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리뷰보기 -  https://jooya.tistory.com/314942)

조립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부품은 크게 CPU와 그래픽카드죠. 작년 하반기 인텔과 AMD 모두 차세대 CPU를 출시했고, 올해 2025년 시작과 함께 Nvidia와 AMD가 차세대 그래픽카드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소비자 입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조립 PC는 새로 맞추거나 업그레이드하기 좋은 시기가 왔죠. 특히, Nvidia가 지포스 RTX 50시리즈를 하이엔드 모델부터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고사양 조립 PC를 구상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4대 메이저 메인보드라 불리는 브랜드 중 하나인 기가바이트(Gigabyte) 역시 하이엔드 지포스 RTX 50시리즈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소형 조립 PC 흔히 말하는 미니-ITX 기반의 SFF 조립 PC 콘셉트까지 고려한 지포스 RTX 5080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Nvidia의 지포스 RTX 50시리즈의 하이엔드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지포스 RTX 5080 기반에 SFF 콘셉트로 출시한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죠.

START~!!

■ 상품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75074732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 오른쪽에는 고정적으로 배치되어야하는 Nvidia 그래픽카드 명칭을 표기해 놨으며, 왼쪽에 기가바이트의 모델명과 함께 국내 정식수입사인 (주)피씨디렉트의 3년 무상보증 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의 대표적인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 하나인 윈드포스(Windforce) 계열 표기와 레퍼런스 클럭보다 높은 오버클럭 버전임을 표기하는 OC도 확인할 수 있죠. 박스 후면에는 제품 부위별 이미지와 함께 해당 모델의 쿨링 시스템과 후면 백플레이트 장착을 언급하고 있는데, 뒤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아래에는 Nvidia의 기술과 모니터 출력 포트 표기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겉박스 안에 포장박스를 한 번 더 적용된 방식으로 포장박스를 열어보면, 외부 충격 보호를 위한 우레탄-폼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바로 열었을 때 포장재 위에 가이드가 담긴 박스를 확인할 수 있고, 안쪽에 정전기방지 보호비닐에 포장된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구성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제품 구성에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 PCIe 12-2x6 to PCIe 8핀 어댑터, 그래픽카드 지지대, 제품 설명서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PC케이스 크기에 따라 지지대를 선택 조립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설명서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조립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Ie 12-2x6 to PCIe 8핀 어댑터는 기본 연결방식인 PCIe 12-2x6 커넥터에서 PCIe 8핀 3개로 변경 연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기가바이트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를 살펴보면, 일단 전체적인 색상은 올-블랙입니다. 최근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콘셉트를 보면 소비자가 확실하게 취향선택을 할 수 있게 올-화이트 또는 올-블랙 콘셉트로 출시하고 있죠. 여기에 해당 모델 같은 경우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미니 조립 PC를 위한 SFF 콘셉트로 나왔는데, 이는 Nvidia가 고사양 PC를 미니 PC로 조립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RTX 40시리즈부터 언급한 빌드업으로 길이는 최대 304mm, 높이는 최대 50mm, 폭은 최대 151mm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 역시 이 기준안에서 제품 크기(304x50x126mm)를 가지고 있죠.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쿨러는 팬 3개의 트리플 팬 쿨러로 팬 크기는 100mm이며, 쿨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팬 블레이드에는 독수리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제조사 측에선 이를 호크(HAWK) 팬이라고 명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어링 부분에 일반 윤활유가 아닌 그래핀 나노 윤활유를 사용해 팬 수명도 2.1배 늘렸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일정 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팬이 작동하지 않는 일명 제로팬 기술도 적용되어 있고,  가운데 팬과 양쪽 팬의 방향도 서로 대비해서 맞물리는 구조로 작동됩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 측면에는 GIGABYTE 로고와 GEFORCE RTX 로고 중간쯤에 보조전원 커넥터 PCIe 12-2x6 16핀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스위치도 배치되어 있는데, 바로 그래픽카드 후면 백플레이트 부분에 퍼포먼스와 사일런트라는 표기를 확인할 수 있죠. 쉽게 말해, 사용자가 스위치 조작으로 성능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성능에 집중하고 싶다면, 퍼포먼스 모드, 소음에 민감하다면 사일런트 모드를 선택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후면에 기본 장착된 백플레이트 부분도 맨 오른쪽 부분은 PCB 기판이 없는 부분이라 쿨러 방열핀의 열이 바로 배출되게 큼지막한 홀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쿨러 측면에는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그래픽카드 지지대와 고정할 수 있는 3개의 나사홀이 있으며, 메인보드 PCIe 슬롯과 결착하는 PCI 슬롯은 사용하지 않을 시 부식 및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마개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모니터 출력포트에는 앞서 제품 박스 표기에서 확인했듯이 DP(디스플레이포트) 3개, HDMI 포트 1개를 구성하고 있는데, 모두 금도금처리로 신호손실이 최소화되도록 했으며, DP는 2.1b, HDMI는 2.1b 버전입니다. 또한, 출력 포트 역시 사용하지 않는 포트는 부식 및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마개를 기본 제공해 줍니다.

그럼,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시스템 구성을 해서 성능을 확인해 보는데, 시스템 구성에는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불과 몇 달 전에 CPU도 인텔과 AMD 모두 차세대 CPU를 출시했기 때문에, 최신 사양으로 구성했습니다. CPU는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 공식 수입사인 (주)피씨디렉트가 국내 인텔 CPU 공식 수입사이기도해서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로 선택했으며, 메인보드 역시 인텔 최신 CPU를 지원하는 Z890 칩셋 기반의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피씨디렉트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메인보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번 리뷰( https://jooya.tistory.com/314969)로 만났기 때문에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해 보면, 일단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이기 때문에 이와 확실한 차이를 엿볼 수 있게 대중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와 비교를 했습니다. 먼저 3DMark를 통해 비교해 본 결과,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답게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DirectX 12기반의 Time Spy 및 4K Time Spy 익스트림, 고사양 환경의 Steel Nomad 항목에선 2배가량, DirectX 12 얼티메이트 기반 Speed Way 항목에선 3배이상 차이를 보이죠.

게임으로도 비교를 해보면, DirecX 12 기반의 최신 게임 및 대표 게임 위주로 QHD 해상도에서 비교했을 때, 역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와 최소 2배이상 차이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몬스터헌터 와일즈 같은 경우에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를 매우 쾌적한 플레이 가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트리플 A 게임으로 분류되는 검은 신화 오공 역시 고화질 옵션으로 100 프레임이상을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확실히 화려하고 고화질의 그래픽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Nvidia의 SFF PC 빌드업에 맞춘 그래픽카드입니다. 이는 흔히 말하는 미니 ITX나 M-ATX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조립하는 미니 PC로 실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를 미니ITX PC케이스로도 조립을 해봤고, 간섭없이 충분히 PC케이스 내부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고사양 미니PC 조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겐 매우 매리트 있겠습니다.

최근 Nvidia가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기가바이트 역시 비레퍼런스 모델로 자사의 윈도포스 라인업에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 그래픽카드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충분히 소비자를 만족시켜 줄 만큼 막강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금액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왜 고사양 게임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즐겨야 하는지를 충분히 체감시켜 주죠. 여기에 SFF 콘셉트로 미니 PC 조립에 장착할 수 있는 사이즈 규격으로 나와 일반적인 미들타워 PC케이스에선 여유롭게 간섭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미니PC 조립에 장착해서도 호크-팬을 적용한 트리플-팬 쿨러를 장착해 쿨링에 대한 걱정을 가질 필요가 없죠. 인텔과 AMD 모두 이미 최신 CPU를 출시했고, 이제 그래픽카드만 출시되길 기다렸던 소비자들 중 고사양 미니 PC로 조립구상을 하고 있었다면, SFF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출시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80 WINDFORCE OC SFF를 추천합니다.

<GIGABYTE 공식 유통사 PCDIRECT의 필드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