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다얼유 공식 유통사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기능으로 신제품 소식마다 주목받는 브랜드인 다얼유에서 새로운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하였습니다. 요즘 게이밍 환경에서는 키보드뿐만 아니라 마우스도 고성능 8K 폴링 레이트 지원이 늘어나고 있고, 초경량 무게의 가벼움과 유무선 지원의 편리함도 기본이 되는 것처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8000Hz 폴링 레이트, 35g 무게를 가진 "다얼유 A950 WING 8K" 모델을 사용기로 확인해 봅니다.
"다얼유 A950 WING 8K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 디자인"
A950 WING은 다얼유의 대표적인 게이밍 마우스인 A950G의 파생 모델로 봐도 무방할 겁니다. 디자인이나 크기, 가벼움 등 비슷한 점이 많이 보이니까 말이죠. 유선 및 2.4GHz 무선 인터페이스, AIM-750U 센서, 최대 8K 폴링 레이트, 무게 35g, 웹 드라이버가 특징으로 이번에도 가성비 단어에 어울리는 스펙을 지녔네요.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트로 베이지가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본체, 보관용 파우치, 가벼운 파라코드 재질로 만들어진 C 타입 케이블, 무선 수신기, 설명서, 그립 테이프, 여분의 피트까지 다양하게 들어있고요, 수신기는 케이블과 연결하고 근처에 두면 더 나은 안정성 확보 및 수신 거리 연장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작은 크기의 동글은 제공되지 않네요.
사이즈 119 x 63 x 38mm의 납작하고 다소 작아 보이는 외형이네요. 깔끔한 무광 화이트로 마감되었으며 좌, 우 대칭형이지만 측면 버튼 위치상 오른손잡이에게 어울립니다. LED는 지원하지 않는 것 같고 타공 쉘이 아님에도 진짜 엄청 가볍네요.
일반 마우스들과 딱히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 측면인데 앞, 뒤 버튼이 살짝 높게 위치한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유선형 곡면이 많아 그립감은 호불호가 적을 것아 무난한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프린트되어 있는 한자는 "매미의 날개"란 뜻으로 가벼움을 의미한다는 점.
스위치는 메인 HUANO 블루쉘 화이트닷, 측면 HUANO로 구성되었는데요, 좌, 우 편차는 약하게 감지되는 수준이지만 크게 이질감이 들거나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이드 버튼은 약간 깊에 눌러야 하는 느낌, 휠은 구분감이 확실하네요.
PixArt PAW3950기반, 최대 30000DPI, 750 IPS, 50G 스펙의 광학 센서인 AIM-750U와 Nordic 52840 MCU를 탑재하였으며 5개의 작은 피트와 유무선 전환 스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전면 C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한 유선 모드에서는 사용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고, 화려한 LED는 볼 수 없지만 횔 아래 DPI 변경 또는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LED는 지원하네요. DPI는 400/800/1200/1600(기본)/2000까지 5단계가 기본, 다만 물리적인 변경 버튼이 없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하며 완충 시 1000Hz는 최대 70시간, 8000Hz 설정은 최대 1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이 제공됩니다.
"다얼유 A950 WING 8K 게이밍 마우스 활용"
키보드 위에서 손을 폈을 때 상단 펑션 열 기준 F1에서 F10까지 크기인데요, 크기가 작은 편이고 엉덩이 낮아서 그런지 클로 또는 핑거 그립으로 사용할 때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35g은 초경량 마우스 중에서도 되게 가벼운 무게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한다면 적응은 해야 할 듯싶네요. 유무선 모두 8K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고 무선으로 실제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해 보니 유선 같은 빠른 반응과 연결 안정성을 보여주어 성능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음을 체감할 수 있었네요.
해당 모델은 설치가 필요 없는 웹 드라이버를 이용하기에 상당히 편리하며 SW 자체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직관적이고 단순해서 사용하기 쉽고 배터리 모니터링, 버튼 기능 커스터마이징, DPI는 50단위로 최대 30000까지, 폴링 레이트 변경, 매크로, 배터리 절약을 위한 슬림 타임 설정,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다얼유 A950 WING 8K 게이밍 마우스 후기"
유선은 물론이고 무선도 8K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는 우수한 성능, 일반적인 쉘이지만 엄청 가벼운 무게, 편리한 웹 드라이버까지 갖추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어 이번에도 가성비로 만족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DPI 버튼 부재가 사용자에 따라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과 그립감도 장점인 만큼,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편안한 초경량, 고성능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값어치는 충분히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