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PC 케이스들은 시각적 효과를 상당 부분 무시할 수 없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항형 케이스가 주목받고 있죠. 트렌드적인 요소도 분명 존재하겠으나 밋밋한 사각 상자가 아닌 다양한 각도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PC 케이스가 선호되는 거 같습니다.
탁 트인 시야로 자신만의 PC 부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케이스는 마니아적이기도 하나 빌드나 구성에 따라 이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고려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소개드릴 모델은 커세어의 어항 케이스 '6500X RGB White' 모델입니다.
커세어 6500X는 듀얼 체임버 구성으로 여유로운 내부공간을 지녔고 커세어 다운 마감품질과 꼼꼼한 포인트를 주고 있어 다방면으로 신경을 쓴 요소가 다분한 케이스입니다. 꽤 폭 넓은 마니아층이 형성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PC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전면 패널
전면의 3분의 2는 강화 유리로 내부가 비취며 커세어 로고가 심플하지만 존재감 있게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형상입니다. 꽤 간결하고 덤덤하지만 세련된 형태입니다.
측면 패널
사이드는 스윙 도어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있고, 힌지가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어 허술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문을 여실 때에는 하단의 손잡이를 당겨주시고 닫을 때에는 볼 헤드로 안정적으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겠네요. (사이즈는 481x 328x 496mm, 14.85Kg)
반대편은 풀 매시 패널로 공기의 유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20mm RGB 팬 3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요. 하단에 추가 설명을 드릴 예정이지만 선하나로 RGB와 팬 회전을 제어할 수 있고 여타 커세어 쿨링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쓸 수 있도록 LINK화 구축이 가능합니다.
상단 패널
상부 역시 전면과 마찬가지로 심플히 배열되어 있습니다. USB 3.2 타입-A, 타입-C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는 사양입니다.
하단 패널
하단 쿨링팬 탑재에 따른 넉넉한 사이즈의 먼지 필터가 쓰인 모습이네요.
후면 패널
스퀘어 패턴의 공기 통풍구가 타공이 된 모습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듀얼 채임버의 넉넉한 내부 공간 그리고 ASUS BTF, MSI Project Zreo 머더보드를 지원하는 최신 트렌드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360 라디에이터를 상단/ 측면/ 하단에 장착할 수 있고, 140mm 쿨링팬은 측면 제외 7개까지 설치할 수 있을 만큼 미들 타워치고는 지원의 폭이 좋은 편입니다.
설치
저장 장치는 4군데에 설치할 수 있으며, 3.5인치 하드는 2개까지 2.5인치는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는 4군데에 설치할 수 있으며, 3.5인치 하드는 2개까지 2.5인치는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쿨러들을 하나로 모듈화시켜 단 하나의 케이블로 허브에 연결하여 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허브는 선 하나당 7개의 RGB 팬을 쓸 수 있으며 허브당 총 14개의 쿨링 시스템을 연동 및 제어할 수 있습니다.
남자의 선 정리가 가능할 만큼 듀얼 채임버의 선 정리 공간은 풍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좀 더 꼼꼼히 정리한다면 보다 깔끔하게 쓸 수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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