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나와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딥쿨 LD360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이미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유명한 딥쿨 제품에다가
그동안 눈여겨 보던 LCD창이 달린 CPU쿨러여서 신청했었는데 운이 좋았네요 :)
딥쿨 LD360은 360mm 규격의 일체형 수랭쿨러 입니다.
5세대 펌프를 적용하고 다양한 누수 방지기술을 탑재해 누수위험을 많이 낮춘것도 특징인데,
5년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고 정상적인 사용중 누수 발생시 주변 부품 보상도 가능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디에이터에는 120mm 팬 3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설치된 상태로 배송이 와서 설치하기가 편리했습니다.
고성능 하이드로 베어링과 4만시간의 설계수명으로 내구성도 기대가 됩니다.
5세대 펌프 적용은 물론 정밀하게 가공된 구리 베이스와 스카이빙 핀으로
냉각효율을 높여주고 기본적으로 써멀이 발라져 있어 장착하기가 편리했습니다.
당연히 최신 인텔, AMD 소켓 모두 설치가 가능합니다.
TDP 300W 까지 지원이라 대부분의 CPU에 설치가 가능하며,
저는 AMD 5700x를 이용중이라 AMD 키트를 이용해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데이지체인 설계로 팬 커넥터 연결은 간편했는데,
케이스에 따라 옆면 간섭이 발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딥쿨수랭쿨러 LD360은 LCD창이 달려 있어 정보 전달을 위해 USB 포트 연결이 필요합니다.
메인보드에 있는 전면 USB 포트 단자를 활용하면 되는데,
어차피 전면 USB 포트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포트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설치후 LCD창이 바로 활성화 되지는 않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작동을 시작합니다.
CPU 전력량, 온도, 사용률을 바로 볼 수 있어 편리하고, 뭔가 조금 더 감성적인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테두리 부분이 ARGB가 적용되어 있어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사실 요즘 3열 수랭쿨러 성능은 대부분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 편의성과 감성도
중요한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딥쿨수랭쿨러 LD360은 준수한 쿨링 성능과 함께
ARGB연동 및 대형 LCD창을 통한 CPU 상태 정보 표시로 꽤 매력적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5700x 기준 벤치 프로그램 사용시 약 90도 내외를 넘나들며,
일반적인 게이밍시에는 80도 내외를 보여줍니다.
85도가 넘어가면 LCD창이 깜빡 거리면서 온도가 높아졌다는걸 알려주는 기능도 있네요.
이전 3열 CPU쿨러도 좋은 제품을 이용하고 있어
비슷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쿨링체감은 크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각진 디자인과 실시간으로 CPU정보를 볼 수 있는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뭔가 더 감성적인 느낌도 나고, 케이스 내부용 LCD 모니터를 하나 설치할까 했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
10만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 그리고 5년 워런티와 LCD창의 부가기능 등
CPU쿨러에 투자를 조금 하고 싶다면 가성비 좋은 투자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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