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
데스크톱 PC에서 심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파워서플라이 줄여서 파워 또는 PSU라고 칭하기도 하죠. 이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부품과 장치들이 구동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만듦새와 성능, 그리고 여기에서 파생되는 안정적인 사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가성비 좋으면서 퀄리티 또한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컴퓨터 주요 부품들을 공급하는 마이크로닉스의 Classic II 850W 80PLUS 골드 ATX3.1 제품 역시, 컴퓨터의 파워가 갖춰야 할 덕목(?)들 고루 탑재하고 있는 고용량 파워입니다.
또한, 사용자의 셋업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케이블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풀 모듈러 방식과 차세대 파워 규격이라는 ATX3.1과 PCIe 5.1 (12V-2x6)을 적용하였으며, 여기에 80PLUS 230V 골드 등급 인증까지 더해 줌으로써,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호환성에 있어서 전혀 모자람이 없을 제품 중 하나입니다.
기본 구성에는 클래식 II 850W 본품과, 10종류의 모듈러용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 및 섀시 고정용 볼트 4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외관을 먼저 살펴보면, 상부에는 120mm FBD 팬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팬은 제로 팬(0dBA) 모드 즉, 내부의 온도가 50℃ 이하일 경우에는 팬의 작동을 멈춰서 소음이나 팬 모터에 의한 발열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850W는, 발열에 대한 효율적인 설계 덕분에 기본 작동온도를 낮추어줄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 발연 관리라고 불리는 이 2세대 애프터 쿨링 특허 기술 덕분에 이 제로 팬의 존재 의의가 부각되는듯합니다.
모듈 체결 포트는 M/B, CPU/PCI-E x 2, 12V, IDE + SATA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합 부위의 강성이 좋게 설계되어 있어, 케이블을 탈착하는 과정에서 포트가 흔들리거나 하는 불안함도 전혀 없었습니다.그리고, 전원 포트 옆에는 블루 컬러의 버튼이 하나 배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사용자가 손쉽게 제로 팬 모드의 활성화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버튼으로, 이 버튼을 눌러 LED가 점등되게 해두면 제로 팬(0dBA)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조금 더 빠르고 강력한 발열 관리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모듈러 케이블들은 모두 600~700m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플랫 타입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배선을 가능하게 해주었는데요. 필자가 경험해 본 파워 케이블들 중 상당히 유연한 강성을 가진 축에 속하고 있어서, 선 정리 측면에서도 꽤나 유용하였습니다.
자세하게 케이블의 종류를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24(2+4) 핀 x 1EA
CPU 8핀 x 1EA
CPU 8핀(4+4) x 1EA
PCIe 8(6+2) 핀 x 2
12V-2x6 x 1EA / SATA x 8 (2줄)
IDE x 4 (1줄) / FDD x 1
차세대 ATX 3.1 규격의 고용량 파워답게 12V GPU 전원 케이블을 포함시켜 두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s II 850W 80PLUS 골드 ATX3.1 모델은, '칼전압'으로 불리는 2세대 GPU-VR 및 국내에서 개발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전력의 공급을 가능하게 해주었으며, 10년이라는 긴 무상 보증 기간까지 제공받을 수 있으니, 파워의 성능이나 기능의 불량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다.필자는 이 클래식 II 820W 80PLUS 제품을 기존 풀모듈러가 아닌 동일한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 II 파워의 자리로 교체해 넣었습니다.
사실, 성능으로만 본다면 기존 마닉의 PSU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지만, 풀 모듈러 파워라는 이점과 차후 더 높은 사양의 GPU를 탑재할 것을 대비하여 풀모듈 850W 80PLUS 골드로 교체해 주었습니다.유연한 케이블의 소재와 넉넉한 선의 길이 덕분에 꽤 손쉽게 빌드 및 선 정리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기존에 사용 중이던 750W 모델에 비해 안정적인 것 같다고 한다면, 플라시보 효과라고도 누군가는 말하겠죠 :D
셋업을 완료한 이후, HWiNFO 및 OCCT를 이용하여 파워의 안정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테스트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HWiNFO 상에서의 전력 상태는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양 17분간 진행한 OCCT의 스트레스 테스트 과정에서도 오류나 작동에 대한 미비한 부분들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시스템의 컨디션도 문제 되는 부분이 발견되진 않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요소가 있다면, 24(20+4) 핀 케이블의 M/B 쪽 선의 배치가 조금 어지럽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필자처럼 보이는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라면 필히 이것을 해결하거나 받아들일(?) 자세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마이크로닉스의 Classis II 850W 80PLUS GOLD는, 믿을 수 있는 퀄리티와 안정적인 운용, 그리고 차세대 기기들과의 호환성까지 갖추고 있어, 800W 이상의 골드 인증 고용량 파워를 찾는 분들에게 안심하고 추천드릴 수 있을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