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뮤즈 하이파이 M5 Ultra 포터블 DAC&AMP 리뷰

L7 BJREVIEW 24.10.29.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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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뮤즈 하이파이 M4의 경우 상당 부분 마니아층이 있을 만큼 잘 나온 DAC&AMP였죠. 더군다나 가격적인 부분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한 모델입니다. 물론 음향 기기의 본질인 사운드적 요소가 저조하다면 외면받았을 겁니다. 이를 충실히 충족시키면서 가격적인 요소가 나쁘지 않아 성공했다고 보입니다.

후속인 뮤즈 하이파이 M5 울트라는 전작과 비교해 업그레이드적 요소를 보입니다. 미국 레이시온 JAN6418 미니어처 튜브가 블루투스 휴대용 DAC/헤드폰 AMP가 탑재되었고 이 부분은 여타 하이엔드 포터블 기기에서 적용이 되고 있는 진공관 튜브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멋을 위한 구성이 아닌 적절한 음향적 성격의 변화를 기대해 보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격은 299달러에 출시되었습니다.

패키지

구성-

뮤즈 하이파이(MUSE HIFI) M5 ULTRA DAC&AMP, TYPE-C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 TYPE-A 젠더, 가죽 전용 케이스

레진으로 구성된 스탠드 조명은 JAN6418 미니어처 튜브가 빛을 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일부 리뷰어나 제조사에게 제공되었다고는 하는데 이벤트용으로 구매가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네요.

전작의 경우 별도의 케이스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뮤즈 하이파이(MUSE HIFI) M5 울트라에서는 블루 계열의 가죽 케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핏감이 나쁘지 않고 저렴한 인상을 주지 않아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다만 별도의 액정 필름을 제공한다면 어떨까 합니다. 전면부는 유리 베이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뮤즈 하이파이(MUSE HIFI) M5 ULTRA 상부에는 이니셜과 같은 명판을 레이저 각인을 새길 수 있습니다. 별도의 제작 기간이 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소장 목적에 따른 본인만의 특별한 문구를 새긴다면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제 경우 'iris'라는 문구를 각인하였습니다.

디자인 및 주요 특징

사이즈는 전작에 비해 더 커졌습니다. 아무래도 진공관이 탑재되면서 부피가 커진 걸로 보이고요. 마감이나 조작부, 상태 표시 LCD의 경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퀄리티적인 요소로 흠잡을 부분은 크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다만 디자인은 언제나 개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갈리겠으니 이 부분은 논외로 하고 싶네요.

JAN6418 미니어처 튜브는 좌측면에 2개가 탑재되었고요. VT를 가동 시에 주황빛 불빛이 점들이 되는 타입니다. 여타 아날로그 진공관과 달리 발열이 과하게 느껴지지 않고 휴대하기 적절해 보이네요.

입출력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인 3.5와 4.4 오디오 포트를 제공하고요.

TYPE-C 연결 그리고 재생과 동시에 TYPE-C 충전까지 가능한 구조입니다.

제어는 클릭식 버튼이 탑재되었고 볼륨이나 모드 변경, VT 온/ 오프 등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뮤즈하이파이 M5 울트라 제품 사양

Bluetooth Chipset - Qualcomm QCC5125

Bluetooth Version - 5.X

Bluetooth Codec - SBC, AAC, aptX, aptX HD, aptX Adaptive, LDAC

Battery - 3,000mAh

Play Time - 10 hours+

사운드 성격

뮤즈 하이파이 M5 울트라는 블루투스와 유선 연결을 제공하죠. 무엇보다도 블루투스 연결에 따른 고해상도 플레이가 가능하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 하여 유선 연결이 부실한 건 절대로 아니겠죠.

블루투스는 24비트 급을 제공하고 SBC, AAC, aptX, aptX HD, aptX Adaptive, LDAC 포맷의 코덱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진공관을 키거나 끌 경우 약간의 성향이 변경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아무래도 앰프 모듈에 따른 사운드 컬러를 제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시버의 저항이나 출력단 저항 등에 따른 미미한 사운드 변화가 발생합니다.

이를테면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경우 저항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이내믹 드라이버에 비해 사운드 성향에 영향을 주리라 보입니다. 대체로 미미한 V 이퀄라이저의 VT OFF, VT On에서는 보다 단백한 사운드 성격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게인은 Low, Mid, High로 세팅을 할 수 있고 기본 제공되는 디지털 오디오 필터 7종을 통해 미세한 사운드 파형의 변화를 조율해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하이파이 성격의 고해상도 플레이에 적합한 DAC/AMP로 보실 수 있겠고요. 원음에서 크나큰 사운드 변화를 요한 다기보다는 밸런싱과 디테일을 겸비한 사운드 성격으로 해석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세부 칩셋은 ESS9038Q2M+ ES963Q + JAN6148, 그리고 무선은 QCC5125가 탑재되었고요.

차량의 사운드 옵션이 디폴트나 기본적인 세팅이라고 하면 뮤즈 하이파이 M5 울트라를 통한 음향 업그레이드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네요. 실제 앰핑으로 인한 고출력으로 꽤 흡족스러운 사운드 변화를 가져다는 점이 체감됩니다.

마치며

USB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앰프로 활용하기 좋아 보이는 뮤즈 하이파이 M5였습니다. 미니어처 진공관 튜브로 인한 약간의 사운드 변화, 그리고 앰핑으로 인한 스피커나 헤드셋 사용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보이고요.

출력단 저항은 매우 높게 느껴지지 않고요. 여타 이어폰 리시버와 매칭 시 왜곡적인 사운드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노이즈 억제 수준도 별다른 거슬림이 없이 준수하고요. 가격적인 요소는 전작에 비해 꽤 높아지진 했으나 그만큼 향상된 부품과 구성으로 단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