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0월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가 처음 출시되고, 이번에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 울트라 시리즈2(15세대 애로우레이크) 지원 모델 논K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 CPU인 만큼, 잘 어울리는 B860칩셋 메인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12+1+2 페이즈 DrMos 전원부와 더욱 커진 풀 메탈 방열판으로 고성능 작업 및 게임 시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그래픽 슬롯과 M.2 슬롯 PCIe 5.0 지원, M.2 슬롯 3개 지원하여 폭 넓은 확장성을 고려한 GIGABYTE B860M AORUS ELITE 제이씨현 메인보드를, 인텔 코어 울트라5 225F와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1. 제품소개
박스 앞면에는 제이씨현에서 3년 AS 보장 스티커가 붙어 있고, 뒷면에는 기가바이트 B860M AORUS ELITE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퀵 설치 가이드, M.2 고무 패키지, G커넥터, SATA케이블 등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거의 전체를 덮은 듬직한 히트싱크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쿨링이 기대되며, 히트싱크 위에는 AORUS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보조전원은 8+8핀이며, 12+1+2 페이즈 DrMos 전원부와 방열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튼튼한 전원부 만큼, 큰 방열판은 발생하는 열을 쿨링하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오버클럭으로 과부하를 걸더라도 믿음직합니다.
사진의 왼쪽부터 USB 2.0 Type-A 4개, DP 포트, USB 3.2 Gen1 Type-A 2개(파란색), USB4 Type-C(DP-Alt), HDMI 포트, USB3.2 Gen1 Type-A 2개(파란색), 최대 10Gbps의 속도의 USB 3.2 Gen 2 Type-C, USB 3.2 Gen 2 Type-A 2개(빨간색), 리얼텍 2.5Gbe Lan(RTL8125D), 옵티컬 S/PDF 출력 포트, 오디오 잭 2개 등이 있습니다.
M.2 NVMe SSD는 최대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모든 슬롯이 히트싱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상단 슬롯은 M.2 Gen 5이고 하단 슬롯 2개는 M.2 Gen 4입니다. M.2 EZ-Latch Plus로 나사없이 M.2 SSD 장착 가능합니다.
일반 용도라면 M.2 NVMe SSD 3개의 슬롯만으로 충분하겠지만, SATA3 포트 4개 지원으로,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에게도 활용도가 좋습니다.
PCIe 스틸슬롯으로 고급 구성이며, 래치 매커니즘(PCIe EZ-Latch)을 사용하여, 원터치 버튼으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손쉽게 분리하여 손상을 방지합니다.
DDR5 최고 9200MHz 최대 256GB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은 4개입니다.
AORUS ELITE 제품답게 DEBUG LED가 있습니다. 부팅시 CPU, RAM, 그래픽카드, 저장장치와 같은 주요 구성 요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부팅이 실패시 빠르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DEBUG LED 바로 위에 멀티키(RESET, Q-Flash Plus) 제어버튼이 있는데, 편리하고 체계적인 문제 프로세서를 제공합니다.
또한 CPU_FAN, CPU_OPT, SYS_FAN1, SYS_FAN2, SYS_FAN3 등 팬 포트, ARGB 5V 3핀 우상단, 하단 2개 존재하여 요즘 유행하는 어항케이스에 시스템을 튜닝하기 좋습니다. PC케이스에서 전면 USB C타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M.2 NVMe SSD는 히트싱크가 있는 슬롯에 장착했습니다.
나사 방식이 아니라서, 별다른 도구없이 손으로 M.2 SSD를 쉽고 간단하게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합니다.
스탠드오프(고정기둥)에 나사를 이용한 방식은, 고정 나사 분실이나 정밀 드라이버가 없으면 조립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별다른 장비 없이도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저가라인 제품의 경우 여전히 작은 나사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조립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5 225F를 장착하고 써멀 구리스는 가운데 큰 점과 테두리는 작은 점으로 도포했습니다.
메인보드에 CPU쿨러와 램을 차례대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듀얼타워의 큰 CPU쿨러를 사용하더라도, 전원부나 램과의 간섭 걱정은 없겠습니다.
CPU쿨러와 램을 설치한 메인보드를, 테스트에 사용할 케이스에 8개의 나사로 고정한 모습입니다.
일체형 백패널이라 PC케이스에 별도의 백패널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AORUS 로고가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PC케이스와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윈도우를 실행하면, 화면 우하단에 GIGABYTE Control Center 설치 여부를 알려줍니다.
GIGABYTE Control Center로 칩셋을 포함한 각종 드라이버를 간편하게 필요한 설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도전하기 좋겠습니다.
메인보드의 쿨러들의 LED패턴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어서, 취향에 멋지게 시스템을 튜닝할 수 있습니다.
GIGABYTE Control Center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는 영상입니다.
바이오스 버전이 베타라 그런지, 업데이트 목록에 없어서 USB를 FAT32로 포멧 후, 공식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파일을 옮긴후, 직접 바이오스에서 버전업을 실행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 Intel Default Setting에서 GBT Default로 변경, 램은 XMP로 설정(6000클럭 CL30)했습니다.
3. 벤치마크
CPU-Z에서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값이 동일함을 알 수 있으며, 벤치테스트 실행 결과 싱글 798.0점, 멀티 7396.0점이 측정되었습니다. 워낙 짧은 벤치테스트라 전원부 온도 변화는 1도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CINEBENCH R23 실행결과입니다. 풀로드 상태에서 점수는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점수가 오히려 높게 측정되었으며, 10분과 30분간의 전원부 온도는 1도 차이날 정도로 전원부 온도가 안정적입니다.
멀티 1회 : 17258점 / 전원부 37도
멀티 10분 : 17319점 / 전원부 47도
멀티 30분 : 17407점 / 전원부 48도
CrossMark 실행결과입니다. 전원부 최대 온도 39도입니다.
PCMARK 10 실행결과입니다. 전원부 최대 온도 40도입니다.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 실행결과입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5 225F는 작업 관리자에서 보듯이 NPU를 활용가능한데, Copilot으로 그림을 만들어보고, Visual Studio Code에서 GitHub Copilot을 활용해보았습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GIGABYTE B860M AORUS ELITE 제이씨현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 및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인텔 코어 울트라5 225F를 설치하고, 각종 벤치 테스트를 실행했을때(약 30~40 풀로드상태) 안정적으로 동작되었으며, 전원부 온도가 최대 온도 48도를 넘지 않을 만큼 온도를 잘 잡아 주었습니다. 12+1+2 페이즈 DrMos 전원부와 더욱 커진 풀 메탈 방열판으로 고성능 작업 및 게임 시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기에 더 높은 스펙의 CPU 충분히 사용 가능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멋지게 시스템으로 튜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속이 훤히 보이는 어항 케이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블랙 풀 메탈 방열판의 고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시스템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탁월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기가바이트 EZ Latch 매커니즘으로 나사없는 M.2 SSD 장착과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쉽게 탈장착 가능한 조립으로 더욱 만족감이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GIGABYTE B860M AORUS ELITE 제이씨현 메인보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꼭 필요한 구성만 콕 찝어서 균형있게 잘 갖춘 고급 스러운 감성까지 잘 챙긴 제품입니다. 최신 CPU와 함께 화이트 메인보드를 찾고 있는 분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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