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GIGABYTE 공식 유통사 "PCDIRECT"의 필드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즐거운 기회를 주신 피씨디렉트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들어가며,
피시디렉트 체험단을 신청할 때 FHD 고주사율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하겠다 계획서를 작성했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작성하고 보여드릴 내용은 제목에서도 보셨다싶이
GIGABYTE RTX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그래픽카드는
FHD 고주사율 환경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해당 그래픽카드와 함께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메인보드, 그리고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프로세서를 조합한 시스템을 통해 실제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소개
1.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이 그래픽카드는 NVIDIA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16GB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SFF(Small Form Factor) 디자인으로 두께가 약 2.5슬롯에 불과하여 공간 활용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WINDFORCE 쿨링 시스템과 듀얼 BIOS 기능을 통해 성능 모드와 저소음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해당 그래픽카드는 이름에서 보셨다싶이 SFF에 중점을 둔 그래픽카드입니다.
이미지에서 보셨다 싶이, 제가 기존 사용하고 있던 RTX3090과 비교해보았을 때 두께와 길이적인 부분에서 훨씬 얇고 짧은 길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력포트의 경우 DP 2.1을 지원하는 DP 포트 3개와 HDMI 2.1을 지원하는 HDMI 포트 1개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그래픽카드의 길이를 수치상으로만 보았을 때, 흔히 말하는 SFF교복 케이스인 FormD T1 v2 케이스에 잘.. 하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케이스는 보유하고 있지만 장착해볼 부품이 없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구성하는 과정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메인보드
이 메인보드는 소켓 1851을 사용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2)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입니다.
해당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디지털 트윈 16+1+2 페이즈 VRM로 구성되어 상당히 든든한 전원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잇습니다.
또한, D5 Bionic Corsa 기술을 통해 DDR5 메모리의 성능을 극대화하며 최대 256GB의 렘용량과 최대 9200MHz의 성능까지 오버클럭 할 수 있는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AI Perfdrive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BIOS 프리셋 프로파일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우측상단 를 통해 메인보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오버클럭과 같은 작업을 더욱더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파워, 리셋 그리고 QF PULS 버튼이 메인보드 우측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오버클럭을 하기에 더욱 간편했습니다.
또한 부팅시 LED를 통해 문제있는 부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Z-Latch Plus와 EZ-Latch Click 기능을 통해 PCIe 및 M.2 슬롯의 빠르고 간편한 설치와 해체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시스템 아래에는 총 4개의 M.2 슬롯을 제공하며, 이 중 1개는 PCIe 5.0 x4를, 나머지 3개는 PCIe 4.0 x4를 지원하여 고속의 NVMe SSD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4개의 USB 2.0 포트, 3개의 USB3.2 Gen1 포트, 2개의 USB 3.2 Gen 2 포트와 1개의 DP-Alt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4 Type-C 포트
를 가지고 있습니다.
렌포트의 경우 최대 2.4GbE LAN 포트를 지원하는 포트가 있으며 이름에 있는 것과 같이 Wi-Fi 7을 지원하여 빠른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도록 안테나도 동봉 되어있습니다.
오디오의 경우 Realtek ALC1220 코덱과 WIMA 오디오파일 등급의 커패시터를 탑재하여 고해상도의 선명한 오디오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과 특징을 통해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메인보드는 약 40만원 중반에 형성되어있어, 제공되는 기능들을 보았을 때, 고성능의 메인보드를 구매하고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고려할만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이 프로세서는 P코어 8개와 E코어 12개로 구성되어 총 20스레드를 지원합니다.
기본 클럭은 3.9GHz이며, 최대 부스트 클럭은 5.5GHz로 고성능 연산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30MB의 Intel® Smart Cache와 36MB의 L2 캐시를 탑재하여 데이터 접근 속도를 더욱 향상시킨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본 전력 소모는 125W, 최대 터보 시 250W정도로, 다소 높은 와트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부분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본론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그래픽카드,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메인보드, 그리고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프로세서를 조합한 시스템이 FHD 고주사율 환경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스템 구성 및 테스트 환경
- 그래픽카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D7 16GB
-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 메모리: DDR5 32GB (16GB x2) 6000MHz
- 운영체제: Windows 11 Pro 64-bit
테스트는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와 BIOS 업데이트를 적용한 상태에서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최신 게임과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모든 벤치마크는 그래픽드라이버 572.47을 기준으로 측정되었습니다.
3D MARK
몬스터 헌터 : 와일즈
CYBER PUNK 2077
델타포스 (플레이 영상)
그래픽 설정
그 외 벤치마크
(순수 성능)
그래서, RTX 5080
FHD 540Hz 환경에선 어떤 성능을 보여주었나?
최근 고주사율 모니터가 E스포츠 게이밍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게이머들은 고해상도의 모니터보다는 FHD 240Hz를 넘어 360Hz, 500Hz 이상의 모니터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e스포츠 타이틀을 즐기는 초당 프레임(FPS)이 반응 속도와 정확도에 직결되는 만큼, 해상도보다 주사율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RTX 3090을 사용하며 RTX 5000번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기를 기다려왔고,
마침내 RTX 5080이 등장하면서, 피씨디렉트의 도움으로 FHD 540Hz 환경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가 상단 벤치마크 내용들에 나타나
고 있습니다.
1. 기대와 현실: e스포츠 타이틀 vs. AAA 게임
RTX 5080의 성능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먼저 체감한 부분은 게임 종류에 따라 성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입니다. 발로란트, 오버워치 2와 같은 e스포츠 타이틀에서는 500~540 FPS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출시된 AAA급 게임에서는 DLSS와 프레임 생성 기능을 켜도 144Hz 방어가 간신히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델타포스에서는 ‘매우 낮음’ 설정에 프레임 생성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GPU 클럭이 하락하며 스터터링이 발생하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RTX 5080이 540Hz를 완전히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벤치결과는 사실 논외로 봐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과도할 정도로 DLSS 지원과 최적화를 해주는 게임이기에.... ㅎㅎ
결과적으론, RTX 5080은 FHD 540Hz 환경에서 e스포츠 타이틀에는 적합하지만, 최신 AAA 게임을 초고주사율로 플레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RTX 5080의 타겟층, 고해상도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제품
사실,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요입니다. RTX 5080은 하드웨어 스펙을 보면 분명히 4K, 2K 해상도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둔 제품입니다.
기존 RTX 4090 대비 성능 향상폭이 제한적이고, 특히 FHD 환경에서의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두가 아시겠지만, RTX 5080은 고해상도 유저들을 주요 타겟으로 설계된 제품입니다.
FHD에서 RTX 5080을 고민하는 유저들도 분명 있을 것이지만, 제 테스트 결과 FHD 144Hz 이상의 환경에서는 RTX 4080 Super와 같은 모델이 더 나은 가성비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RTX 5080, FHD 고주사율 게이머는 사 ? 말아 ?
GIGABYTE RTX 5080은 e스포츠 타이틀을 플레이하는 FHD 고주사율 유저들에게는 나름 훌륭한 선택지이지만,
최신 AAA 게임을 540Hz 환경에서 원활하게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4K 혹은 2K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려는 유저들에게 더 적합하며, FHD에서 540Hz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부 소수의 게임에서 가능하며 그 중에도 그래픽 설정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DLSS, 프레임 생성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개선이 가능하지만, FHD 초고주사율 환경에서라면, 동일 조건, 동일 게임, 동일 세팅이라면 차라리 RTX 4080 Super와 같은 모델이 가격 대비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RTX 5080은 역시나 반전 없이 ‘고해상도 유저’를 위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e스포츠 타이틀 전용으로는 FHD 540Hz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RTX 5080을 구매하기엔 다소 아쉬운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그래서, 뭐가 장점인데?
RTX 5080은 NVIDIA의 새로운 Blackwell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이전 Ada Lovelace 아키텍처 대비 15~25% 향상된 연산 성능차이를 보여줍니다.
특히 GDDR7 메모리를 도입하여,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 GDDR6X 대비 30% 이상 증가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DLSS 4 (Deep Learning Super Sampling 4)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해상도 업스케일링이 가능하며, 프레임 생성 기능이 더욱 발전하여 최신 AAA 게임에서도 144hz정도의 주사율은 방어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RTX5080은 360W정도의 TDP를 가지고 있지만, 이전 세대와 비교해보았을 때, 와트당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실제 사용 시 평균 전력 소비량이 273W 수준으로 동작하여 온도 관리가 보다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TX 5080은 Neural Shaders 기술을 도입하여 실시간 렌더링 성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으며, 레이 트레이싱 적용 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기존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높은 그래픽 품질을 제공하는 반면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Neural Shaders 기술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며 더욱 효율적인 그래픽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결론 : RTX 5080은 시장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아무리 성능 상승폭이 적고, 아쉽다고는 하지만 RTX 5080은 최신 AI 기술과 전력 최적화 기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GPU입니다.
GDDR7 메모리 도입을 통해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고, DLSS 4 기술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보장하며, 5000번대 시리즈 부터 Neural Shaders 기술을 통해 실시간 렌더링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보다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결국, RTX 5080은 고해상도 게이밍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RTX 5000번 시리즈는 다소 부족하고 아쉽더라도 해당 세대가 가지는 의미 자체는 차세대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의 발전에 큰 디딤발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GIGABYTE 공식 유통사 "PCDIRECT"의 필드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