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 정도의 시간동안 두 번에 걸쳐서 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 씽크패드 노트북의 개봉기 및 실사용기의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가벼운 휴대성과 뛰어난 성능, 편의적인 기능들로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내용들이었는데요.
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좀 더 디테일한 성능의 분석을 하고 싶어서 인텔CPU를 직접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테스트를 최종적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막연하게 '좋았더라~' 하는 형식이 아닌, 수치로 나타나는 결과치로 접근해보려고 하는데요. 아직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ThinkPad X1 Carbon Gen 12 스펙
노트북 사양
프로세서
인텔® Core™ Ultra 7 155H 프로세서
(E-코어 최대 3.80 GHz P-코어 최대 4.80GHz)
운영 체제
Windows 11 Pro 64
그래픽
내장형 인텔® Arc™ 그래픽
메모리
32 GB LPDDR5X-7500MHz (온보드)
저장 장치
1 TB SSD M.2 2280 PCIe Gen4 Performance TLC Opal
디스플레이
14" 2.8K(2880 x 1800), OLED, 눈부심 방지(AG)/반사 방지(AR)/얼룩 방지(AS), 비터치식, HDR500, 100%DCI-P3, 400nits, 120Hz, 로우 블루 라이트
카메라
1080p FHD IR+RGB(프라이버시 셔터 포함)
배터리
3셀 리튬 폴리머 57 Wh
인텔® 코어™ i7 Ultra 프로세서
인텔의 최신 코어 프로세서에는 두드러지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먼저, 두 가지 코어 아키텍처의 결합된 인텔의 새로운 코어 프로세서는 성능 코어(P-Core)와 효율 코어(E-Core)라는 두 가지 코어 아키텍처를 하나의 칩에 결합했어요.
이걸 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라고 부르는데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성능 코어는 고사양 작업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게임을 실행하거나 4K 비디오 편집 같은 작업을 할 때 이 코어가 강력한 처리 성능을 발휘합니다.
반면, 효율 코어는 간단한 작업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예를 들어, 웹 브라우징, 음악 재생, 문서 작업과 같은 배경에서 실행되는 가벼운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배터리 소모를 줄여줍니다.
이렇게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게임을 실행하면서도 렉이 없는 동시에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지죠.
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발휘해주죠.
구체적인 예시로, 최신 게임을 실행할 때, 성능 코어는 그래픽을 빠르고 부드럽게 렌더링해주고, 동시에 효율 코어는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음악 플레이어나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같은 가벼운 프로그램을 처리해줘요.
이렇게 각 작업에 맞는 코어가 배분되면 게임은 더욱 부드럽게 돌아가고, 시스템의 과부하도 줄어들어 프레임 드랍이 거의 없게 됩니다.
콘텐츠 제작을 할때는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할 때, 성능 코어는 영상의 렌더링과 효과 적용을 빠르게 처리하고, 효율 코어는 백그라운드에서 웹 브라우저로 참고 자료를 찾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작업을 맡게되요. 이런 방식으로 다중 작업에서도 작업 속도를 빠르게 유지할 수 있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는 AI 기능,뛰어난 그래픽, 긴 배터리 수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AI 기능을 살펴보면, 사진을 편집하는 도중 AI가 자동으로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동영상 편집 중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피사체를 추적해주는 보조적인 기능을 진행해주시고 합니다.
또한, 비디오 통화 중에는 AI가 주변 소음을 줄이고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하는 역할도 하죠. 아이언맨의 자비스가 떠오를만큼 참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해상도 비디오 작업이나 꽤나 높은 화질을 필요로하는 게임에서 별도의 그래픽 카드 없이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해주기도 하고요.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더 빠르고 매끄러운 그래픽 렌더링을 진행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4K 비디오를 시청할때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성능도 지원해주고요.
긴 배터리 수명으로 휴대성도 올라갔는데, 비행기나 장거리 이동 중에도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6~8시간 이상의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요. 며칠간 필자도 충전없이 집에 그냥 덮어두었는데, 다시 켜보니 배터리양이 거희 달지않아서 진짜 효율이 좋구나 싶더라고요.
성능 코어는 고성능이 필요한 순간에만 작동하고, 효율 코어는 일상적인 작업에 최적화되어 배터리를 덜 소모하게 하는데, 이걸 또 자체적으로 조절해줘서 전력의 소모를 아껴준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우선 CPU-Z를 통해 전체적인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인텔CPU i7 Ultra가 탑재되어 있는모습,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을 살펴보았죠.
이제, 테스트를 좀 더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여러개의 툴로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크로스마크(CrossMark)를 이용하여 진행해보았는데요.
종합 점수 스코어(Overall Score) 1524점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생산성과 창의성, 반응성 등의 영역에서도 1460, 1699, 1253 점을 기록하고 있기에, 운영체제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뛰어나다는걸 파악할 수 있었죠.
이번에는 crystalDiskinfo를 이용해서 메모리 모니터링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읽고 쓰기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았죠. 내구성과 신뢰도 등을 체크하는데, 압도적인 수치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네벤치(CINEBENCH)입니다. GPU와 CPU 등 여러가지 성능들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벤치마크 툴입니다.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두 개를 중점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싱글 코어 수치는 97 pts. 4등에 랭크되었습니다. 꽤나 상위권이라는 말이 되겠죠.고성능 노트북에게도 절대 안밀리는 성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처리부터 복잡한 작업까지 인텔CPU를 탑재하여 원활하게 동작가능한 노트북 씽크패드. 이 주간 테스트를 해보고, 여러가지 수치들을 비교해본결과 휴대성과 예쁜 미관까지 고려해 인생 노트북이라고 불리기 손색없는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