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다크플래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항케이스도 다크플래쉬가 만들면 다른 이유"
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다크플래쉬는 섬세한 디테일과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컴포넌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최근 미들타워 케이스에 3면 강화유리 파노라마를 적용한 어항케이스를 출시하여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다크플래쉬 DY470 ARGB'인데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고, 기본으로 PWM과 ARGB를 지원하는 고성능 쿨링팬 4개가 탑재된 케이스입니다. 넉넉한 내부 조립공간과 케이스 전문 제조사 다운 여러 조립 편의성 및 디테일들이 돋보이는 제품이었는데요, 과연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지닌 케이스인지 아래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크플래쉬 DY470 ARGB Black
구성품은 케이스 본체와 설명서, 툴박스가 있는데요, 툴박스에는 케이블 타이 및 강화유리 클리너, 조립 나사 및 소켓 나사 등이 있습니다.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후면에 있는 손나사를 제거한 후에 옆으로 당겨 쉽게 분리가 가능하고, 케이스 사이즈는 미들타워 케이스로 케이스 자체 무게가 약 10kg 정도로 묵직하고 튼튼한 편이며 빅타워 케이스에 가까울 정도로 넉넉한 내부 공간을 설계해두었습니다.
호환되는 메인보드 규격은 ITX 부터 ATX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후면 커넥터를 지원하고 있어서 BTF 메인보드를 장착하여 더 깔끔한 선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카드는 최대 410mm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CPU 공랭쿨러 최대 호환 높이는 175mm, 상단 라디에이터는 최대 360mm, 상하단 쿨링팬은 120mm 사이즈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디테일은 2개의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그래픽카드를 교체할때 다시 높이를 수정해야하지만 외부로 노출되는 지지대 없이 깔끔하게 그래픽카드를 받쳐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쿨링팬은 PWM 및 ARGB 탑재등으로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제품이 탑재되었는데요, 다크플래쉬의 DM12 Pro ARGB로, 측면에는 역방향 쿨링팬이 3개 장착되어 있고, 후면에는 정방향이 세팅되어 있는데 풍량은 48.32CFM, 풍압은 1.75mmH2O, RPM은 800~1600±10%, 소음은 27.36dB(A)이며 블레이드는 물론 테두리 및 진동 뎀퍼 사이에 LED 디퓨저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상단 패널에도 측면 강화유리와 이어지는 부분은 파노라마뷰 강화유리가 적용되어있고, 수랭쿨러 장착을 위해 강화유리 옆의 상단 패널은 손나사로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패널에는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먼지 유입을 줄이고 청소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ㄷ'자형 받침대가 양 옆으로 배치되어 있고, 각 받침대 모서리에는 길이에 따라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케이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단에 있는 먼지필터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탈착이 가능한데요, 고정력도 좋지만 뺄때는 부드럽고 신속하게 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케이스 정면 패널의 약 3/4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으며, 테두리는 심미성을 보완하기 위해 블랙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정면 디자인도 독특하게 되어있어서 일반적으로 사각형태보다 더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케이스 상단에 배치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PCI 슬롯은 모두 재사용 슬롯이 적용되었습니다.
IO 포트는 USB-C 타입 1개, 3.5mm 오디오 단자 및 마이크 단자가 분리형으로 되어있고, USB-A 3.0 포트 2개, 리셋 및 전원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 패널도 마찬가지로 손나사를 푼 후 뒤로 잡아당겨 분리할 수 있고, 파워서플라이 부분도 원활한 쿨링을 위해 타공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패널을 분리하고 나서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선정리 커버는 2개의 나사로 고정할 수 있으며 내부에 케이블 타이로 타이트하게 선정리를 하지 않아도 후면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파워서플라이 장착 규격은 표준 ATX를 지원하고 있고, 그 아래로 HDD 및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저장장치 베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는 최대 HDD 2개, SSD 1개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디테일을 살펴보면,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는 기스를 방지하기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후면 내부 선정리 공간의 깊이가 상당히 깊어서 파워케이블을 여유롭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시스템 조립
▪️CPU: AMD 5700X3D
▪️COOLER : ZALMAN CNPS9X PERFORMA
▪️MB : ASUS TUF GAMING B550M-PLUS
▪️RAM : ESSENCORE DDR4 16GB 28800 CL18 KLEVV CRAS X RGB(8Gx2)
▪️VGA : PowerColor Radeon™ 7800XT Hellhound 16GB white
▪️SSD : SAMSUNG PM9A1 NVMe M.2 SSD 1TB + imation PCle Gen4.0 Z971 1TB SSD
▪️PSU : 엔티스 EG 85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 3.1
시스템 조립은 위와 같은 사양으로 빌드하였고, M-ATX 보드에 중급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케이스 내부 공간이 매우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만큼 더 원활한 쿨링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조립난이도도 매우 낮은편이었는데요, 이유는 후면 선정리 공간도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고, 빌트인 케이블타이로 어느정도 깔끔하게 라인을 따줄 수 있음과 동시에 선정리 커버를 닫으면 지저분한 내부 공간이 아예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정리를 정말 귀찮아하시는 분들이나 남자의 선정리를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케이스로 보이네요.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쿨링팬 ARGB, FAN 허브가 없고 모두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메인보드의 ARGB, FAN 헤더 위치에 따라 기존에 연결된 케이블을 바꿔끼워주거나 연장 케이블을 사용해야될 수도 있어서 사용하는 보드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3. RGB 감성
쿨링팬은 블레이드와 테두리, 네 모서리 등에 다양하게 LED 디퓨저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광량도 밝고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RGB 모드를 연동시킬 수 있어서 공랭 및 수랭쿨러와도 컬러를 맞출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데스크테리어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상단 패널까지 강화유리로 확장한 3면 파노라마 어항케이스는 데스크셋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측면에서 바라볼때 케이스 내부가 한정적으로 보이지 않고 강화유리끼리의 유격도 없는데다 3면의 연장선에서 오는 확장성이 이 제품의 키포인트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0만원대의 어항케이스임에도 이정도의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케이스는 다크플래쉬 DY470 ARGB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다크플래쉬의 새로운 3면 파노라마 어항케이스, DY470 ARGB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컴포넌트 전문 브랜드 다운 조립 편의성과 디테일, 그리고 가격대비 압도적인 감성과 디자인, ARGB/PWM을 지원하는 쿨링팬 탑재 등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앞서 언급드린 쿨링팬 허브의 부재 등은 이정도 가격에서는 눈감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한 요소라고 볼 수 있고, 앞서 언급하지 못했지만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게 되는 어항케이스 특성상 하단에 배치된 IO 포트 위치도 매우 적절하게 설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10만원대 가성비 어항케이스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그 어떤 동급의 케이스보다도 더 넓은 시야성을 지닌 3면 파노라마 다크플래쉬 DY470을 추천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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