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가정용 업소용 강의용 빔프로젝터 화질 좋은 비비텍 BH577

L1 민또술 24.04.25. 17: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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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다니기 좋죠. 주말이면 고속도로든 국도든 차들이 엄청 많이 나와있는데요. 저도 꽃놀이도 가고싶고 멀리 여행이나 드라이브도 가고 싶은데 아직 아기가 어려서 단거리 위주로만 다니고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점도 있긴해요. 주말에 그동안 보고싶었던 콘텐츠나 프로야구, 축구를 집에서도 시청할 수 있거든요. 요즘 더 재밌게 시청하고 있는데 이 글에서 소개하는 빔프로젝터 BH577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빔프로젝터는 회사 프로젝트 발표나 학원같이 강의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는데 상용화가 된 이후부터는 일반 가정용 으로 구비하시는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어떤 특수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감성 아이템으로도 부각되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주기 때문인데요.

신생아 있는 집에서는 TV키는것도 부담스럽죠. 아예 TV 자체를 없애는 가정집도 꽤 있으실텐데요. 그래도 보고싶은 컨텐츠를 스마트폰처럼 작은화면에서 보기엔 답답하더라고요. 사용할 이유야 찾으면 수십개가 될 만큼 유용한 아이템이기도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은 대부분 하나같이 휴대성만 강조합니다. 하지만 매주 캠핑을 다니는게 아니라면 휴대성은 큰 의미가 없더라고요. 저처럼 가정용 으로 사용할 목적이거나 업소용, 강의용 빔프로젝터로 사용하다보면 한곳에 배치시켜놓고 이동할일이 크게 없어서 휴대성보다는 화질과 밝기가 더 중요한 선택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스펙 밝기가 중요한 이유는 항상 밤시간대에만 보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낮에 볼 때도 있는데 주변광량이 쎄다보면 출력되는 화면이 잘 안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밝기 단위를 의미하는 안시가 중요한 부분인데요. 비비텍 BH577 모델은 4000안시로 실제 대낮에 시청해도 충분히 화면이 보일만큼 밝기에 있어서 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측과 우측 사진의 차이로 확인해보시죠. 좌측은 낮에 작동시킨 상태이고 우측은 아주 늦은 밤시간대에 작동시킨 상태입니다. 본체를 올려둔 테이블만 봐도 주변부에 빛이 들어오고있는데 보입니다. 물론 채도에 있어서는 낮시간대 사용 시 줄어드는 부분이 있어도 충분히 어떤 내용인지, 어떤 영상이 구현되고있는지 확인이 될 정도로 밝습니다. 밤낮 구분없이 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10대 이상의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몇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확장성과 쉬운 조작성을 언급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 조작(컨트롤)이 어려운 제품은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BH577에는 리모콘이 따로 구성품에 포함되어있음에도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본체 상단에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탑재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버튼이 많아서 보기에는 복잡해보여도 방향키와 엔터(OK키)로 모든 제어가 가능합니다.

사용환경에 따라 높이나 투시 거리가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설정에 들어가서 번거롭게 제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렌즈 상단에 휠이 있어서 직접 손으로 제어가 가능하거든요. 이 휠은 초점(포커스)를 맞출 때 쓰기도하지만, 줌인 줌아웃 할 때도 씁니다. 영상볼 때는 확대해서 볼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깨알같이 작은 글씨가 적힌 문서 볼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게됩니다.

바닥면에 붙어있는 엘레베이터 발을 통해서 높낮이도 제어할 수 있고요. 이렇게 해두었는데도 화면이 틀어져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설정으로 들어가서.

키스톤 보정을 통해 소프트웨어적으로 틀어진 부분을 잡아주면됩니다.

확장성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기기가 아니기 떄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입력할 기기와 얼마나 호환이 잘 되는지가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이죠. 강의용 빔프로젝터로 쓰기에도 좋은 이유 중 한가지가 바로 이 확장성 때문인데요. PC나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HDMI포트를 2개 지원합니다. 동시에 두 대의 기기를 연결해놓을 수 있는 부분이죠. 그 외에도 USB MINI와 오디오단자까지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는 노트북과 연동해서 쓰기때문에 HDMI포트만 사용합니다.

빔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기 특성상 발열이 엄청납니다. 아주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기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을정도의 우려감까지 생기죠. 휴대성을 강조한 기기 대부분은 발열에 효과적일 수 있도록 설계해두었다고하는데 본체 자체가 작기때문에 발열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반면 BH577 모델은 뜨거운 발열도 효과적으로 배출 할 수 있게끔 기기 양쪽에 발열구가 있습니다. 사용직후 식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서도 빠르게 이동하거나 주변정리를 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더 유리하죠.

선명하게 시청을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화질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모델은 풀HD급 해상도, 6분할 컬러휠, 브릴리언트 컬러 그리고 25,000:1 이라는 명암비중에서도 높은 고명암비를 가진 모델이라서 화질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컬러풀한 영상 위주로 시청을 하는 편인데요. 스포츠 경기에서는 잔디가 푸르게 잘 표현되며, 명암비가 좋다보니 작은 공까지도 선명하게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정용 뿐만 아니라 업무나 강의용 빔프로젝터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이유가 또 있습니다. 작은 글씨까지도 또렷하게 표현되기때문인데요. ppt 발표나 강의할 때 자료를 스캔해서 빔으로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글씨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글씨 표현력이 좋지 않으면 보는 사람도 불편하게됩니다.

위에서 렌즈 위에있는 휠을 통해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디지털줌을 통해서도 확대와 축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화질이더라도 작은 글씨가 잘 안보일 땐 디지털줌을 통해서 작은 글씨까지도 놓치지 않게되죠.

좌측은 원본배율 그대로이고 우측은 배율을 높인 상태입니다. 같은 높낮이, 위치에 두고 zoom만 다르게 적용했는데 큰 차이가 있죠?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일반적인 빔프로젝터와는 성능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차이점으로 적용될만한 비교 기능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BH577은 신생브랜드가 아닌 수년간 업계에서 선두로 달리고있는 비비텍 제품이라는 점도 간과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빔이 상용화되면서 우후죽순식으로 생산 및 유통하는 업체가 많아졌는데 내구성에 대하여 검증도 되지 않았을뿐더러 업체가 사라져서 AS가 안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꼭 BH577이 아니더라도 전문적인 비비텍 라인업 중 선택하는게 심적으로 안정감있습니다.

외출이나 나들이도 좋지만 빔프로젝터를 사용해서 가족들과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집에서도 온가족이 모여 보고싶었던 영화도보고 축구 중계도 넓은 화면으로 보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더라고요. 이상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