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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텍 C7 메쉬 ARGB BTF 블랙 미들타워 케이스, 어항 케이스로 추천하는 이유

L8 Walter의IT 24.11.04. 0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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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와 디테일로 승부하는 안텍

여전히 묵직하고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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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컴포넌트 브랜드로 유명한 '안텍'의 새로운 BTF 플랫폼 미들타워 케이스, C7 메쉬 ARGB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안텍의 케이스는 견고하고 조립과 사용 편의성 디테일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C7 메쉬 ARGB는 보다 깔끔한 선정리와 간단한 케이블 연결이 가능한 백 플러그형 메인보드를 지원하고 ITX부터 최대 272mm 이하의 E-ATX까지 다양한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조립 호환성과 유지 관리에 매우 탁월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각 패널과 구성품 등이 대부분 묵직하고 견고한 편이라 얇고 잘 휘어지는 저가형 케이스와 사뭇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C시리즈 답게 높은 퀄리티의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었고 특히 어항케이스에서 가장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측면 강화유리 유격이 거의 없는 편이라 데스크테리어용으로도 매우 훌륭한 케이스였습니다.

1. 안텍 C7 메쉬 ARGB BTF 블랙 미들타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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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품부터 살펴보면 케이스 본품과 설명서 및 케이블타이, 조립나사 등으로 구성된 악세사리 박스가 있는데요, 조립 나사의 경우 종류별로 파티션으로 분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함께 제공해주기 때문에 나사가 섞이거나 분실될 우려가 매우 적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긴 하지만 이런것에서부터 브랜드의 급차이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케이스는 하단에 메쉬 패널이 작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고, 상단은 강화유리가 파노라마 형태로 측면과 전면을 구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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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안텍 로고가 있고, 하단 메쉬 패널의 퀄리티는 역시 먼지필터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면 하단에 I/O 포트가 구성되어 있는데, 전원 버튼과 리셋 및 LED 컨트롤 버튼, 최대 10Gb/s 초고속 전송이 가능한 USB-C 포트 1개, USB-A 3.0 포트 2개, 3.5mm 오디오 단자로 이루어져있고, 케이스 전원부 패널은 분리형으로 장착할 수 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넉넉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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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정면 강화유리는 나사방식이 아닌 스냅인 방식으로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고, 강화유리 파손 방지 스틸 프레임도 부착되어 있으며 PCI-E 슬롯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브래킷으로 장착되어 있고, 라이저 킷을 별매로 구비하면 브래킷을 탈거 후에 90도로 회전하여 설치하고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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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쿨러는 측면에 120mm 리버스 ARGB PW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고, 후면에는 140mm ARGB PW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라디에이터는 최대 360mm를 상단이나 측면에 장착할 수 있고, 하단과 상단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를 장착해줄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앞서 언급드린바와 같이 최대 272mm 이하의 E-ATX 규격을 지원하고 GPU는 최대 450mm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공랭쿨러의 경우 최대 180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어서 왠만한 대장급 듀얼타워 공랭쿨러도 소화가 가능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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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견고한 메탈재질의 메쉬 패널이 부착되어 있어서 먼지 유입을 막을 수있고, 하단에는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슬라이드 방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서 청소를 할때도 편하게 할 수 있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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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패널에는 메쉬가 2구역에 걸쳐 적용되었는데, 좌측에는 시스템 쿨링팬이, 우측에는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하드 베이가 있어서 쿨링 솔루션 자체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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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를 장착하는 프레임 두께도 상당히 두꺼운 편이고, 탈착이 가능한 플립커버를 2개로 나누어서 개폐가 가능한 방식으로 조립을 하거나 선정리를 할 수 있어서 깔끔함은 물론 조립 편의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튜닝에 최적화된 케이스인만큼 ARGB와 PWM 팬 컨트롤러 허브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요, ARGB와 PWM 포트가 각각 2개씩 남아 있어서 수냉쿨러나 여분 쿨러를 장착하더라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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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정리 공간은 32mm로 굉장히 넓고 여유로운 편이며, 하드베이에 장착 가능한 저장장치는 HDD 최대 2개, SSD는 최대 4개로 전용 트레이를 사용하면 추가로 HDD나 SSD를 하나 더 장착할 수 있어서 스토리지 여유공간도 매우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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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넓은 확장성으로인해 파워서플라이 최대 장착 길이는 210mm이며, 파워서플라이를 손나사로 분리가 가능한 마운트와 미리 조립해 내부로 집어넣을 수 있어서 조립 편의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2.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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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사양※

▪️CPU: AMD 5700X3D

▪️COOLER : ZALMAN CNPS9X PERFORMA

▪️MB : ASUS TUF GAMING B550M-PLUS

▪️RAM : ESSENCORE DDR4 16GB 28800 CL18 KLEVV CRAS X RGB(8Gx2)

▪️VGA : PowerColor Radeon ™ 7800XT Hellhound 16GB white

▪️SSD : SAMSUNG PM9A1 NVMe M.2 SSD 1TB + imation PCle Gen4.0 Z971 1TB SSD

▪️PSU : 마이크로닉스Classic II Full Change 900W ATX 3.1

▪️CASE : Antec C7 MESH ARGB BTF

▪️운영체제 : Window 11 pro

이제 실제 제가 가지고 있는 부품들로 조립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빌드는 위와같은 사양으로 조립하였고, 조립하면서 느낀 가장 큰 이 케이스의 최대 장점은 선정리를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벨크로 타이가 적절한 위치에 2개 배치되어 있고, 선정리 공간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전면으로 노출되는 케이블 홀에 실리콘 커버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마지막으로 플립 커버를 그냥 닫기만 해도 지저분한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서 괜히 케이블 타이로 각 케이블을 압박해 타이트하게 조립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했습니다.

하이엔드 케이스의 특성상 대부분 일체형 수냉쿨러를 사용하게 되실텐데요, 사실 원래 3열 수냉쿨러를 이미 조립했었는데, 테스트 도중 펌프 고장이 나는 바람에 3열 수냉을 사용하지 못하고 공랭 쿨러로 빌드한 점 양해 및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수냉쿨러를 조립할때 특히나 상단 패널의 경우 단순히 마그네틱 먼지필터가 장착된 것이 아닌 견고한 상단 패널 자체를 탈착할 수 있어서 훨씬 더 견고하고 편하게 수냉쿨러를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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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의 정확한 스펙시트는 나와있지 않지만 소음이 굉장히 적은 쿨링팬이 탑재되었고,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PWM 적용으로 인해 평균 1000RPM을 웃도는 속도로 동작하고 이때 33dB정도의 매우 낮은 소음이 측정되어서 실제 게임을 하거나 작업을 할때에도 크게 소음으로 인한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3. RGB 감성 및 데스크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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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B를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메인보드의 RGB 싱크를 맞출 수 있는데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해줄 수 있고, 광량도 상당히 밝은 편인데 팬이 도는 동안 블레이드가 크게 티나지도 않아서 게이밍 감성을 연출하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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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어항케이스의 시원한 파노라마뷰를 막힘없이 연출할 수 있었고 측면과 전면 강화유리 사이의 유격이나 이질감이 없어서 책상위에 본체를 올려두고 데스크테리어 오브제로 사용하기에도 아주 적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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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보아도 내부가 훨씬 넓게 보이기도 하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더 큰 개방감을 주기 때문에 어항케이스를 사용하는 느낌을 제대로 낼 수 있었는데요, 상단 패널 자체가 먼지필터가 아니고 튼튼한 메탈 재질의 패널이기 때문에 다양한 오브제를 올려두어서 데스크셋업을 연출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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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견고함과 고퀄리티 PC케이스의 대명사, 안텍의 C7 메쉬 ARGB BTF 케이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차세대 플랫폼인 BTF 메인보드 호환 설계는 물론 다양한 규격의 메인보드를 지원하고 VGA 수직 장착을 위한 PCI 브라켓 회전 장착 설계 및 선정리를 위한 스윙도어 설계, 하단 마그네틱 패널 설계로 탁원할 쿨링 효과와 뛰어난 유지보수가 가능한 점 등이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었고 역시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C 시리즈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휘거나 파손이 잦고 조립의 편의성이나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는 저가형 케이스가 아닌 누가봐도 고급화가 되어 있고, 견고하면서 어항 케이스의 감성도 빠지지 않고 연출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안텍 C7 메쉬 ARGB BTF 케이스를 추천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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