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위의 종이배 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미니 빔프로젝트인 제우스X770을 접하게 되어서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감성과 취미를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빔프로젝터는 크기도 크고 가격도 가격인지라 라이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가끔 큰 화면으로 한번씩 영화를 보거나 거실에서 술 한잔 기울일때 감성 충전용 아이템으로 이러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기존에 다소 크기가 큰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많이 사용했는데 크기가 크다 보니 이동형으로 쓰긴 어렵더군요
미니 빔프로젝터의 필요성에 대해서 목말라 하던 중 제우스X770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근 1주일 동안 사용해본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우스X770의 기본 구성은 본체, 충전아답터, 리모컨, 삼각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각대가 볼베어링으로 되어 있어 화면 세팅 시 위치 잡기가 은근 편리하더라구요.
우선 제우스X770는 CPU가 쿼드코어 64bit CORTEX-A55, 메모리는 DDR3 1GB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자체 어플 구동에 있어서 크게 버벅임 없이 무난하게 사용가능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크기도 가로/세로 11cm에 무게 345g 밖에 되지 않아 어딜가나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컴팩트 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후면에는 이어폰 단자, USB포트 HDMI 포트가 탑재되어 있어서 유선 스피커, USB 메모리, 외부 기기 연결 등 기본적인 지원은 모두 가능합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아담하고 만듦새도 좋아서 사용하지 않을 때도 선반에 올려놓고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체 어플에서는 넷플릭스, 유튜브, 미러링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많이 이용하는 OTT인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도 어플 마켓을 통해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HDMI를 통해 노트북과 같은 외부기기 연결이 가능하고 USB 메모리 연결 후 파일을 탐색하여 실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HDMI는 설정을 하지 않아도 연결하자마자 바로 화면 전환이 되어서 따로 편리했습니다.
설정에서는 영상 시청을 위한 여러 편의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이기 때문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와 같은 연결 기능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줌 기능과 키스톤 기능도 제공하여 화면 크기와 수평 조정 시 본체 자체를 이동하며 세팅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키스톤을 자동으로 하면 어느정도는 자동적으로 모서리 수평이 잘 조정되는 것 같았어요
요즘 많이 탑재되어 있는 에어마우스 기능도 탑재되어 인터페이스 조작 시 편리하게 조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품 퍼포먼스를 살펴보면 휴대용 빔프로젝터인 만큼 내장 배터리로 150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합니다.
22W 이상의 보조배터리를 보유하고 있다면 야외에서 연결하여 더욱 오래 재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휴대용 빔프로젝터의 가장 취약한 점이 밝기인데 제우스X770은 770 ANSI의 밝기와 좋은 화질을 제공하여 실제 사용 시에도 영상 몰임감과 사용감 떨어지는 경험은 딱히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테블릿 PC와 미러링을 하여 사용해보고 노트북과 HDMI로 연결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둘 모두 어렵지 않게 연결하여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근 1주일 정도 침대 근처에 침대에서 쉴 때마다 영상 시청을 즐겼는데 충분히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정용은 물론 캠핑 시 야외에서 여유롭게 영화 한 편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우스X770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성비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제품을 찾는 분이라면 강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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