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로서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하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역사가 깊고 특히 휴대용 빔프로젝터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죠, 바로 뷰소닉의 M1+G2 입니다.
한 동안 M1+G2 과 함께 하면서 정말 재밌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과 함께 어떤 분들께 추천드리면 좋을 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이렇게 작다고? 극도의 휴대성: 컴팩트한 디자인과 초경량 무게
뷰소닉의 M1+G2 빔프로젝터를 처음 개봉하고 거의 핸드폰이랑 비슷한 높이에 한 손으로도 쉽게 들리는 본체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이 조그만한 녀석이 2m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80인치 이상의 영화관을 만들어준다니요 ㄷㄷ
보통 휴대할 수 있다고 평가하는 노트북의 무게가 1.2kg ~ 1.7kg 정도인데, 뷰소닉 M1+G2는 전혀 부담이 없는 600g 대의 무게를 하고 있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좋았고요,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어느 일상적인 가방에나 쏙쏙 잘 들어갔습니다.
데일리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캠핑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카메라 가방에도 너무 앙증맞게 잘 들어가네요.
구성품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무선 연결이 가능해서 케이블들을 주렁주렁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충전 역시 기본 포함된 DC 충전기가 없어도 PD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PD 출력 45w 이상의 보조배터리나 PD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해서 별도로 빔프로젝터만을 위한 전원을 챙길 필요는 없지요~!
원래도 가지고 다니고 챙기는 호환성 좋은 .C to C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 시 6시간이 지속되는 넉넉한 내장배터리 덕분에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2. 감상에 몰입감을 더하는 요소들: 뛰어난 색감과 하만카돈 사운드
뷰소닉 M1+G2는 Cinema SuperColor+ 기술로 Rec.709 색역을 125% 구현하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불만 꺼줘도 굉장히 뛰어난 컬러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영상 감상의 최소 명암비 조건인 20,000:1 을 훨씬 넘는 120,000:1 의 명암비로 선명해서 영화, 애니메이션, 스포츠, 게임 등 장르에 상관없이 몰입감 있게 감상을 즐길 수 있었어요.
또 몰입감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 하만카돈 스피커의 풍부한 사운드인데요, 내장된 하만카돈 3W x 2 스피커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음향을 제공합니다.
콘덴서 마이크로 소리를 한 번 담아봤는데요, 앵간한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내주어서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그래서인지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도 있습니다. ㅎㅎ 영상을 안 볼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쓰다가, 영상을 보고 싶을 때는 빔 프로젝터로 변신했다가 2 in 1 제품이 따로 없네요.
M1+G2 는 가성비가 특히 좋은 편인데요, 이렇게 저렴한 제품에 자동 키스톤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점은 좀 놀랐습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무슨 원리인지는 몰라도 각도를 바꿀 때마다 딱 직사각형이 되도록 키스톤을 조절해주더군요.
한번 맛을 보니까 포터블 빔 프로젝터라면 오토 키스톤 정도는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캠핑가거나 야외처럼 매번 통제된 똑같은 상황이 아닌 곳에서 쓰다보면 빔을 정면으로 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수동으로 키스톤을 조절해줄 생각하면 벌써 머리가 아프거든요.
이 기능은 M1+G2를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 중 하나이고, 설치가 편한 만큼 더 자주 빔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뷰소닉이 유저들이 꼭 필요로 하는게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체와 일체형인 M1+G2의 스마트 스탠드는 삼각대 역할뿐 아니라 렌즈 보호까지 담당하며, 360도로 투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리를 펼치면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고, 접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 전원 방식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스크린 삼아 영화를 보기에도 좋았고, 그대로 닫아서 아무데나 툭 놔두면 정리가 돼서 상당히 편했어요.
뷰소닉 M1+G2 는 미러링이나 출력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스마트TV 처럼 자체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영상 컨텐츠 시청도 할 수 있고 그 밖의 앱을 추가로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자체 앱은 장르별로 카테고리가 있고 유튜브처럼 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
4. 와이파이 없이도 무선 미러링: 뷰소닉 플러그앤 캐스트
무선 연결을 하려면 빔프로젝터와 출력 기기가 같은 와이파이로 연결되어있어야 하지만 외부에서 사용하다보면 와이파이를 쓸 수 없는 곳이 있는데요,
그럴 때 뷰소닉의 플러그앤 캐스트가 무선 연결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HDMI 를 무선으로 송수신 해주는 악세서리인데요, C 타입 단자로 되어있어서 아이폰 15 시리즈나 아이패드,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과도 호환이 잘 됩니다.
간혹 이런 송수신기나 미러링 캐스트들은 OTT 재생이 안 되는 반쪽짜리 장치인 경우가 있는데 뷰소닉은 HDCP 지원으로 넷플릭스 등 OTT 재생이 잘 되었습니다.
또 넉넉하게 30m 까지 떨어져 있어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생기는 변수는 다 통제하고도 남을 거리네요 ㅎㅎ
물론 USB-A, USB-C, HDMI, Micro SD 등의 유선연결 & 저장장치 리딩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선이 워낙 잘 되다보니 유선이나 USB 등은 별로 안 쓰게 되네요 ㅎㅎ
5. 제품 스펙 한눈에 보기
해상도: WVGA (854x480)
밝기: 300 루멘
명암비: 120,000:1
사운드: 하만카돈 3W x 2
연결: HDMI, USB-C, Wi-Fi, 블루투스
배터리: 6시간 지속, 12,000mAh
무게/크기: 0.7kg / 151x40x126mm
소비전력: 35W
추가 기능: 스마트 스탠드, 자동 키스톤, Cinema SuperColor+
6. 총평: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렇게 뷰소닉의 M1+G2 미니 빔프로젝터 사용기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한테 뷰소닉 M1+G2 미니빔프로젝터는 뛰어난 휴대성, 컬러 구현, 그리고 하만카돈 사운드까지 만족스러운 요소들이 많아서 굉장히 손이 자주 가는 빔 프로젝터였습니다.
플러그앤캐스트 동글의 간단한 연결성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일상에서도, 특별한 자리에서도 모두 잘 기능해줬구요.
WVGA 해상도가 조금 부족한 거 아닌가 싶었지만 주로 사용하는 OTT, 유튜브, 영화감상 등에서는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영상물 소비를 메인으로 하고 집안 여기저기에서 툭툭 놓고 쓰거나 캠핑용, 여행용, 야외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찾고 계신분들께 2024년 11월 기준 가성비로는 따라올 제품이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좋은 제품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구매링크:
https://m.site.naver.com/1wdFI
https://brand.naver.com/viewsonic/products/4668014922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