반적으로 VA패널은 응답속도가 빠른편이고 IPS가 컬러감과 시야각이 좋은편인데 이 두개의 장점을 합친게 Fast IPS 패널
- Fast IPS로 변경한 덕분에 응답속도가 전작에 비해 더 빨라짐
MPRT > GTG 방식으로 응답속도 1ms 측정
- MPRT(Moving Picture Response Time) : 영상에서 잔상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시간 측정
- GTG(Gray TO Gray) : 밝은 회색(10%)에서 어두운 회색(90%) 색상으로 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 측정
- 일반적으로 MPRT보다 GTG 측정 방식이 신뢰도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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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로우인풋렉 기능이 탑재되어 입력된 신호를 빠르게 송출하여 FPS 장르의 승률을 올릴 수 있어요. '인풋렉'은 그래픽카드에서 만드는 영상 정보 속도를 모니터의 처리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하는 프레임 지연 형상을 뜻해요. 이를 제어하는 '로우인풋렉' 기능이 모니터에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FPS는 장비빨이에요.

Super Color 기술

아무리 게이밍 모니터라지만 게임만 하는거 아니고 영상을 볼때도 많아요. 그렇기에 컬러감은 매우 중요하죠. 해당 모니터는 독자적인 Super Color(슈퍼컬러) 기술로 구현한 NTSC 107%, sRGB 126%의 전문가급 색재현율로 풍부하고 차원이 다른 자연색을 구현했어요. 따라서 RGB(빨강, 녹색, 파랑) 색상이 한층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디자이너, 사진작가, 영상편집자와 같은 색상에 민감한 전문가들에게도 추천할만 한 모니터라고 볼 수 있어요.

게다가 Delta E < 2를 충족하는 매우 뛰어난 화면 균일도를 보여줍니다. 델타 E의 숫자가 작을수록 색 범위 차이가 작아지고 색이 더 정밀해져요. 특히 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들은 델타 E가 2 미만인 모니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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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작에는 없던 어두운 곳까지 잘 표현해주는 HDR10 기능이 탑재되었고, 밝기 또한 기존 250cd에서 300cd로 향상되어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G-menu, Screen+

OSD대신 소프트웨어로 모니터 제어하는 G-menu

알파스캔은 자사의 모든 장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G-menu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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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니 제가 가진 유일한 AOC장비인 모니터에 불이 들어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등 다른 장비도 AOC장비를 사용한다면 해당 툴로 컨트롤이 가능해요. 저는 모니터를 클릭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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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서 제공하는 게임 모드는 FPS, RTS, 레이싱은 물론이고 3가지 사용자 모드도 지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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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지정 모드를 들어가보니 그림자, 게임 색상, 밝기, 명암, 색온도, 감마 등 여러가지 다양한 항목들을 조절할 수 있었어요. 게임마다 내가 원하는 최적의 값으로 설정 해두면 정말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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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도 제공되요. 컴퓨터로 책을 읽을 때 활용하면 좋더라구요. 저는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자기전에 책을 읽고있는데요. 블루라이트를 차단한 [읽기]모드로 책을 읽어보니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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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입력 포트 선택, 바로가기 핫키 편집, 프레임 카운터, 빠른 에임샷을 도와주는 조준선 등 여러가지 모니터 기능들을 설정하고 컨트롤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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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OSD를 손으로 직접 하나씩 위, 아래, 선택, 취소 버튼 눌러가며 조절해야 하는 모니터가 대부분이에요. 그런 모니터들은 처음에 샀을 때나 조금 만져보고, 시간좀 지나면 OSD 버튼 누르기 귀찮아서 모니터의 기능을 활용하지 않게되잖아요. 아무리 비싼 모니터를 사도 결국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마우스 몇번으로 모드 스위칭 등 모니터 조작이 가능하니 100% 활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