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기내 반입이 가능한 아트뮤 PD 미니보조배터리 IB220 리뷰

L6 thecho 24.06.28. 22:00:11

1,510 4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들어 심화된 엔저 현상과 국내 주요 관광지의 바가지요금 논란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택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 있어 필수적인 스마트폰은 지도, 관광 정보, 대중교통 안내 등 여행 정보 확인을 위한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사용과 비교하여 배터리 소모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이 좋아져서 하루는 거 충전 없이 쓸 수 있지만, 해외여행 갈 때는 아무래도 보조배터리를 꼭 챙겨야 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에 USB PD 입출력을 지원하는 아트뮤의 미니 보조 배터리, IB220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트뮤 PD 미니보조배터리 IB220 제품 장점

야트뮤 IB220의 장점은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0,000mAh의 보조배터리 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아트뮤 IB220은 10,0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로, 기내 반입이 허용되며 갤럭시 S24 기준 약 1.6회, 아이폰 15 기준 약 2회 충전을 지원합니다. 55 X 28 X 105mm 크기에 209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화장품 케이스를 연상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미니보조배터리

대부분의 보조배터리가 직사각형이나 원통형의 단순한 형태를 띠는 것과 달리, IB220은 아트뮤가 자체 디자인한 하단 반투명 레이어 및 부드러운 라운딩 형태를 채택하여 화장품 케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그립감을 구현했습니다.

소프트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캠핑장 등 여행지에서 편리하게 사용

제품 자체에 스트랩 홀이 마련되어 있고, 실리콘 소재의 스트랩과 손쉬운 장착을 위한 전용 핀 이 제공되어 휴대성을 높였으며, 야외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거치할 수 있습니다.

최대 30W의 입출력 겸용의 USB-C PD 2포트

아트뮤 IB200은 타 보조배터리와 차별점을 두어, 전용 충전 단자 대신 2개의 USB-C 단자만으로 전원 공급과 충전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0W 이상의 USB-PD 충전기를 사용하여 보조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며,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보조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시에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IB220은 한 개 포트를 사용하면 최대 30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고, 두 개 포트를 동시에 사용하면 각각 15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고속 충전과 삼성 갤럭시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퀄컴의 퀵 차지 2.0 / 3.0 , 애플 12W (5V/2.4A) 충전, 화웨이 FCP (9V/2A)까지 지원합니다.

Unbox

미니보조배터리인 아트뮤 IB220의 박스 구성품은 미니보조배터리 제품 본체와 60W까지 충전이 가능한 미니 USB-C to C 케이블, 실리콘 스트랩, 스마트폰 심카드 슬롯용 핀 같이 생긴 스트랩 고정을 위한 핀, 그리고 매뉴얼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해 오던 샤오미의 10,000mAh 짜리 PD 충전기와 비교해 보면, 전반적인 사이가 콤팩트하고 화장품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미니보조배터리인 유트뮤 IB220은 입력과 출력이 모두 가능한 2개의 USB-C 포트를 가지고 있어, 별도의 배터리 충전 포트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측면에는 배터리의 충전 잔여 용량을 표시할 수 있는 LED와 충전 확인용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USB-C 포트 옆의 홀은 실리콘 스트립을 고정하기 위한 홀이고, 여기에 스트랩을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형태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실리콘 스트랩이 꽤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어 캠핑이나 야외에서 쉽게 미니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봉된 매뉴얼에는 아래와 같이 최대 입출력 30W로 충전 가능한 상세 전압과 전류 스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내 브랜드의 제품인 만큼 현대해상화재보험 최대 2억 원 보상이 명시되어 있어 다른 중국산 제품의 품질 불안 대비 확실한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Test

미니보조배터리인 아트뮤 IB220는 USB 전류/전압계를 통해 실제 충전 량을 측정해 보았으며, Test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니보조배터리 자체 USB-PD 충전
아이폰 15 와 블루투스 이어폰 동시 충전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아이폰 XS 와 아이패드 에어2 충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7+ 충전

미니보조배터리 자체 USB-PD충전

IB220은 배터리 자체의 충전이 30W급 고속 충전 스펙인데, 실제로도 측정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약 30.05W (20.3V /1.48A) 충전이 가능하였습니다.

아이폰 15와 블루투스 이어폰 2포트 동시 충전

일부 중국산 보조배터리의 경우 2포트를 동시에 충전하는 경우에 다양한 증상으로 정상적으로 충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2포트 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같이 충전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USB-C 포트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 15와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를 동시에 충전해도 원활히 충전이 잘 되었습니다.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아이폰 XS 와 아이패드 에어2 충전

필자의 경우 아직도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아이패드 에어2 와 아이폰 XS도 사용하고 있는데, 두 제품 다 모두 원활하게 고속 충전이 가능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7+ 충전

필자가 운영 중인 노트북 중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USB PD 충전 량을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7+에 충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27W (11.9V / 2.32A)와 같이 거의 최대 충전 량을 사용하면서 서피스 7+의 충전까지 가능하였습니다.

Wrap up

본격적인 휴가철의 필수품인 보조배터리를 찼고 계신 분 중에서 기내 휴대가 가능한 보조배터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아트뮤의 미니보조배터리인 IB220은 10,000mAh의 충분한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다양한 제품과의 충전 호환성도 높아 좋은 선택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