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기가바이트로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에로우 레이크)를 위한 미드레인지 칩셋, B860을 탑재한 메인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4레인 DMI 4.0 칩셋 버스, 14개의 PCI Express 4.0 범용 레인, 1Gbe 통합 랜, Intel® Wi-Fi 6E AX211(Gig+), 6Gbps SATA 포트 4개, PCIe 5.0: 1x16+1x4, USB4 등이 특징으로 상위 칩셋인 Z890 보다 낮은 포지션인 만큼,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시스템 구성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사용해 본 "기가바이트 B860M AORUS ELITE WIFE6E ICE"는 고급형 브랜드로 잘 알려진 어로스 라인업입니다. 때문에 비슷한 가격의 제품들 중에서는 디자인, 스펙, 감성까지 뛰어난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가바이트 B860M AORUS ELITE WIFE6E ICE 패키지, 디자인"
LGA 1851 소켓으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와 완벽 호환되며 DDR5 9200+ MT/s, 차세대 PCIe 5.0 x16 그래픽 카드 슬롯을 지원합니다. 더해서 12+1+2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 3개의 M.2 슬롯, EZ-Latch, EZ-Debug Zone 등 탄탄한 성능과 다양한 사용자 중심 기능들도 장점이지만 AI 기반 최적화된 회로 디자인 및 PCB 설계, AI 오버 클록과 같은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향상된 내구성과 퍼포먼스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B860은 CPU 오버 클록 불가, 메모리 오버만 됩니다.
메인보드를 제외한 구성품은 설명서와 QR 코드 안내서, WIFI 안테나, SATA 케이블 2개, G 커넥터 1개, M.2 고무패드 3쌍이 단출하게 제공되네요.
MATX 폼팩터임에도 무게가 묵직하네요. 은색 방열판, 화이트 기판 조합이라 올 화이트 세팅 시스템에 되게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전원 커넥터, 메모리 슬롯, 쿨링 팬 커넥터까지 거의 대다수 흰색을 사용하여 일체감 있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PCB 기판은 데이터 전송 성능을 높이기 위한 AI-Trace 회로 최적화, AI-Layer 구조 최적화, AI-Via 최적화 설계 덕에 신호 전송 속도가 개선되었습니다.
기존보다 4배 넓은 면적을 가진 두꺼운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과 써멀 패드는 탁월한 냉각 효율을 제공합니다. CPU 보조 전원은 8+8 구성, 트윈 12+1+2 페이즈 디지털 VRM 전원부와 60A Dr.MOS는 효율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해서 과부하 상태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인 고출력 전원을 제공합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위한 LGA 1851 소켓이라 이전 세대 CPU들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다만 1700 소켓에 사용했던 수랭, 공랭 쿨러는 그대로 장착 가능하죠.
3개의 M.2 슬롯에는 방열판과 함께 써멀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PCIe 5.0 x4/x2 1개, PCIe 4.0 x4/x2 2개 지원으로 빠른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방열판과 SSD는 나사 없이 원터치로 탈부착되는 EZ-Latch 방식이 적용되었고 좌측에는 하드웨어 모니터링 및 컨트롤을 담당하는 IT8689E 칩셋이 배치되어 있네요.
DDR5를 사용하는 메모리는 O.C 최대 9,200MHz, 슬롯당 64GB, 최대 256GB 용량을 수용하며 추가로 AORUS AI Snatch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원 클릭 메모리 오버 클록도 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EZ-Debug Zone이 있는데요, 디버그 LED, 파워/리셋/CPU 없이 바이오스 업데이트 가능한 QF+ 버튼을 볼 수 있습니다.
포트들은 대다수 하단에 배치되어 있고 +12V 헤더 1개, +5V 헤더 3개(1개는 메모리 슬롯 옆)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RGB LED 부품 연결이 가능하겠네요. 온보드 사운드 칩셋은 7.1채널을 지원하는 리얼텍 ALC897이며 니치콘 하이엔드 오디오 캐퍼시터와 노이즈 가즈를 적용하여 출력 포트에서 노이즈 발생을 줄여줍니다.
크고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해 메탈 소재가 사용된 기가바이트 UD 슬롯은 내부에 고무 재질의 라인도 적용되어 스크래치까지 방지합니다. 확장 슬롯은 PCIe 5.0 x16 1개, PCIe 4.0 x4 1개 구성이며 PCIe EZ-Latch Plus 기능은 버튼을 누르면 그래픽카드가 쉽게 분리되어 되게 편리하네요.
SATA 포트는 4개, 전원 포트 옆에는 케이스 전면 패널과 연결하는 USB 3.2 Gen1 Type-C 포트, 그리고 온보드 비디오 포트가 위치합니다. 기존 메인보드 경우 센서 패널 설치 시 I/O 포트를 통해 케이스 외부로 선을 빼서 연결해야 했지만, 내장된 커넥터를 통해 깔끔한 디스플레이 연출할 수 있는 것이죠.
백플레이트가 일체형이라 깔끔하고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통풍구도 디자인되어 있네요. 포트는 USB 2.0 4개, USB 3.2 Gen1 4개, DP, Type-C USB4, HDMI, USB 3.2 Gen2 Type-A 2개(red), RJ-45, WIFI EZ-Plug 안테나 커넥터 2개(2T2R), 오디오 잭 2개, 옵티컬 S/PDIF OUT 구성입니다. 최대 2.5GbE 속도의 유선 네티워크 칩셋은 Realtek RTL8125D, WIFI 6E AX211과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는 무선 칩셋은 Realtek RTL8852CE.
"기가바이트 B860M AORUS ELITE WIFE6E ICE 시스템 구성, 테스트"
간단한 작동 테스트를 위해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 G.Skill DDR5-6000 32GB 메모리, NVIDIA RTX4070 Ti로 시스템을 구성하였고 메모리는 XMP를 적용하였습니다. 전원부와 칩셋 방열판에 LED가 점등되어 기본적인 튜닝성도 괜찮은 듯싶네요.
바이오스 UI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여서 다루기 쉬워 보이네요. 또한 AORUS, AORUS Bright, GreyScale 세 가지 테마가 제공됩니다. EASY Mode에서는 모니터링, 메모리 XMP 적용, 팬 세팅, Q-FLASH 등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고 Advanced Mode로 전환하면 좀 더 세부적인 세팅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인 성능을 좀 더 올리고 싶다면 전력 제한 해제와 메모리 오버만 하면 되겠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의 멀티, 싱글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는 모습이며 DDR5 메모리 레이턴시도 무난하고 SSD 역시 스펙에 준하는 측정 결과입니다.
시네벤치 R23에서 싱글 코어는 2541점, 멀티 코어는 41649점으로 10회 반복 수행 시 진행 중에는 클럭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도 인상적이었네요. 때문에 고사양 CPU도 무리 없이 서포터 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되네요.
3DMark 타임 스파이 그래픽 점수 22605점, CPU 18521점, 전체 21881점, QHD 환경에서 디아블로 4 풀옵 설정 후 플레이 중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네요.
GIGABYTE Control Center(GCC)는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출시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써 모든 기가바이트 제품의 RGB Fusion, 시스템 주요 상태 지표, 팬 컨트롤, WIFI 설정,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 핵심 기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AORUS AI SNATCH(지원 예정)를 이용하면 메모리 오버 클록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B860M AORUS ELITE WIFE6E ICE 후기"
이렇게 해서 새롭게 등장한 최신 모델, 기가바이트 B860M AORUS ELITE WIFE6E ICE를 살펴보았습니다. 든든한 전원부 구성과 함께 메모리 오버 클럭으로 시스템 성능을 좀 더 높일 수 있고 PCIe 5.0, DDR5 9200MHz 지원은 전체 퍼포먼스를 향상시켜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또한 EZ-Latch, EZ Debug Zone, WIFI EZ-Plug, Q-Flash Plus 와 같은 기능도 편의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시스템을 원하시거나 Non-K CPU 사용자에게는 여러모로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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