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버 타키온 시리즈는 다양한 충전 관련 액세서리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클레버 타키온 210W 접지 멀티 고속 충전기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PD PPS 210W 4포트 GaN 접지 충전기 CTM-CR210
저는 2016년부터 바이퍼럭스 제품을 구매해서 썼었고 중간에 체험단1회, 따로 구매한 제품은 총 4가지 제품을 사서 썼었습니다.
사진에는 한 제품이 없긴하지만 아무튼 총 6개의 클레버 타키온 시리즈를 썼었는데 모두 고장 없이 잘 썼었네요.
이번에 클레버 타키온 210W 접지 충전기가 새롭게 나왔는데 무려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린 투명 디자인 충전기입니다.
데스크 테리어로도 정말 좋은 제품인데 디자인이 예뻐서 구매할까 고민하던 차에 체험단으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전면에 약 1인치의 컬러 디스플레이가 있고 여기에 충전 상태나 모드 변경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접지 기술이 적용되어서 누전 전류를 최소화 하였고 출력 모드 변경을 총 3가지 타입으로 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접지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짧은 C to C 케이블이라도 몇개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없는건 조금 아쉽네요 ㅎㅎ
공식 판매처에서는 리뷰 이벤트로 케이블 증정을 하기도 하니 나름 이해는 됩니다.
제품 본체는 실버 알루미늄 바디에 전면 디스플레이와 포트 부분은 투명 하우징으로 2톤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5 프로와 사이즈 비교를 해보면 대략 이 정도 크기인데 신용카드 2장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입니다.
총 합산 210W의 높은 출력을 보여주는 충전기지만 GaN 질화갈륨 신소재를 사용하여 크기가 정말 컴팩트합니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앞뒤로 있고 각종 제품 정보와 인증 로고들이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제품은 휴대용보다는 한 곳에 거치해두고 쓰는 탁상용 충전기로 보시는게 편합니다.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한 편인데 약간 사이버펑크 느낌도 나고 투명 커버 안 쪽으로 실제 부품들이 아주 잘 보입니다.
투명 커버 디자인이 정말 신의 한수인 것 같은데 책상 위에 올려두고 볼 때마다 정말 멋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약 1인치 정도 되어 보이는 컬러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터치 버튼이 있고 이 터치 버튼으로 총 3개의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모드는 총 3가지로 A 모드 100W+65W+30W+15W, B 100W+100W+C OFF+15W, C 75W+75W+45W+15W 구성입니다.
A 타입 포트의 경우 3W max 5V 출력으로 고정으로 항상 작동하는 방식이고, 3번째 C 타입은 OFF되는 모드가 하나 있네요.
책상 위에 두면 이렇게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아주 좋아보이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충전 테스트를 해봤는데 기기가 지원하는 최대 스펙을 잘 이끌어내줬습니다.
아이폰 15 프로는 최대 27W의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대략 20~27W 사이로 꾸준하게 출력을 보내줬습니다.
USB-PD나 PPS 같은 최신 충전 규격들을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기기를 연결하던 충전이 잘 됩니다.
65W 급의 갤럭시북 4 프로 같은 노트북도 가볍게 충전할 수 있고 최대 100W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확실히 좋습니다.
20V 5A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조그만한 스마트폰이나 이어폰은 물론 어지간한 맥북 같은 노트북도 충전을 할 수 있겠네요.
간단하게 발열 측정도 해봤는데 100W+100W 모드 구성으로 2개의 노트북을 10분간 CPU 벤치마크를 돌리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10분 정도 벤치마크 구동 후 충전기의 온도를 확인해보니 외부에서 가장 높은 온도는 약 35도씨로 측정이 되었는데요.
완전하게 4포트 모두 210W 충전으로 풀로드를 한다고 해도 온도가 괜찮을 것 같고 210W 풀로드로 쓸 일이 많지 않으니
이 정도 온도를 보여준다면 평상시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그 외에 모드를 중간에 변경하여도 충전이 끊긴다거나 하는 것 없이 출력만 변경 되는 점이 아주 좋았고
흔한 저렴이 멀티 포트 충전기에서 일어나는 충전 리셋 현상이 클레버 타키온 210W 멀티 충전기에는 없었습니다.
요즘 멀티 C 타입 충전기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은근 충전기 꽂고 뺄 때마다 리셋 되는 이상한 제품들이 있어서 차이가 있죠.
디스플레이도 전압과 출력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조도 센서로 밝기도 자동 조절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폰 스탠바이 모드의 야간 모드와 비교해보면 밝기가 거의 비슷하게 내려가서 밤에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책상 위에 두고 자잘한 전자기기를 충전하거나 가끔 사용할 일이 있는 USB PD 충전 노트북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디자인도 정말 예쁘고 성능이나 안정성, 실용성까지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이미지 업로드 제한으로 간단하게 이 정도로만 리뷰를 마무리 해보고 더 자세한 정보는 원글 리뷰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