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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래피드트리거 게이밍키보드 스틸시리즈 Apex Pro Gen3 자석축 리뷰

L7 스마일아이콘 24.10.21. 2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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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장르의 게임이 인기를 끌다 보니 가장 가깝게 출시되고 있는 게이밍 키보드의 하나의 중요한 특징이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게이밍 기어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스틸시리즈에서도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게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게이밍 기어는 게임에서 승패를 크게 결정하는 장비들이라 한 번 구입할 때는 신중하게 자기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Gen 3 키보드 또한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지원하는 기계식 키보드로 새롭게 추가된 래피드 탭, 프로텍션 모드까지 지원하는 진정한 의미의 게이밍 키보드라고 할 수 있다.

향상된 성능의 Omnipoint 3.0 하이퍼 마그네틱 스위치를 탑재함으로써 0.1mm에서 4.0mm까지 0.1mm 단위로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하여 자신의 손맛에 맞는 키감과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3중 흡음재를 적용하여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개별 키 윤활과 개선된 스위치 스태빌라이저로 안정적이고 경쾌한 타건감과 타건음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키보드 패키지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스틸시리즈 키보드와 비슷하게 키보드 본체 사진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제품명과 적용된 스위치(OMNIPOINT 3.0)명이 하단에 표기되어 있는 익숙한 모습이다.

스틸시리즈는 20년 동안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혁신적인 최첨단 제품들을 새롭게 개발해 왔으며, T1 프로게임단과 파트너 쉽을 맺기도 한 게이밍 기어하면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전문가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 아름다운 디자인 등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제품 구성은 키보드 본체, 사용 설명서, USB A to C 케이블, 키캡 리무버, 사용 설명서 그리고 전용 키보드 루프로 구성되어 있다.

케이블은 분리형으로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여 단선이나 선 꼬임을 최소화하여 키보드 사용 중에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준다. 그리고 충분히 길어서 선이 짧은 느낌은 없고, 적당한 길이로 제공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게이밍 PC나 노트북과 연결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케이블로 USB Type-C + USB Type-A 커넥터로 구성된 일반적인 형태이다.

키보드 명에 TKL이 들어간 것을 보면 숫자 키패드가 제거된 84키 텐키리스 키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한 규격은 텐키리스 84키의 미니배열 키보드이다. TKL은 오른쪽 숫자 키패드가 없는 키보드를 의미하기 때문에 또 정확한 표현이기도 하다. 풀 배열 키보드가 108키라는 것을 생각하면 불필요하고 많이 사용하지 않는 키르르 제거한 효율적이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텐키리스 키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틸시리즈 키보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무광 처리하여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게이머들에게 잘 맞는다는 것이다. 106키 풀배열 키보드보다 작아 공간 활용을 넓게 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편한 키보드 규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드웨어 사양을 보면 크기는 356mm x 128mm x 42mm이며, 무게는 970g으로 TKL 키보드 답게 컴팩트하고 가볍다.

향상된 키감과 타이핑 정확도를 높여주는 더블샷 PBT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라운드에 지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키감과 부드러운 타건감으로 손목의 부담을 덜어준다.

106키의 풀 사이즈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좌측 하단의 키 구성은 Ctrl, Win, Alt로 동일하며 아래쪽에는 스틸시리즈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우측도 비슷한 구성으로 Alt, Win, Fn, Ctrl 키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Fn은 Fn이라는 글자 대신에 스틸시리즈 문양으로 대체하고 있다.

상단에는 F1부터 F12까지 펑션키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의 위치한 펑션키들 중 F9, F10, F11, F`12 4개의 키는 각각 백라이트 조명 패턴 변경, 매크로, 조명 밝기 감소, 조명 밝기 증가 등의 비교적 간단한 기능이 매칭되어 있다. 이중에서도 F9는 OLED 디스플레이에서 구성 (파일)을 빠르게 변경할 때 사용한다.

메인 프레임(하우징)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사용하였고, 동시에 새롭게 추가된 3중 흡음재를 적용하여 저소음 구현 향상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전면을 보면 우측에 USB Type-C 단자가 위치하여 편하게 키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좌측에는 OLED 휠과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높이 조절 가능한 틸트 레그를 제공하며, 긴 세션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최적으로 배치, 조절 가능한 틸트 레그는 3가지 단계의 높낮이 조절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위, 아래쪽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높이 조절을 위한 받침대를 넣고, 뺄 수 있는 일반적인 키보드 방식으로 설계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키캡 리무버는 키보드 뒷면의 공간에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넣고 빼기가 간편하고, 분실할 위험도 없다.

높이 조절 받침대를 완전히 폈을 때와 펴지 않았을 때의 사용 각도가 확실히 다르며, 사용자 쪽으로 계단식 높낮이를 구성하여 자판의 구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라 사용 편의성을 누구나 좋게 느낀다.

팜레스트(손목 받침대)를 같이 붙여 놓아도 키보드 자체고 작고 슬림해서 그런지 크다는 느낌이 없으며,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면 손목을 보호하고 싶을 때 유용한 액세서리이다.

3단 앵글 받침대를 단계적으로 8도, 5도, 0도 순으로 셋팅한 모습으로 실제 타이핑하기 가장 편한 앵글은 8도이며 사용자에 따라서는 5도도 괜찮지만 높낮이 조절 받침대를 전혀 펴지 않은 0도는 의자에 앉아서 타이핑하는 특성상, 가장 불편할 수 있다.

키캡 리무버는 키보드 뒷면의 공간에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넣고 빼기가 간편하고, 분실할 위험이 거의 제로이다.

게이밍 키보드에서 게임 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어떤 스위치를 사용했는가이다. 향상된 Omnipoint 3.0 하이퍼 마그네틱 스위치 사용으로 0.1mm에서 4.0mm까지 0.1mm 단위로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키 입력 오류 기능까지 내장하여 게임 외에도 사무용 키보드로도 손색이 없다.

11배 더 빠른 응답시간과 20배 더 빠른 작동, 20배 더 빠른 작동과 2배 더 뛰어난 내구성으로 장시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그런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Gen 3 게이밍 키보드는 비키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키 캡 하단을 덮는 하우징이 없는 관계로 LED 노출이 되어 깔끔하고 청소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외부로 더 노출되니 밝게 작동하는 것은 당연, 최근 출시되는 키보드는 비키 스타일이 많은데, 외관이 화려하고 깔끔해 보이니 앞으로 더욱더 많아질 것으로 추측된다.

SteelSeries GG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OLED 디스플레이에서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셋팅할 수 있으며, 조금 더 정교하고 게임이나 자신의 취향에 맞춘 정교한 키 구성이 가능하다.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는 볼륨 관련 조절 기능의 다이얼과 재생/일시정지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다이얼은 볼륨 증가 및 감소 기능과 눌러서 작동시키는 뮤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래쪽의 작은 버튼은 재생/일시정지(한번 누름), 앞으로/뒤로 트랙 재생(두번 누름), 뒤로/이전 트랙 이동(세번 누름) 등의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얼과 버튼이다.

구성 파일(프로필)은 스틸시리즈 로고 + F9 버튼 조합으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메뉴를 들어가며, 동시에 다이얼을 돌리면 사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볼 수 있다. 조명, 디스플레이, 매크로, 프로필 변경, 각 키들의 동작 설정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OLED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이 가능하여 전체 설정을 공장 초기화시킬 수 있는 메뉴도 들어가 있다.

ACTUATION 메뉴에서는 키들의 민감도와 래피드 탭을 설정할 수 있다. 민감도를 설정하면 숫자키에 조명이 들어와 민감도 레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설정이 가능하다.

래피드 탭(Rapid Tap)은 더 빠른 입력 전환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선택한 두 개의 키에서 마지막 키 입력을 우선시하여 더 빠른 입력 전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OLED 디스플레이를 모면서 키보드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는 게 새롭습니다.

SteelSeries GG 전용 소프트웨어서만 설정이 가능했던 매크로 기능 또한 OLED 제어부에서 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 밝기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주변 조명에 맞춰 설정해 놓으면 최적의 가독성으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 휠을 이용하면 영상 재생 및 일시정지, 볼륨 조절, 음소거 등의 꼭 필요한 기능들을 휠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유선 케이블로 연결한 PC나 노트북에 윈도우 10 이상이 깔려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84키 TKL 키보드의 장점이라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책상 주변을 조금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우스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유리하며, 마우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원하여 게임을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준다.

전용 키보드 루프를 기본 제공하여 타이핑이 많은 분들이나 게임을 장시간 하는 분들의 손목이나 팔을 안정적으로 고정해 주고, 정확한 키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고 키보드 자체에서 해제, 입력 동작 포인트 설정을 할 수 있는데, I/O 키로 가능하다. 해제 동작 포인트는 I 키는 깊게 눌러 설정하고, 입력 지점은 O 키는 가볍게 눌러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T 키로는 래피드 트리거 설정을 한다.

독립된 버튼으로 매크로 기능(레코딩)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SteelSeries GG 전용 소프트웨어의 Prism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조명 효과와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물론 F9 키로도 변경할 수 있지만 제한적이며, 조금 더 세밀하고 개인 취향에 맞게 변경하려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LED 백라이트 조명 효과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광대, 꿈결의 아지랑이, 무지개, 서부, 소용돌이, 옅은 안개 등 익숙한 패턴으로 적용되어 있다. SteelSeries GG 소프트웨어가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로고 + F9키로 순차적으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실행되어 있으면 GG에서 설정한 조명 모드로 작동한다.

래피드 트리거를 지원하는 자석축의 타건감, 타건음은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뭐가 좋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사용자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타건감과 음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석축의 키감은 리니어 타입의 키보드와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청축, 갈축, 흑축, 적축과는 또 다른 키감이지만 경쾌한 가벼운 키음과 무겁고 뭉친 느낌의 키음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되는 키감이다. 안정적이면서 빠른 타이핑이 가능한 점에서는 문서 작업용으로도 입력 정확도나 속도, 안정감 등에서 있어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타건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래피드 트리거를 활용하기 위한 설정도 지원하여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환경의 키보드 기능을 커스텀을 할 수 있다. 트리거 설정은 향상된 성능의 Omnipoint 3.0 하이퍼 마그네틱 스위치를 탑재하여 0.1mm ~ 4.0mm까지 가능하며, 0.1mm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 수 있어 커스텀 하기 편하다.

유용한 기능으로 1개의 키에 2개의 액션(동작)을 넣을 수 있는 이동 동작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누르는 방법에 따라 2가지 동작을 하나의 키에 프로그래밍하는 기능으로 키를 가볍게 누르면서 앞으로 걸어간 다음 같은 키를 더 깊게 누르면 전력으로 질주할 수 있다.

동작 메뉴에서 입력 지점 설정을 할 수 있고, 이중 동작 메뉴에서 2-in-1 액션(동작) 입력 지점을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 되었다.

키 바인딩 외에도 이중 바인딩은 이중 동작 메뉴에서 설정한 입력 지점을 넘어가는 입력을 스위치에서 인식하면 이중 바인딩 메뉴에서 설정한 키나 동작 매크로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레피드 트리거 기능과 함께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게임별 프로필 자동 전환 기능인 GG QuickSet 기능으로 다양한 게임에서 복잡한 설정을 또 하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입력감도, 래피드 트리거, 프로텍션 모드, 래피드 탭, RGB 조명 등을 게임 실행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GG QuickSet 적용 게임은 발로란트, LOL,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에이펙스 레전드, 오버워치2,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이다.

오버워치, 발로란트 게임 중 내가 전혀 사용하고 싶지 않은 키가 입력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한 번 정도는 있을 것이다.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Gen 3에서는 이런 경우를 위해 프로텍션 모드를 지원한다. 지정한 키를 실수로 누르는 상황을 막아줘 불필요한 키들이 입력되는 일이 없다.

프로텍션 모드는 보호된 키의 입력이 의도된 것인지 감지하는 로직이 내장되어 있어 실수로 누르면 막아주며, 의도적으로 누를 때는 프로텍션 모드가 작동하지 않아 그대로 입력할 수 있다.

106키의 풀 배열 키보드이지만 숫자키 패드가 없어 상대적으로 많이 콤팩트하다. 마우스와 함께 모니터 받침대 아래쪽에 수납해 놓으면 책상 주변을 깔끔하고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Gen 3 게이밍 기계식키보드는 이전 축보다 뛰어난 성능의 Omnipoint 3.0 하이퍼 마그네틱 스위치를 적용하여 발로란트에서 필수적인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0.1mm에서 4.0mm까지 0.1mm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게임 중 각 상황에 맞게 매핑할 수 있어 게임 플레이 시 도움이 된다.

래피드 트리거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더 빠른 입력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래피드 탭, 의도하지 안은 키 입력을 방지해주는 프로텍션 모드와 게임별 프로필 자동 전환 GG QuickSet 기능을 지원하여 게임을 위한 최상의 키보드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틸시리즈에서 개발한 새로운 3중 흡음재로 하우징하고, 각 키 윤활 처리와 개선된 스위치 스태빌라이저를 적용한 자석축임에도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검감을 제공하며, 타건음도 저소음 축을 사용한 것처럼 정숙해서 개임과 동시에 사무용 키보드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