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로 먹고 살기 팍팍해지면서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던 과거에서 좀 더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원하는 분들이 늘어나났습니다. 특히 대기업 선호 제품이 뚜렷한 TV 시장에서도 이제는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가성비 TV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필자 역시 대기업 TV만을 선호하다 여러 차례 블로그를 통해 중소기업 TV를 리뷰하다 보니 이게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중소기업 TV 브랜드 중에서도 다양한 라인업과 기술력으로 점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이스트라라는 브랜드로 작은 사이즈부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전 부품 5년무상 프리미엄 A/S정책 까지 펼치고 있어 그동안 중소기업 TV를 신뢰하지 못했던 분들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델명은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라는 제품으로 65인치 크기에 구글 안드로이드 기능을 탑재해한 신형 스마트 TV입니다. 과연 가격 대비 어떠한 화질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가성비 65인치 스마트 TV를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리뷰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크기가 65인치로 큰 편이고 무게는 20KG에 육박하기 때문에 혼자서 설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옵션에서 스탠드형 설치부터 벽걸이 설치까지 전문 설치기사를 요청할 수 있었는데요. 가격이 좀 더 추가되긴 하지만 혼자서 설치하기 어려운 분들은 추가 옵션을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치 후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웬만한 대기업 TV 못지 않은 얇은 베젤과 슬림한 폭이 인상적이었고 하단부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메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가성비 중소기업 TV 맞나 싶을 정도로 마감도 좋고 단단 해보여 일단 외관 디자인 만큼은 머 하나 흠잡을 데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마트 리모컨
본격적으로 전원을 연결하면 빠르게 TV화면으로 부팅이 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 리모컨은 넷플릭스, 유튜브에 바로 접속할 수 있고 프라임비디오는 한국에서 자주 쓰지 않기때문에 이게 들어가있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커스텀 핫키가 있어 내가 원하는 어플이나 외부입력을 버튼 하나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독자적 기능이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드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연결 시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바로바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TV 전용 UI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바로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홈 스크린 기능을 활용하면 내가 자주 접속하는 홈 화면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특히 구글 AI가 시청 습관과 관심 분야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주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면 가족들이 자는 조용한 시간에도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을 연결해 나만의 TV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 TV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65인치 크기에 가격대는 70만 원대 솔직히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아쉬움이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TV 전원 켜거나 다양한 플랫폼 전환을 할 때 뚝뚝 끊기거나 로딩이 심해서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 모델은 MT9617 칩셋을 탑재해 속도도 빠르고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를 테스트 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출력해 보았습니다. 4K 영상부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등 다양한 영상을 감상해 보았는데요. 기본적인 TV의 해상도는 4K(3840x2160)에 밝기는 MAX 500cd/㎡을 적용하였으며 돌비 비전을 적용하여 선명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이 가능 했습니다.
가격이나 브랜드를 생각했을 때 기대 이상의 화질이 만족스러웠고 특히 좋았던 점은 주변이 다소 밝은 상황에서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보통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논글레어 패널을 적용해 주변이 밝은 상황에서도 반사되지 않아 더욱 편안한 TV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위 사진의 TV는 기존에 사용하던 글레어 패널의 TV입니다. 주변이 밝은 상황에서 빛반사가 심해 눈이 피로할때도 많고 화면을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울때도 많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TUV 라인란드(국제인증기관)에서 정식으로 인증받은 플리커프리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제 막 성장기이 아이들의 TV에 장시간 노출됐을 시 눈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플레이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분들이라면 기본 60인치 이상은 있어야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게이밍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120Hz 주사율을 구현해 FPS나 레이싱 게임 같이 빠른 화면전환이 필요한 게임을 플레이할 때 뚝뚝 끊김 현상 없이 더욱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A/S
이처럼 기능적으로나 가격적으로 다양한 만족감을 전달해 주는 이스트라 쿠가 UC652QLED 모델을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 중의 하나는 역시 중소기업 TV라는 이미지와 다소 부족한 A/S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TV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이스트라는 다양한 TV 라인업을 베이스로 전 부품 5년 무상 A/S 정책을 내걸고 있습니다. 품질 면에서도 32가지 이상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니 혹여나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A/S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몇 주간 65인치 구글 스마트TV 이스트라 쿠가 UC652QLED 모델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장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점은 역시 논글레어 패널을 적용하여 눈의 피로감이 없었고 실행 속도나 프로그램 구동 속도가 빠릿빠릿하니 좋았습니다. 구글TV 답게 구글 홈과도 연동이 가능하고 사운드 출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외에도 게임을 하기에 좋은 높은 해상도와 120Hz 주사율까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65인치 가성비 중소기업 tv를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강력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정보 제공을 위해 해당 브랜드에서 제품대여 및 원고료 제공
PV906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4.03.12 03:46:03 에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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