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더 완벽해진 화이트 Z890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L6 피스 24.12.30. 0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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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리뷰보기 - https://jooya.tistory.com/314942)

최근 인텔이 차세대 데스크탑 CPU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애로우 레이크'를 출시하면서 이를 지원하는 차세대 칩셋 Z890도 공개를 했습니다. 이에 맞춰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Z890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금 같은 겨울철 시기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끌리는 건 역시 화이트 메인보드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화이트 메인보드에 약 1년 전부터 진심으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기가바이트(Gigabyte)입니다. 어로스(AORUS) 시리즈에 대대적으로 화이트 콘셉트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선보이기 시작한 기가바이트는 이번 인텔 Z890 칩셋기반의 메인보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어로스 하면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엘리트(Elite) 시리즈의 Z890 화이트 모델 'Z890 AORUS ELITE WIFI7 ICE'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START~!!

■ 상품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699599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 디자인은 기존 어로스 화이트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큼지막한 어로스 로고는 이제 화이트 메인보드에 상징 같은거죠. 그리고, 모델명과 인텔 최신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CPU 지원과 Z890 칩셋 표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오랫동안 기가바이트를 정식 수입하고 있는 (주)피씨디렉트의 3년 무상보증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이미지는 박스 후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특징 4가지를 제품 일부 이미지와 함께 언급하고 있는데, 전원부, 편의성의 EZ-Latch 기술, 내구성이 강화된 PCIe UD Slot X, EZ-Plug 방식의 WiFi 7 지원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표기와 백패널 I/O 포트 표기, 홈페이지와 매뉴얼을 전자문서로 접근할 수 있게 QR코드를 표기해 놨죠.

박스를 열어보면, 메인보드는 정전기 방지 보호비닐에 기본 포장처리되어 있으며, 전체 제품 구성은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 SATA 케이블 2개, WIFI 안테나, G-커넥터, 사용자 설명서, 빠른 설치 가이드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이트 콘셉트에 맞춰서 SATA 케이블과 WIFI 안테나까지 모두 화이트로 적용한 게 인상적이죠.

본격적으로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화이트 콘셉트답게 전체적으로 화이트색상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가바이트는 이전 화이트 제품부터 PCB기판까지 화이트로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제품도 PCB 앞면은 화이트, 후면은 그레이색상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분별로 살펴보겠지만, 좀 더 화이트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CPU 소켓 부분에는 화이트 색상의 보호캡을 적용하고 있으며,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CPU에선 소켓이 LGA1851로 변경되었지만, CPU 쿨러 장착홀 규격은 이전 세대인 LGA 1700과 그대로 동일하기 때문에 호환됩니다.

CPU 소켓 주변의 전원부는 모두 방열판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역시 화이트 콘셉트에 맞춰 최대한 밝은 계열의 그레이색상 방열판을 사용했죠. 백패널쪽 방향에 방열판에는 큼지막하게 AORUS 로고를 새겨놨는데, 중간을 가로지르는 작은 AORUS 로고 부분은 바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RGB 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방열판을 분리하면 안쪽에 모스펫과 초크에 발열해결을 위해 써멀패드가 기본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두 방열판 사이로 히트파이프도 적용되어 있죠. 전원부는 총 16+1+2 페이즈 구성으로 CPU 전력공급(VCORE)에 16 페이즈와 메모리 전력공급(VCCSA)에 2 페이즈 모스펫은 개당 80A 전력공급의 Renesas사 Dr.MOS를 적용했으며, 컨트롤칩셋 역시 Renesas사 칩셋을 적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주변에는 방금 언급했던 AORUS 로고 부분에 RGB 라이트닝 효과를 위해 2개의 SMD LED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CPU 보조전원 8핀 2개와 바로 옆 팬 커넥터까지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죠.

메모리 슬롯은 총 4개 구성으로 이전 기가바이트 화이트 메인보드 제품에선 이 메모리 슬롯 부분이 검은색이라 일부 소비자들이 유일하게 화이트 콘셉트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죠. 하지만, 이번 화이트 메인보드 제품부터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메모리 슬롯까지 모두 화이트색상으로 적용했습니다. 메모리는 DDR5를 지원하고, 총 최대 256GB 용량에 9200 MHz 클럭까지 호환리스트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 슬롯 주변으로는 추가 팬 커넥터와 5V ARGB 헤더, 전원/리셋/Q-Flash 온보드 스위치와 디버그 LED가 배치되어 있는데,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했으며, 슬롯 앞자리에 24핀 전원 커넥터와 팬 커넥터까지도 화이트 색상이죠. 참고로 24핀 전원 커넥터와 같은 라인선상으로 왼쪽으로는 USB 3.2 Gen2 타입 C 헤더, HDMI, USB 3.2 Gen1 내부 헤더, SATA 6 Gbps 커넥터 4개가 배치되어 있는데, HDMI를 제외하고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 부분은 먼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1번 슬롯 위에 M.2 SSD 슬롯 1번이 배치되어 있는데, 무나사 방식의 EZ-Latch Click을 적용해 방열판을 손쉽게 분리/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2 SSD 장착도 EZ-Latch Plus 기술을 적용해 무나사 방식으로 손쉽게 장착/분리할 수 있으며, 규격은 PCIe 5.0x4까지 지원하고, 25110/22110/2580/2280 사이즈까지 장착할 수 있죠. 물론, 방열판 안쪽과 슬롯 아랫부분 모두 써멀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으며, 방열판 높이도 전원부 방열판과 같은 높이로 두꺼워 높은 쿨링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M.2 SSD 1번 슬롯 바로 아래에 위치한 PCIe 1번 그래픽카드 슬롯은 PCIe 5.0 규격으로 내구성이 10배 강화된 UD Slot X 기술을 적용했으며, 메모리 슬롯 앞부분에 위치한 EZ-Latch Plus 버튼을 통해 손쉽게 그래픽카드를 탈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PCIe 1번 슬롯 아래에는 추가 M.2 SSD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 역시 방열판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EZ-Latch Click의 무나사 방식으로 손쉽게 분리/장착할 수 있으며, 총 3개의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슬롯은 모두 PCIe 4.0x4 규격까지 지원하며, SSD 장착도 모두 EZ-Latch Plus 무나사 방식입니다. 장착 사이즈는 가운데만 1번 M.2 SSD 슬롯과 동일하게 25110/22110/2580/2280 길이까지 지원하며, 위아래 나머지 2개의 슬롯은 22110/2280 길이만 장착할 수 있죠.

추가 M.2 SSD 슬롯들 아래에는 역시 추가 PCIe 슬롯이 2개 더 배치되어 있으며, 모두 PCIe 4.0x4 규격을 지원하고, 슬롯과 같은 위치에 맨 아래에는 추가 5V ARGB 헤더 2개와 12V RGB 헤더, USB 내부 헤더 등이 배치되어 있는데,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맨 오른쪽 아래에는 PC케이스 버튼들과 연결되는 패널 커넥터와 추가 팬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되었으며, 메인보드 맨 왼쪽은 내장 오디오 적용으로 독립 PCB 구간처리와 함께 Realtek사 칩셋이 적용된 것 확인할 수 있죠. 끝으로, 백패널 I/O부분을 살펴보면, 일체형 패널과 함께 역시 패널 색상도 화이트로 적용되었으며, 포트 구성에는 맨 위에서부터 USB 2.0/1.1 포트 4개, USB 3.2 Gen2 타입 A(레드) 포트 2개, DP, USB 타입 C 포트, USB 3.2 Gen1 포트 3개, 2.5G 랜포트, Wi-Fi 안테나 커넥터, 오디오 포트 2개, 광 S/PDIF 출력포트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USB 타입C 포트는 USB 4.0 규격으로 썬더볼트 4와 모니터 출력포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썬더볼트 모니터에 연결했을 시에는 최대 5120x2880@60Hz 해상도, USB4 모니터 연결 시에는 최대 3840x2160@240Hz 해상도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앞서 제품박스와 구성품에서 확인했듯이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는 WIFI 7 모듈 기본탑재로 Wi-Fi를 지원하며, 기존 제공되는 Wi-Fi 안테나 역시 화이트 색상에 나사방식보다 편리한 그냥 꽂고 뺄 수 있는 EZ-Plug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를 사용해 보면, 일단 시스템 구성을 갖추고 전원을 켜면 앞서 언급한 전원부 방열판의 AORUS 로고 부분에 RGB 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추가로 SATA 커넥터 주변 그러니깐 Z890 메인칩셋이 적용된 방열판 아랫부분에도 LED를 통한 RGB 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RGB Fusion II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다양한 모드 전환과 다른 주변 장치와의 RGB Sync로도 함께 작동시킬 수 있죠. 그리고, 각 하드웨어 지원별 성능을 알아보기 전에 바이오스 CMOS를 진입해 보면, 이전 화이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 역시 화이트를 배경으로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F2키를 통해 EASY Mode와 Advanced Mode로 전환할 수 있고, Advanced Mode에서 메뉴는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즐겨찾기/Tweaker/Setting/System Info/Boot/Save&Exi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Z890칩셋 기반이기 때문에 Tweaker에서 CPU와 메모리 오버클럭 설정도 가능하죠.

먼저, CPU 성능을 확인해 보면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는 앞서 확인했듯이 인텔 차세대 데스크탑 CPU 코어 울트라 시리즈 2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코어 울트라 7 265K CPU를 장착하고, 최신 바이오스까지 업데이트하면, CMOS에서 인텔 가이드라인에 맞춘 프로파일 설정값으로 기본 작동하는데, Cinebench R23으로 실행해 보면 멀티코어 35000점대로 기본설정값에서 최대한 발휘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금 언급했듯이 Z890칩셋기반이기때문에 CPU 오버클럭도 지원하는데, 일단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CMOS에 GIGABYTE PerfDrive에서 인텔 기본설정값말고 Unleash를 선택하면 전력해제와 함께 배수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Unleash 선택과 함께 경고문구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오버클럭로 인한 문제 발생은 사용자의 책임이라는거죠. 일단,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CPU 같은경우에는 이전세대에서 많이 지적되던 전력문제에 해결을 위해 전력관리에 초점을 맞췄기때문에 사실상 오버클럭 수율은 높지않습니다. 물론, CPU 수율이 가장 중요하지만, CPU만 오버클럭해서는 큰 성능향상을 기대하는 어렵죠. 실제 Unleash 선택 후 수동 오버클럭을 시도해 Cinebench R23을 실행해보면 큰 점수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CPU보다는 메모리 오버클럭이 요즘에는 소비자들에게 더 인기를 받는데, 일단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에 XMP 프로파일이 적용된 DDR5 메모리는 장착해, CMOS에서 XMP 프로파일을 불러오면 한 번에 저장된 오버클럭 설정값으로 작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메모리가 하이닉스 A 다이 모듈이면 수동 오버클럭으로 더 높은 오버클럭을 시도해 볼 수도 있는데, 이때 CMOS Advanced Mode에 Tweaker 메뉴에서 DDR5 XMP Booster를 선택하면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모듈별 오버클럭 설정값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메모리 모듈과 용량을 알고 있다면, 리스트에서 선택한 후, 선택적으로 램 타이밍 값만 조절하면 손쉽게 수동 오버클럭도 할 수 있죠. 실제 리뷰에서도 이방식으로 손쉽게 8400 MHz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외에도 기가바이트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한 XMP 수동값을 찾아주는 AI SNATCH라는 프로그램도 제공을 해주는데, 운영체제상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XMP AI BOOST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XMP 수동값을 찾아줍니다. 그리고 적용하면 자동으로 재부팅하면서 자동으로 CMOS로 진입해서 XMP AI BOOST 기능이 활성화된 것을 확인해 보면 측정된 리스트 값을 보여주죠. 소비자는 이 값을 선택해서 메모리 오버클럭을 손쉽게 할 수 있는데, 다만 메모리에 따라서는 DDR5 XMP Booster보다 더 떨어지는 값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용자 판단해서 사용할지 말지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저장장치 지원 성능에 대해 확인해 보면, 앞서 확인했듯이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에는 총 4개의 M.2 SSD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1번 슬롯은 PCIe 5.0x4 규격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4개의 슬롯은 PCIe 4.0x4 규격까지 지원해서 통일된 결과값을 보기 위해 PCIe 4.0x4 규격의 NVMe SSD를 장착해 CrystalDiskMark로 최대 읽기와 최대 쓰기 값을 확인해 봤습니다. 실행 결과, PCIe 4.0x4 규격에서의 평균 최대인 7000MB/s대 읽기와 6000MB/s 쓰기를 4개의 슬롯 모두에서 발휘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CPU 출시와 함께 Z890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을 다수 출시한 기가바이트에 화이트 메인보드 제품군을 이어가는 최신 화이트 메인보드 ' Z890 AORUS ELITE WIFI7 ICE'는 한마디로 더 완벽해진 화이트 메인보드로 돌아왔습니다. 기존에도 PCB기반까지 화이트로 적용하면서 이미 소비자들에게 화이트 메인보드로는 가장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기가바이트가 좀 더 완성도 있게 이번 제품을 준비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일단 많이 아쉬워했던 메모리슬롯 부분도 이제는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했고, 커넥터 부분들도 모두 화이트까지 적용했으며, 방열판 색상도 최대한 이질감이 들지 않게 화이트계열에 가까운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총 4개의 M.2 SSD 슬롯은 모두 무나사 방식의 M.2 EZ-Latch Click&Plus를 적용했고, 어로스 엘리트 라인업에서도 이제 그래픽카드를 손쉽게 탈거할 수 있는 PCIe EZ-Latch Plus까지 적용되었죠. 여기에 Wi-Fi 7 기본 지원과 함께 안테나 연결 역시 최근에 바뀐 EZ-Plug 방식으로 손쉽게 장착/분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하드웨어 지원 역시 탄탄한 전원부를 비롯해 최적화된 설정값 지원으로 Z890칩셋 기반으로 손쉽게 오버클럭도 할 수 있으며, 온보드 스위치, USB4 포트, RGB 라이트닝 효과까지 엘리트 제품군이지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꼼꼼하게 챙겨놨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조립 PC를 화이트 콘셉트로 많이 선택하는만큼 완성도 있는 화이트 조립PC를 구상하고 있었다면,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