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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도어 강화유리 가성비 케이스 추천, 마이크로닉스 COOLMAX 레디 써보니

L7 테크라이프 24.08.19. 0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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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성비 미들타워 PC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COOLMAX 레디라는 제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미들타워 치고는 컴팩트한 크기지만, 스윙 도어 방식의 강화유리 패널과 RGB 쿨링팬 4개가 기본 장착되어 가성비가 우수한 케이스인데요.

3만원대 초반대의 위치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케이스를 직접 조립해보면서 어떠한 특징들이 있을지 꼼꼼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구성품

사용 설명서, 케이블 타이, 재활용 가능한 PCI 슬롯 2개, 각종 조립 나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마이크로닉스 COOLMAX 레디 케이스는 내부의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전면에는 독특한 스퀘어 디자인의 메쉬 패널과 측면에는 스윙 도어 방식의 강화유리 패널을 사용한 미들 타워 규격의 케이스입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은 3T 두께의 강화유리로 스윙 도어 방식의 구조를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손 나사 고정 방식보다 개폐 방식이 손쉽고, 손 잡이가 달려있어서 사용하기 훨씬 편리합니다. 물론, 분리도 가능하죠.

우측 사이드 패널은 일반적인 철판 재질로 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상단 패널에는 자석형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단부에는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쿨링팬을 구매하여 장착하여야 합니다.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라디에이터는 장착이 불가합니다.

I/O 패널은 상단쪽에 있습니다. 전원 버튼, LED on/off 버튼, USB 2.0 포트 2개, USB 3.0 포트 1개, 오디오 및 마이크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부 원형 받침대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는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으며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걸쇠로 고정하는 방식인데 손쉽게 분리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청소를 하고 싶다면 케이스를 뒤집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드 베이 쪽에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 것을 보니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보입니다.

제품 내부

내부는 파워서플라이와 하드 베이가 하단에 독립되어 있는 구조로 그래픽카드와 파워서플라이가 서로 발생되는 발열이 최대한 혼합되지 않으면서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챔버 쪽에는 각종 케이블을 통과하여 정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컷팅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쿨링 시스템은 고정 RGB LED가 적용된 120mm 쿨링팬이 전면 3개 + 후면 1개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 패널쪽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긴 하나 분리가 불가능한 구조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저장 장치 호환성은 어떨까요? 하드 베이에는 아래쪽에 HDD 1개, 위쪽에는 HDD 1개 또는 SSD 1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메인보드 장착부 측면에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드 베이의 고정 나사를 분리하여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는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별도의 고무 패드가 생략되어 있어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하드 베이가 장착된 상태에서는 140~150mm 규격의 일반적인 ATX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었는데, 공간이 그래도 꽤나 협소한 편이었습니다.

케이스 조립

마이크로닉스 COOLMAX 레디 케이스의 제품 크기는 370(d) x 200(w) x 455(h)mm인 미들 타워 케이스로, ATX, M-ATX, ITX 크기의 메인보드를 모두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최대 325mm 까지 장착 가능, 공랭 CPU 쿨러의 경우 160mm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선 정리 공간은 약 20mm로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모든 쿨링팬이 IDE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 정리가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상단부쪽 쿨링팬을 장착할 때 상단 패널 공간은 어느 정도 나올까요? 메인보드 사이의 공간은 약 30mm 정도가 나옵니다. 조립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최대 325mm 까지 장착이 가능한데요. 아직까지 현역이라고 생각하는 EVGA Geforce RTX 2070을 장착했을 때, 딱 이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전면에 수랭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면 295mm ~ 300mm 길이의 그래픽카드가 최대치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