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전문가도 반할 프리미엄 모니터! Newsync G27QIPS GOD 패스트165 게이밍

L1 우쯔미과장 24.03.13. 2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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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해상도 4K 콘텐츠를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모니터는 27인치 풀HD 해상도가 대세인 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비교적 저렴한 4k 해상도 모니터들도 많이 판매가 되면서 인기순위에서 하나둘씩 보이지만, 모니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 해상도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프리미엄 시장에서 막강한 스펙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모니터 트렌드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느낌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비트엠 Newsync G27QIPS GOD 패스트 165 게이밍 블랙' 제품은 27인치 화면 크기에 2580 x 1440 QHD 해상도를 지원하고 광시야각 IPS 패널이면서, 무려 165Hz 주사율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모니터이다.

일반적인 27인치 모니터는 매우 슬림한 박스에 포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프리미엄 모니터답게 매우 두껍고 큼지막한 박스에 담겨왔다. 제품의 네이밍에서 'IPS'와 '165'하는 키워드만으로 광시야각 패널과 높은 주사율이라는 한 번에 담기 힘든 스펙이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궁금증이 커진다.

모니터를 감싸고 있는 두터운 완충제 상단에는 조립이 필요한 모니터 받침대와 어댑터, 케이블, 설명서 등이 꼼꼼하게 포장되어 배치되어 있다.

액세서리 부분을 들어 올리면 정전기 방지 발포지에 잘 포장되어 있는 모니터 후면을 볼 수 있다.

모니터 후면에 원형의 유광 재질 부분은, 색색의 LED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줄 엠비언트 라이트 부분이다. 한번 맛보면 켜보면 모니터 후면이 보이도록 방 구조를 바꾸고 싶어질 수 있다.

입출력 단자는 좌측부터 전원, 2개의 HDMI 단자, 2개의 DP 단자, 마지막으로 오디오 단자가 우측에 위치해있다. HDMI와 DP 모두 최신 규격인 HDMI 2.0, DP 1.4 버전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DP to DP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설명서는 OSD로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이 워낙 많아서, 스탠드 조립 외에도 간단한 사용법 숙지를 위해서 꼭 보관하기를 추천한다. 어댑터는 코드와 일체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원은 12V 4A 스펙으로, 모니터의 32W 소비전력 대비 넉넉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 스탠드는 받침대의 한쪽 부분과 피스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데스크에 올려두었을 때 스탠드로 인해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화면 아래 공간도 활용할 수 있게 고려한 방식인 것 같다.

스탠드 받치대는 3개의 피스만 결합하면 간단하게 끝난다. 바닥과 연결 부위 재질이 스틸이라서 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한쪽으로 하중을 받고 견디는 게 가능해 보인다.

모니터 후면에 스탠드 결합 부위를 상단부터 끼워 넣으면 하단은 '딸깍' 소리를 내며 쉽게 결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베사홀 100x100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탠드 없이 모니터 암 등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도 있다.

측면에서 보면 베젤 곡선 라인과 엠비언트 라이트 부분이 잘 어우러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스탠드가 디스플레이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연상시킨다.

정면에서 보면 베젤이 워낙 얇다 보니 하단을 제외하면 패널만 있는 것 같이 보인다. 패널은 안티 글레어 코팅으로 빛반사가 적고 지문이 잘 묻지 않는 장점이 있다.

후면은 모니터 스탠드 부분이 워낙 넓어서 입출력 단자 부분을 덮고, 선 정리 홀로 케이블들을 정리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다.

일단 전원이 들어오면 엠비언트 라이트가 빛을 발한다. PC 케이스 들도 다양한 색상의 LED로 구성하는 트렌드처럼 은은한 조명에 끌려 데스크테리어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OSD에서 단색이나 다양한 동작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모니터 후면을 직접 관상하는 것도 좋지만, 어두운 방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간접 조명을 즐기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 같다.

화면이 켜지자 주력으로 사용하는 32인치 M7 모니터보다 뭔가 밝고 선명한 느낌이다. 밝기가 350cd라서 스펙상 100cd 정도 차이가 나는 부분을 이런 식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네이버와 다나와 메인 페이지를 양쪽으로 띄어놔도 가리는 부분 없이 화면 활용할 수 있다.

르세라핌 'Smart' OFFICIAL MV 유튜브 영상

화면 전환이 빠르고 암부가 많은 르세라핌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패널의 색감과 함께 스피커 음향 테스트를 간단하게 진행했다. 영상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이 잘 표현되고 스피커의 음량이 좀 아쉬웠지만 무난한 게 감상할 수 있었다.

IPS 패널로 색감과 시야각도 잡았지만, 사실 '비트엠 Newsync G27QIPS GOD 패스트 165 게이밍 블랙'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이기도 하다. 그래픽 카드만 받쳐주면 165Hz 주사율과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OSD 메뉴에서 현재 입력 소스와 함께 해상도, 주사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리싱크 설정이나 오버드라이브와 같은 디테일한 설정도 버튼 몇 번으로 바로 적용 가능하다.

모니터 주사율 테스트

모니터 테스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잔상을 일으키는 상황을 연출해서 응답속도와 함께 잔상 없이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는지 테스트를 해봤다. 워낙 빠르게 지나가는 컬러 오브젝트 때문에 일부터 촬영 중간에 슬로우를 걸어 확인해 봤는데, 제일 빠르게 지나가는 구간에서도 잔상 없이 선명한 오브젝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던 워페어 게임 플레이 영상

마지막으로 높은 주사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FPS 게임 플레이 영상이다. 빠른 화면 전환은 기본이고 특히 FPS 모드에서는 암부 표현도 좋아서 다양한 환경의 맵에서 사각 없이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0.01초, 프레임 하나에도 승률이 좌우되는 FPS 게임에서는 '비트엠 Newsync G27QIPS GOD 패스트 165 게이밍 블랙' 이 제품이 든든한 무기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