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맥스엘리트 PC케이스 1stPlayer T7 후기

L9 잼스뻔 24.04.18. 23:55:56

1,154 3

맥스엘리트에서 1stPlayer T7 PC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컴퓨터 부품 및 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파워 서플라이 브랜드로 시소닉(Seasonic), 맥스웰(MAXWELL)을 모르는분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시소닉과 맥스웰 공식 유통사 맥스엘리트에서 PC케이스를 유통하는건, 이번에 1stPlayer T7 PC케이스를 사용하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기본 구성, 조립의 편의성, 우수한 마감으로 완성도가 높고 뛰어난 호환성으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도가 높은 PC케이스입니다. 그럼 맥스엘리트 1stPlayer T7 PC케이스를 소개하겠습니다.

1. 제품소개

1stPlayer T7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 색상이 존재하며, 블랙 색상을 기준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케이스, PCI 슬롯 커버, 로고 스티커, 그래픽카드 지지대 , 고정 나사, 조립에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PCI 슬롯 커버가 무려 4개나 구성품에 포함되어, 슬롯 3개가 필요한 두꺼운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후에도 PCI 슬롯을 원상 복구 할 수 있습니다.

- 고가의 PC케이스에 포함되는 부품인 스탠드 오프 툴이 있어서, 메인보드 고정 기둥(스탠드 오프)을 설치할때 유용합니다.

-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케이스의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무거운 그래픽카드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 구성품이 풍성하지만 사용자 메뉴얼이 없는 점이 약간 의외였지만,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금방 검색해서 찾아 볼수 있으니 단점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스펙은 간단히 살펴보면, 메인보드 폼팩터 ATX를 지원하며, 미들타워 235(W) X 440(H) X 410(D) 크기입니다.

CPU최대 높이 185mm,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 340mm, 쿨링팬은 전면 3개, 후면 1개로 총 4개 기본 제공되며, PCI 슬롯 7개, 하단에 3.5" HDD 1개, 측면 2.5" SSD 3개 설치 가능합니다.

전면 타공이 트라이 큐브 패턴인데, 강력한 쿨링 컨셉 미들타워로 강렬한 첫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면/상단/후면/하단 전체적으로 쿨링 에어홀로 설계되어 시원한 통풍이 기대되며,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운 점이 매력적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120mm 사이즈의 4개의 팬과 앞서 언급한 쿨링 에어홀로 시원한 쿨링이 기대되며, Hydraulic Bearing 팬이라 잡음이 없고 일반 슬리브 베어링보다 긴 수명을 자랑합니다.

전면은 탈부착형 에어 필터, 상단은 마그네틱 타입의 에어 필터, 측면 메쉬패널, 하단 에어 필터가 세팅되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청소하기 유리하며, 외부로 부터 먼지 유입을 막아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보호합니다.

I/O는 좌측에서 상태표시 LED, 전원버튼, USB3.0 TYPE-A(5Gbps), 오디오/마이크, USB 3.1 TYPE-C(10Gbp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은 마그네틱 에어 필터가 적용되어, 내부로의 먼지유입을 막고,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석 타입이라 탈착 및 세척시 유용합니다.

측면 강화 유리와 패널은 별도의 도구(나사) 없이 손으로 힘을 주어 개방할 수 있어서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며, 유지 보수시에도 편리합니다.

전면 메쉬 패널은 위쪽 홈에 손가락을 넣어 당겨주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전면 에어 필터 또한 손잡이를 살짝 누르면 쉽게 분리 가능하기 대문에 청소시 편리합니다.

케이스가 전체적으로 에어홀로 설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전면 3개와 후면 1개로 구성된 저소음 120mm 쿨링 팬으로 정숙하고 시원한 쿨링이 기대됩니다.

하단은 컴퓨터 사용 중 특히 먼지가 많이 쌓이기 쉬운 부분인데, 탈부착이 가능한 에어 필터가 적용되어, 쉽고 간편하게 청소가능하게 해주어, 파워서플라이에 깨끗한 공기흐름을 유지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팬은 기본 제공되는 전면 3개와 후면 1개 이외에도 상단 2개 하단 1개를 추가하여 최대 7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단 HDD 3.5" 1개, 측면 SSD 2.5" 3개가 설치가 가능하여, 넉넉하게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조립

케이블이 많은 파워 서플라이는 보통 컴퓨터 조립할때 가장 마지막으로 설치하는 편인데, 1stPlayer T7은 파워 서플라이가 별도의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먼저 설치하더라도 괜찮다고 판단하여 가장 먼저 설치해보았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팬이 아래 방향으로 위치하고, 4개의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후면에 메인보드 I/O 쉴드를 먼저 설치하고, 나사 8개로 메인보드를 고정합니다.

설치할 메인보드는 보편적인 사이즈의 mATX 폼팩터로, 설치된 기둥(스탠드 오프)을 제거하거나 새롭게 설치할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가로 사이즈가 작은 mATX나 더 큰 ATX메인보드의 경우 기둥을 원하는 위치로 옮기거나 새로 설치해야 할텐데, 패키지에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 오프 툴이 있어서, 메인보드 고정 기둥(스탠드 오프)을 설치할때 어려움 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CPU쿨러와 그래픽카드를 설치합니다.

여분의 PCI 슬롯 커버가 4개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분리한 슬롯을 채워서 깨끗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진동으로 인한 소음 방지 스펀지를 부착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 그래픽카드와 일체형 느낌이며 튼튼하게 고정되었습니다.

하나로 연결한 시스템 팬과 파워 서플라이 Molex커넥터, 메인보드 보조전원 연결 케이블은 측면에 마련한 홀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 타이를 쓰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정리를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CPU쿨러 최대 높이 185mm를 지원하는 1stPlayer T7 케이스는 높이 157mm인 PentaWave Z04E SRB ARGB 쿨러는 넉넉하게 설치가 가능했으며, 대장급 CPU공랭쿨러도 걱정없이 설치가 가능할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그래픽카드 케이블 홀이 별도로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3. 사용기

LED버튼으로 간편하게 끄고 켤 수 있으며, LED를 켜고 촬영한 시스템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LED는 끄고, CPU쿨러만 켜진 상태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1stPlayer T7 케이스의 USB 3.1 Type-C는 10Gbps를 지원하지만, 테스트에 사용한 메인보드 ASRock B650M PG Lightning은 5G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 처럼 5Gbps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10Gbps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로 교체시 최대 10Gbp를 사용할 수 있다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