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테크 채널을 운영하는 코왕입니다.
요새는 TV 없이 빔프로젝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TV에서 느끼기 어려운 대형 화면으로 OTT 플랫폼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빔프로젝터 추천으로 해상도와 밝기, 고주사율 및 키스톤 보정 효과 등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봐야 되는데 그 중 동급 대비 가성비 빔프로젝터로 유명한 뷰소닉의 VX250-4K 제품에 대한 리뷰와 함께 실사용 후기를 공유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뷰소닉 VX250-4K 디자인
요새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대다수의 영상들은 4K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TV 대신 가정용 빔프로젝터로 사용을 할 목적으로 구매를 한다면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FHD가 아닌 4K 해상도를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뷰소닉 VX250은 3840x2160의 4K UHD 해상도에 화면비율 16:9, 심지어 240Hz의 고주사율과 4.2ms의 반응속도로 일반 영상 시청 뿐만 아니라 고사양 게임이나 전환이 빠른 스포츠를 볼 때도 잔상없이 부드러운 화면 시청이 가능하다.
제품 전면을 보면 깔끔한 흰색의 바디에 오른쪽에 렌즈가 탑재되어 있고 중앙에는 뷰소닉 브랜드를 상징하는 앵무새 로고가 위치해있다.
또한 하단에는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나사가 있어서 원하는 높이에 맞춰 고정할 수 있다.
상단을 보면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 크기를 조정하고 그에 맞는 초점을 맞출수 있는 레버가 있어 수동으로 맞춰 거리에 따른 최적의 화질을 세팅할 수 있다.
후면에는 HDCP 2.2를 지원하는 HDMI 2.0 포트 2개가 있어 2대의 장치에 연결하여 버튼 클릭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RS232 포트와 USB 단자 1개가 있으며 3.5mm 오디오 아웃 단자도 있어서 이어폰이나 스피커 등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빔프로젝터 사용 후기
빔프로젝터는 보통 이동하며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용으로 쓴다면 천장이나 어딘가에 고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위처럼 연결시 작동 불가
아쉽게도 이 제품의 경우 내장된 OS가 없기 때문에 기기를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크롬캐스트 같은 OTT 스트리밍 기기를 연결하면 좋은데 프로젝터 후면 USB 단자는 아쉽게도 충분한 전원 공급이 불가하여 별도 충전을 해야 된다.
이렇게 평상시에는 OTT 서비스를 즐기고 또 하나의 HDMI 포트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혹은 스마트폰이나 콘솔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VX250-4K 제품의 경우 3.3m 거리에서 10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로 시청이 가능하다.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화면 크기는 더 커지는데 42평 거실 기준 끝에서 투사했을 때 약 120인치 정도의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빔프로젝터를 선택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밝기다. 안시루멘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데 이 제품은 무려 3800 안시루멘으로 밝은 낮에 시청을 하더라도 광량이 좋았으며 집 안에서 주변광이 켜져있더라도 보는데 불편함이 없다.
다만 빔프로젝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 보는 것이 젤 좋지만 낮에도 볼 수 있는 정도의 스펙은 갖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빛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벽에 투과했을 때 정말 놀라울 정도의 화질을 보여줬다. 스크린에 비춘게 아니라 아쉬웠을 정도의 고화질 해상도와 색 표현력에 놀랐다.
거치하기 애매한 상황에서 시청이 필요할 때는 상하좌우 4코너 모서리 키스톤 보정을 지원하여 어느 방향에서 투사하더라도 왜곡 없이 정방향을 잡아 시청이 가능하다.
다만 너무 극한 상황이라면 키스톤 보정으로 인한 화면 크기가 작아지는 것은 감안하길 바란다.
게다가 뷰소닉 와핑 기술은 60개의 점을 통해 자유롭게 키스톤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이나 굴곡진 천장에 투사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처음 벽에 화면을 투사했을 때 스크린을 설치하지 못하여 벽의 질감이 보이는 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때 깔끔한 해상력으로 실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HDR10/HLG를 지원하여 어두운 곳은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서 화질이 정말 좋았다.
메뉴 설정은 본체에서도 할 수 있지만 동봉된 리모컨을 활용하면 더 편하다. 기본적으로 영화, 게임, 스포츠에 맞는 색상 모드 변경과 오디오 볼륨 조절, 광원과 HDMI 설정 등 조작할 수 있다.
소음과 사운드도 궁금할텐데 팬이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리는 나지만 예전 저가 제품을 사용했을 때 느낀 소음과 비교하면 정말 작은편이다.
바로 옆에서 시청을 하더라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소음이며 사운드 역시 스피커를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음질은 만족스러웠다.
촬영은 30프레임으로 촬영하여 실제로 보는것과 많이 다르고 색감에서도 차이는 있지만 화질 하나 만큼은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가성비 빔프로젝터라고 소개했지만 이 제품은 현재 109만원이다.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이 정도 스펙을 갖춘 동급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저가의 빔프로젝터만 사용했을 때는 몰랐는데 고성능 제품을 사용해 보니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TV 대신 빔프로젝터를 찾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제품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