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라이젠9 라이젠 9000시리즈 중 라이젠5 9600X, 라이젠7 9700X 등 2종이 출시되고, 라이젠9 9950X, 9900X 등 2종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쟁사는 과전압 문제로 말썽인데, 이번에 라이젠 9000시리즈는 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 저전력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며 앞으로 출시할 제품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라이젠 7000시리즈 부터 적용된 메인보드 AM5 소켓은 2027년까지 지원 연장되어, AMD 라이젠 메인보드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메인보드 소켓의 긴 지원 약속과 저전력의 특징으로, 보급형 메인보드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가성비 메인보드 딱 좋은 메인보드 GIGABYTE B650M D3HP 제이씨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5+2+2 로 보급형에서 부족하지 않은 전원부를 갖추었고, 전원부와 M.2 방열판이 제공되어 고성능 CPU와 SSD를 사용하더라도 온도 걱정이 없습니다. M.2 2개의 슬롯으로 넉넉한 저장공간 확보, 내장 그래픽으로 3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 4개의 4dimm지원으로 고도의 작업용으로 충분한 램용량 확보, 전면 USB-C 포함되어 있는 등 뛰어난 확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GIGABYTE B650M D3HP 제이씨현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1. 제품 소개
박스 앞면에는 제이씨현 3년 무상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뒷면에는 GIGABYTE B650M D3HP의 특징과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백패널, 사용자 가이드, SATA 케이블 2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mATX 폼팩터 사이즈는 24.4 x 24.4 cm입니다. 기가바이트의 Aorus 브랜드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며, 고급형이지만 전원부와 M.2에 방열판이 있는 점이 인상점입니다.
전원부 5+2+2페이즈 구성이며, 보조전원은 8핀입니다. 듬직한 방열판이 제공되어 충분한 냉각 효과가 기대됩니다.
왼쪽에서 부터 HDIM / DP 포트, DP 포트, PS/2, USB2.0 2개(검정색), USB3.2 Gen1 Type-C, USB3.2 Type-A Gen2(파란색), USB3.2 Gen1 Type-A(파란색), 리얼텍 랜(Realtek RTL8125BG), 오디오 포트(Realtek ALC 897 최대 24비트/192kHz 재생을 지원) 등이 있습니다.
M.2 Gen4 슬롯이 2개이며, 첫 번째 슬롯은 기본 방열판이 있으며, 두 번째 슬롯은 도구 없이도 M.2 SSD가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점점 커지고, 특히 수랭 쿨러가 아닌 공랭 쿨러를 장착했을 경우, 손이 잘 닿지 않아서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PCIe EZ-Latch 설계로 손잡이 부분이 조립에는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최대크기로 제작되어, PCIe 슬롯에서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고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DDR5 슬롯은 4개이며, 최대 용량 192GB까지 확장가능합니다.
CPU_FAN, CHA_FAN1, CHA_FAN2 등의 시스템 팬 헤더, 5V 3핀 ARGB 2개로 요즘 어항케이스가 유행인데 팬 허브가 없더라도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지원합니다. M.2 슬롯 2개 뿐만 아니라, PC케이스에서 전면 USB3.2 Gen1 Type-C, SATA3 포트 4개 지원으로, 내장 및 외장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에게 포트를 넉넉하게 지원합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테스트에 사용할 라이젠 라이젠7 7700을 설치합니다.
써멀컴파운드는 9개의 점으로 도포하고, CPU쿨러 JIUSHARK JF120 Emerald ARGB 화이트를 설치합니다.
테스트에 사용할 SK하이닉스 Platinum P41 M.2 NVMe 1TB를 첫번째 슬롯에 설치합니다.
SSD 히트싱크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PCIe 4.0을 장착하더라도 온도 걱정이 없습니다.
두번째 슬롯은 고정나사가 아니라 도구없이 손으로만 간편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PC케이스에 조립하기전, CPU / CPU쿨러 / 램 메모리 / SSD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PC케이스에 백패널을 설치하고, 메인보드를 고정할 위치에 맞게 기둥(스탠드 오프)를 조립합니다.
MONTECH SKY TWO ARGB 화이트 케이스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USB3.2 Gen1 헤더가 옆으로 설치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PC케이스와의 간섭을 잘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윈도우로 진입하게 되면, 화면 오른쪽 아래에 GCC(GIGABYTE Control Center) 설치 팝업이 나오는데, 안내에 따라 설치를 완료하면 바이오스 설치 및 필요한 드라이버를 편리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5V 3핀 ARGB 포트에 연결된 팬의 패턴과 컬러도 취향에 따라 튜닝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램, PBO Curved Optimize 설정을 했으며, 자세한 부분은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벤치마크
CPU-Z에서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값이 정상적으로 디스플레이 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벤치테스트 2번 실행시, 싱글/멀티는 각각 750.5점 / 7766.1점과 749.9점 / 7757.6점이 측정되었습니다.
AIDA64을 두번 실행한 결과 레이턴시는 79.8ns / 79.7ns 로 측정되었습니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첫번째 슬롯에 장착한 SK하이닉스 Platinum P41 M.2 NVMe 1TB 실행한 결과와 전면 USB3.2 Gen1 Type-C 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CINEBECH R23 프로그램에서 1회 실행과 10분 실행한 결과입니다.
10분간 풀로드(과부하)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점수차이는 거의 없으며(오히려 점수가 증가함), 온도를 포함한 모든 수치 또한 큰 변화없이 안정적입니다.
PCMARK10 프로그램에서 실행한 결과입니다.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 실행결과입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GIGABYTE B650M D3HP 제이씨현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 및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5+2+2 보급형에서 부족하지 않은 전원부이긴 하지만, CPU 최대 클럭 5.3GHz, 8코어 16쓰레드의 고성능 CPU 라이젠7 7700의 조합으로 Cinebench R23에서 훌륭한 결과가 나왔는데, 비교 사이트에서 성능 대비 100% 이상의 성능을 뽑아줄 만큼 좋은 결과가 측정되었습니다. 또한 10분이상 풀로드(과부하) 상태에서도 성능 저하는 전혀 없을 만큼 아주 안정적이었습니다. 여러 벤치 프로그램 실행해서도 동일했는데, 몇일 전 출시된 라이젠 시리즈는 저전력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라이젠7 9700X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만큼 성능이 좋은 메인보드입니다.
- 보급형 메인보드이지만, 전원부와 M.2 방열판이 기본 제공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M.2 2개의 슬롯으로 넉넉한 저장공간 확보, 내장 그래픽으로 3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 4개의 4dimm지원으로 고도의 작업용으로 충분한 램용량 확보, 전면 USB-C 포함되어 있는 등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무용 및 작업용 등 다용도 시스템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가성비 메인보드로 사무용으로 사용하기도 좋지만 고성능 CPU까지 문제 없이 사용가능한 메인보드입니다.
메인보드의 스펙, 벤치마크를 참고해볼때 차세대 시리즈까지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빈틈없는 메인보드입니다. 가성비B650m 메인보드를 찾는 분이라면 꼭 사용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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