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샌디스크에 대해 아는 바 있습니까?
이렇게 질의를 던질 때 절반은 안다고 말하고 또 다른 절반은 이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로고를 보여주었을 때 그들에게 본 적이 있냐고 물으면 그들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
샌디스크
당신은 샌디스크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샌디스크는 플래시 메모리 개발업체입니다.
FLASH MEMORY는 비휘발성 반도체 저장장치입니다.
저장장치로써의 샌디스크는 제게 usb를 이용한 학교 숙제 저장, 사진 저장 그리고 윈도우 재설치 도우미였습니다.
아직도 집에는 샌디스크 usb가 있으며 심지어 다이소에서까지 구매 가능한 국민 가성비 usb입니다
샌디스크의 강렬한 빨간 로고는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머리 속에서는 이미 '아 다른 회사 제품들은 고장이 금방 났었는데 샌디스크는 인정이지' 라는 생각이 남아있습니다.
샌디스크는 이제 오롯이 샌디스크는 아닙니다.
웨스턴디지털에 인수합병 되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HDD의 절대 강자입니다
HDD를 메인 저장장치로 컴퓨터를 구성하던 시절에 컴퓨터를 잘 모른다면 웬디 블루 사면 충분하다던 웬디가 웨스턴디지털입니다.
두 회사 다 기본적으로 취하는 스탠스가 있습니다. '믿음직한 안정성' 그렇기에 어떤 제품을 내걸어도 믿고 쓸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의 제 1원칙인 데이터 보존의 안정성을 같은 기조로 공유하는 웨스턴 디지털이 샌디스크를 인수하여, 샌디스크가 가진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가치가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샌디와 웬디는 핵심 기술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혁신적인 제품군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꾸준한 개발과 소비자 친화적인 라인업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들도 그들의 움직임을 알게 했습니다
(서포터즈 당첨되기 전에도 나는 wd sn850x특가만 보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군침을 흘렸다.)
웨스턴디지털은 웨스턴 디지털 블랙이라는 라인업으로 타사에 비견되는 혹은 더 뛰어넘는 저장장치 라인업을 계속해서 가져왔으며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웨스턴디지털 제품은 충분히 쓸만하지라는 인식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 안정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샌디스크 최초의 M.2 NVMe ssd가 출시되었습니다.
그 최초의 제품을 사용하며 느끼는 바
그리고 감동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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