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및 구매링크
2024.12.11 다나와 기준, 가격은 49,900원 정도
구매링크 → https://m.site.naver.com/1xAXJ
제품사양
길이 : 너비 220mm / 깊이 490mm / 높이 444mm
MB : E-ATX까지 지원
CPU쿨러 : 175mm 지원
그래픽카드 : 440mm 지원
쿨링팬 : 120mm 4개 기본 제공
제조사에서 강조하는 DAVEN AQUA 스쿠버 ARGB BTF 케이스의 장점은
1. 메인보드 히든커넥터 지원 ASUS BTF, GIGABYTE STEALTH호환, M-ATX, ATX 모두 지원
2. 그래픽카드 최대 440mm, CPU쿨러 최대 175mm 까지 고 사양 부품 완벽 호환
3. ARGB 쿨링팬 4개 기본 제공, 최대 10개의 쿨링 팬 장착 가능
제품박스 및 구성
완충재로 스티로폼이 들어있다.
케이스 내부에 컴퓨터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사용자매뉴얼이 동봉되어 있다.
외형
전면 /
깔끔 심플 시원하다.
한때 대세였던 촌스런 메쉬 구멍이 보이지 않고, 군더더기없는 그냥 블랙 그리고 유리의 투명함만 보이는 모던한 디자인
심플한거 선호하는 사람에겐 이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최고다.
후면 /
높이 444mm 길이의 케이스인만큼 수평 PCI 슬롯이 7개다.
상단부 라디에이터 공간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홀이 있어서 통풍에 도움을 준다.
좌측면 /
전면부에서 좌측면으로 이어지는 블랙과 유리의 투명함이 어항케이스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개방감과, 블랙의 모던함, 조잡하지 않은 고급스러움까지 갖췄다.
깔끔 심플 시원하다.
좌측면 강화유리 분리시 아쉬운 점이 있다.
우선 손나사를 풀고 뒤로 당겨야 한다.
그리고 강화유리를 뒤로 당길 때, 딱히 잡고 당길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냥 유리와 손가락의 마찰력으로 당겨야 하는데, 힘조절을 잘못하면 강화유리패널이 떨어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했다.
상단 /
자석이 부착된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있어, 먼지 오염에 신경을 썼다.
케이스 상단 포트 구성은 → 리셋버튼 / USB Type-C / USB3.2 Gen1 / USB2.0 / LED조절버튼
동급케이스에서 보기 힘든 고급케이스에나 들어가는 Type-C 단자가 상단에 있어서 유용하다.
LED조절버튼으로 LED조명을 on/off 할 수 있어서 어두운 밤에 빛이 거슬리면 쉽게 끌 수 있다.
하단 /
미끄럼방지패드가 고무가 아니라서 케이스가 약간 미끄러진다.
나처럼 청소할때 케이스를 발로 밀고 바닥청소하는 사람에겐 편한데, 고정되는걸 원하는 유저는 참고해야 한다.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데, 상단처럼 마그네틱 소재는 아니다.
내부 /
첫인상 '넓다. 진짜 넓다.' 상단 라디에이터 공간이 비어 있어서 인지 더 넓게 느껴진다.
쿨링팬은 측면3개 후면1개가 기본 제공된다.
발열에 도움이 되는 벤트홀이 곳곳에 있어서 공기의 흐름에 도움을 주고, BTF 지원을 위한 구멍도 보인다.
조립
파워 위치는 하단 후면
우측면에 따로 선정리클립이 있지는 않다.
BTF 지원 보드를 위한 공간이 특징적이다.
파워 설치 후 파워에서 우측면 사이공간은 3.5cm, 매우 여유롭다.
기존 케이스는 파워 장착시 파워앞에 그냥 장착하면 되었으나
DAVEN케이스는 하단부 파워케이스 나사를 풀고 파워 장착 후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좀 번거롭다. 쉽게 탈부착 가능한 방법이 적용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HDD를 여러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공간이 좀 부족하다.
SSD는 우측면 SSD패널에 SSD연결 후 나사로 고정해야 하는데 손나사를 주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일반케이스 쿨러조명이 대부분 IDE를 사용하지만 DAVEN케이스는 5V ARGB 3PIN을 사용하므로 메인보드에 RGB헤더가 필요하다.
그리고 일반 3PIN커넥터는 메인보는 [SYS FAN]단자에 연결한다.
M-ATX보드를 케이스 연결 후 나머지 케이블 연결해주면 조립 완성
M-ATX보드 사용중이라 케이스만 옮겨서 조립을 해봤는데, 케이스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메인보드가 더 작게 느껴진다.
조립 후 컴퓨터 실행시 본체 모습
첫인상은 깔끔하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에, 쿨러 소음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공간감에서 오는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벤트홀이 너무 많아서 공기순환 걱정이 덜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메인보드가 RGB헤더를 지원하지 않아서 별도의 RGB헤더 연결장치가 필요했던 점.
총평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 컴퓨터케이스의 좋았던점은
1. 어항케이스 다운 개방감과 블랙과 강화유리의 심플함에서 나오는 모던함
2. 기본제공된 RGB쿨러와 블랙 색상 케이스의 훌륭한 색깔 조화
3. 440mm 그래픽카드까지 커버가능한 넓은 공간
4. 케이스 상단 USB type-C 포트
아쉬운점은
1. 불편한 좌측 강화유리 개폐
2. 불편한 HDD 장착
3. HDD를 여러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모자란 HDD 장착 공간
컴퓨터케이스의 흐름이 기존 메쉬케이스에서 어항케이스로 많이 넘어 온 것 같다.
기존 사용하던 메쉬케이스를 보면 촌스럽기까지 하다.
4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어지간한 그래픽카드는 거의 다 호환되는 넓은 조립공간, 상단 USB type-C 포트까지 갖춰 분위기전환을 원하거나 합리적인 가격에 어항케이스를 갖고 싶은 가성비 유저라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