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직업 및 전문적인 작업, 게임까지 마우스는 꼭 필요한 기기입니다.
마우스는 맨바닥에 놓고 쓰는 것도 보다 마우스패드에 놓고 써야 효율성 및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마우스 패드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는 건 마우스를 이용해 보신 분들은 다들 느끼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프나틱기어 JET 스피드 게이밍 마우스 패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다이소, 시판 마우스 패드는 패브릭으로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가장 작업 및 디자인 가공이 간단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천 재질이라서 액체 소재에 오염되기가 쉽습니다. 내구성도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갈라지거나 변경되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나틱기어 JET 프로 게이밍 마우스 패드는 유리코팅이 되어 있는 마우스 패드 같은 재질입니다.
표면은 Valorant, 서든, Apex 등 마우스의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게임들에 최적화된 패드입니다.
홀로그램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빛의 반사에 따라 보이는 색상이 다릅니다.
바라보는 방향, 빛 반사에 따라 보랏빛 색상이 진하게 표현되기도 하고 밝게 표현되기도 해서 계속 바라보게되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는 게임 및 작업 시 커피, 음료를 함께 마시기도 하지만 손에 땀이 많아요.
그래서 천 소재의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다보면 손목이 닿는 부분에 습기가 차거나 표면이 산화되는 문제를 겪어서 1년에 한번정도 새 제품을 구입해 줬었는데요.
해당 제품은 방수가 되기 때문에 액체를 쏟거나 손에 땀이 많으신 분들도 걱정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함께 동봉되어 있는 극세사 천으로 관리를 하면 방수 기능을 오래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우스 패드 뒷면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 되어 있고요.
두께는 약 4mm로 두둠한 편이에요.
기존에 사용하던 페브릭 소재의 마우스 패드와 프니탁 기어 게이밍 마우스 패드와 마우스 브레이킹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패브릭 소재의 마우스 패드는 마우스가 미끄러지는 게 덜했어요.
반면에 프나틱 기어 마우스 패드는 마우스가 잘 미끄러져서 처음엔 브레이킹에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게임에 들어가서 테스트해 보니 '괜히 게이밍 마우스 패드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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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조준 및 컨트롤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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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회전 반응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저는 패브릭 소재 마우스 패드만 사용하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소재의 느낌이었지만 적응하는 시간만 있다면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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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서 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마우스와 패드가 마찰되면서 샥샥 거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내 방안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 및 작업을 하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공공장소 또는 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에서 작업을 하시는 거라면 한 번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리코팅재질의 마우스 패드를 사용해 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평소 롤, 서든, 발로란트를 즐겨하는 저로써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