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다. 여기서 특이 한 점은 특별한 공구 없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구만으로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설명서를 한참 들여다보면서 힘들게 조립하는 게 아닌 직관적으로 설치가 쉽다. 그러나 한번은 쭉 훑어 보는 걸 추천하다. 픽셀아트의 싱글 모니터 암은 플라스틱 소재가 많이 쓰였지만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 마감도 우수해서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다.
-
거치 무게 최대 10Kg.
-
17인치~32인치.
-
홀타입 방식
-
클램프 타입 방식
설치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구멍이 있는 데스크에 홀에 설치하는 방법과 책상 끝단에 설치하는 클램프 방식이 있는데 필자는 클램프 방식으로 설치를 하려 한다. 요즘 나오는 책상은 홀타입 방식이 많지 않다. 홀타입 방식으로 책상에 구멍을 뚫어 설치하는 구독자분들이 있는데 필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1. 모니터 암 지지대의 바닥에 긁힘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책상을 지지해 줄 거치대를 단단하게 조여준다. 이 부분을 허술하게 조이면 모니터 암이 넘어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확실하게 마무리해준다.
3. 클램프와 모니터 암을 연결해 주는 사이에 부품이 하나 있는데 이 부품은 180도까지 회전을 줄 것이냐 무한으로 회전하게 줄 것이냐를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의 사진으로 설치하면 무한으로 스위블 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오른쪽 사진으로 설치하는 걸 추천한다.
5. 처음에 장력이 강하게 조여져 있는데 살짝 풀어줘야 거치할 때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니 장력을 중간 정도로 풀어 놓는다.
6. 싱글 모니터암의 위치를 잡았다면 이제 클램프를 완전히 고정시켜 준다. 여기서 책상이 긁히는 것을 방지하려면 두꺼운 종이를 덧대어 주면 긁힘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
7. 베사홀은 75x75, 100x100을 지원하는데 24인치 이상의 모니터는 대부분 100x100 베사홀을 사용한다. 클립 방식의 간단한 거치 방식이기에 베사 마운트를 우선 모니터와 결합하여 모니터 암에 끼워주면 설치는 끝난다.
-
틸트 ±45º
-
스위블 ±90º
-
피벗 ±90º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는 전선을 2단암에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 너저분한 선들을 잡아줄 수 있어 복잡한 케이블의 꼬임을 1차적으로 방지해 준다.
2차 암에서 나온 케이블을 1차 암에서 마무리 지어준다. 픽셀아트는 참 사용하기 쉽게 제품을 만들었다. 직관적인 작동 방법이 설치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것은 물론 소비자를 위한 긍정적인 부분이다.
틸트, 피벗, 스위블 모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모니터의 무게가 처음에는 모니터암의 장력에 맞지 않아 처지는 경향이 있는데 한번 적당히 조여주면 그 이후는 따로 조절을 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서도 가스 타입 모니터암과 스프링 방식 모니터 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스프링 방식의 모니터 암이 장기적으로 고장이 덜하다. 고가의 모니터 암이 아닌 이상 스프링 방식을 추천한다.
필자는 기존에 수직상하 듀얼 모니터 암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픽셀아트처럼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방식이 아닌 고정형을 사용하고 있어서 어중간한 모습이었다. 스피커나 키보드를 배치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함에서 해방이 되었다. 수직상하 모니터 암이 나쁜 게 아니라 필자의 책상 구조 자체가 좋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었다. 하지만 필자와 같은 고민을 했던 구독자라면 조립도 쉽고 간편하며 가성비까지 좋은 픽셀아트 FQS 싱글 모니터 암으로 해결해 보는 걸 추천한다. 또한 픽셀아트는 모니터 전문 브랜드로 모니터 구입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모니터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필자의 후기가 모니터 암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