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에 굳이 키보드 케이스가 왜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랬어요. 필요하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여서 사용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제 아이패드 키보드 커버를 사용해보면 편리성과 활용성이 수배 이상 높아지는 것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냥 아이패드는 동영상 보거나 간단한 인터넷 서핑 혹은 캐주얼 게임을 할 수 있는 태블릿이었다면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붙이는 순간 노트북처럼 왠만한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되죠.
그럼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아뇨 유명한 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로지텍 콤보터치 12.9 처럼요.
저는 현재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이 출시될때부터 많은 아이패드 키보드 커버들이 나왔죠.
하지만 결국 2가지가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매직키보드와 그리고 로지텍 콤보터치죠.
매직키보드 좋죠! 하지만 일단 너무나 고가의 가격과 함께 사용해보면 몇가지 불편한 점이 보이는데요.
물론 로지텍 콤보터치 역시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가격대와 성능 활용성을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아이패드 키보드 커버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로지텍 콤보터치 12.9인치의 컬러는 그레이와 샌드 컬러로 출시가 되구요.
두 가지 컬러 모두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색상은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되실 듯하구요.
저는 그레이컬러를 선택했어요.
패키지를 오픈하면 로지텍 콤보터치 본품과 함께 사용설명서로 단촐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콤보터치는 아이패드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이 필요가 없죠. 이점도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콤보터치의 구성은 분리형키보드와 40도 조절식 킥스탠드 커버로 2가지로 되어있고 킥스탠드 커버와 분리형키보드는 중간에 자석으로 결착이 되어서 아주 쉬운 사용 환경을 보여줘요.
디자인은 iPad의 세련되고 클래식한 느낌과 잘 어우러지게 디자인되어있어요. 패브릭 소재로 만든 키보드 케이스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합니다. 아이패드를 결합하면 마치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일체감을 주더라구요.
iPad 12.9 5,6세대용 Combo Touch 사이즈는 높이 286mm, 너비 226mm, 깊이 17mm로 결합시 사이즈의 크기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나 키보드와 케이스를 결합한 콤보터치의 무게는 780g으로 무거운 편이 아니라서 괜찮지만 막상 아이패드 12.9인치를 결합하면 무게가 꽤 나가기때문에 최근의 가볍고 슬림한 노트북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무겁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어요.
다만 무게가 늘어난 만큼 확실히 아이패드가 보호되고 있다는 생각이 분명하게 들더라구요.
또 분리형키보드라 상당한 장점이 있는게, 만약 키보드 타이핑 필요없이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며 영상을 보거나 스케치를 할때는 분리하여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고, 반대로 타이핑등이나 업무적인 일을 해야할때는 키보드 케이스까지 장착하여 들고 다니면 되니 나에게 맞는 환경에 맞춰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키보드 케이스는 카메라, 전면, 후면, 모서리를 완벽하게 보호해주고, 적절한 탄성을 지니고 있어서 외부충격에도 든든한 느낌을 줍니다.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실리콘 버튼을 만들어주어서 키보드 케이스를 결합한 후의 사용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애플펜슬을 충전과 거치를 할 수 있도록 옆면으로 공간을 마련해두어서 기존 애플펜슬 사용자의 경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충전과 거치를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로지텍 콤보터치를 아이패드 키보드 커버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분리형 키보드가 스마트 커넥트를 통해 바로 연결과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일일이 블루투스 잡고 설정할 필요없이 연결과 동시에 키보드가 인식이 되니까 이 점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물론 최근의 블루투스 키보드들 한번만 설정하면 대부분 자동 인식을 하지만 가끔 블루투스의 안정화가 깨어지고 할때면 꽤 불편했는데 이런 걱정이 없어지니 좋더라구요.
거기다 아이패드로 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니까 디지털 기기를 구매할때마다 드는 방전에 대한 고민도 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분리형 키보드와 40도 조절식 킥스탠드는 정말 다양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기존의 매직키보드의 답답한 각도의 한계를 벗어나서 40도 안에서 원하는 각도로 조절을 하다보니
타이핑 작업이 필요할 땐 킥스탠드를 세워 편하게 타이핑 모드로 작업을 할 수 있고 영화,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땐 언제든지 키보드를 분리하고 킥스탠드를 세워서 보기보드, 북모드로 원하는 각도로 시청을 하면 되고 그림이나 드로잉 작업을 할때 역시 키보드를 분리하거나 세워서 드로잉 모드로 작업을 하면 되어서 다양한 직업이나 작업환경을 가진 분들에게 모두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또 키감이죠! 아무리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패드 키보드 커버라면 타이핑과 터치패드의 사용이 필수니까요.
이점에서도 로지텍 콤보터치 12.9인치는 꽤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한글 각인의 경우도 선명히 되어있고, 16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백라이트가 탑재 되어있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키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견해도 전혀 모자람 없는 키간의 간격을 지니고 있어서 타이핑시에 오타의 확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키감자체가 제법 묵직해요. 물론 기계식키보드처럼 묵직하진 않지만 이렇게 슬림한 키보드 케이스가 이정도 키감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거기다 넓어진 트랙패드는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더욱 자유롭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멀티 터치 트랙패드 제스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스와이프, 탭, 핀치, 스크롤 등의 동작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아이패드 단축키까지 준비되어있어서 검색창을 한번에 불러오고 홈화면으로 이동을 하는 등 아이패드 키보드 커버에 바라던 대부분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유명한 것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 "
이 말로 로지텍 콤보터치의 이야기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매직 키보드의 절반 정도의 비용에, 훌륭한 보호 케이스로써의 역할과 편리하고 활용도 높은 분리형 키보드, 자유로운 킥스탠드등 여러모로 부족함없이 잘 준비된 제품임은 틀림없더라구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킥스탠드의 각도가 조금만 더 자유로웠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역시 사용자로서 가지는 바램이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를 가지고 있다면 선택해야할 주변기기가 아닌가 생각하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로지텍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 콤보 터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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