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여러분들은 어떤 사이즈와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모니터 사이즈는 주류를 이루는 24, 27, 32인치들을 비롯하여, 좌우로 더 넓은 울트라 와이드, 또 그보다 더 길어진 듀얼 와이드 등 굉장히 많은 선택지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필자가 회사와 집에서 여러 종류의 인치 수를 가진 제품들을 사용해 보니, 가장 눈이 덜 피로하고 해상도 대비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건 역시 27인치 QHD 제품들이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삼성전자의 S27B610과 같은 스펙의 모니터들 말입니다 :)
윈도우를 기준으로 32인치에 QHD는 뭔가 부족하고 또, UHD(4K)는 너무 오밀조밀해져 버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 27인치 모니터의 경우 가장 활용도가 좋은 QHD 해상도를 선택 시, 사무 / 게임 / 영상 시청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사용성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다나와의 데이터를 참고해 보면, 현재 모니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양이 27인치와 QHD 해상도의 조합이라고 하는데요.
S27B610는 삼성 기준으로 드문 경우지만, 좋은 색 재현율과 광시야각을 가진 IPS 패널을 탑재하여, IPS 패널 팬층을 위한 큰 소구 요소를 마련하였으며, 여기에 조금 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75Hz 주사율과 게임 플레이 시 화면 찢김을 방지하는 AMD FreeSync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플리커 프리 및 시력 보호 모드 등의 다양한 기능들까지 빼놓지 않았죠.
후면은 전체 면에 헤어라인을 적용시켜 심심함을 덜어내면서 통일감을 주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HDMI 포트와 1개의 DP 포트, 헤드폰 아웃 포트를 제공하여 PC나 콘솔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호환성도 높여두었는데요. 납작하고 깔끔한 하판과 선 정리를 용이하게 하는 후크까지 가지고 있는 스탠드 덕분에 깔끔한 데스크테리어의 연출도 가능합니다.
스탠드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S26B610 27인치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이 멀티스탠드입니다.
엘리베이션(높낮이), 스위블(도리도리), 틸트(끄덕끄덕), 그리고 피벗(회전)까지 가능한 이 스탠드는 아래 방향의 틸트를 제외하면 조절 반경 자체도 상당히 넓은 편이어서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니터암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특히, 피벗 기능을 이용하여 세로로 배치해두면, 메인 모니터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듀얼 모니터로 사용 시 문서나 웹 사이트들을 보기 편한 서브로의 활용도도 좋습니다.
필자와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무용 모니터로 27인치 한 대 피벗 시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다시 가로 방향으로 돌아가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네, 유튜브에서 최애 아이돌의 세로직캠 영상들을 감상하는데에도 이만한게 없답니다 :D이렇게 사무용으로써의 기능만 강조되는듯하지만, 게임 플레이를 위한 요소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앞서 언급한 75Hz의 주사율과 AMD FreeSync가 그 주역(?)들이죠.
60Hz에 비해 높아진 75Hz의 주사율은 화면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어서 잔상의 발생이나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며, FreeSync는 급격한 프레임의 등락에도 화면이 계단처럼 찢어지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때문에 이 S27B610 27인치 모니터는 사무용 및 가정용, 그리고 라이트 한 게이밍 용도로도 추천드릴 수 있는 모델입니다.
물론, 삼성전자라는 대기업의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큰 이유가 되어줄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