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D.I.Y)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몬스타 가츠 스텔라는 75와 87 두 종류 모델로 완제품과 베어본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완제품보다
비해 저렴한 베어본은 하우징과 기판, 스태빌라이저를 기존으로 제공하며 스위치와 키캡을 유저가
원하는 구성으로 직접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한 제품인데요.
약간의 키보드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 경험이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풀 알루미늄
키보드인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 키보드를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커버 앞면에는 별을 상징하는 스텔라 + 75 배열을 믹스한 스텔라 75 모델명과 귀여운 캐릭터가
인쇄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 정보를 살펴보면...
모델명 : 스텔라 75
크기 : 324*136*20mm(±3mm)
무게 : 1600g(±20g)
레이아웃 : 75% 80 key
연결 방식 : 3모드 / 유선, 무선, 블루투스
재질 : 상하판-알루미늄 / 보강판-FR4
배터리 용량 : 8000mAh(4000mAh *2개)
백라이트 지원 : RGB LED
USB 폴링 레이트 : 1000Hz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 분리한 패키지 사이드에는 제품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DIY, 화이트 하우징 컬러, 3 모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베어본 모델이기에 스위치와 키캡 정보를 생략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 간단 설명서, 키캡&스위치 리무버, USB-C to A 충전 및
유선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는 스위치와 키캡이 제외된 베어본 모델이지만 Fn 키와 ESC 키에는
기본 스위치를 제공하여 초기화 설정이 가능하고요.
키보드를 살펴보면 여러 겹의 흡음재 구성과 FR4 기판과 플렉스컷 보강판, 보강판에 고정된
윤활 처리된 스빌라이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배열은 LED가 아래에 위치하는 정방향 설계로 되어 있지만 Caps Lock 키는 역방향과
정방향 선택 그리고 스페이스 바는 역방향으로 설계되어 있기에 키캡을 프로파일을 선택하는데
있어 스위치 선택이 중요하니 스위치의 방향을 잘 숙지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상하판 풀 알루미늄에 전기영동 방식의 화이트 컬러를 착색하여 라커 도색을 하는 것보다
균등하면서 피막이 단단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요.
엣지부분에 깨진 듯한 디자인에 LED 라이팅을 지원하여 블링 블링한 느낌을 주며 키보드의
LED 효과에 따라 같이 연동되어 표현 및 LED On/Off를 지원하며 바닥면의 미끄럼 방지 패드와
상단부에 은하수 느낌의 블랙 메탈 플레이트 그리고 중앙에는 무선 리시버 수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선 리시버 수납공간은 자석이 부착된 부분에 메탈 소재 커버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살짝 설계 미스가 있어 커버가 약간의 충격에 떨어지는 문제가 있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하판 부분에 원형 자석에 피스로 고정하고 커버 안쪽에 피스 헤드 부분이
자석으로 부착되는 구조지만 커버 안쪽의 피스 헤드가 자석 사이즈보다 작아서 자석으로
부착되는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어 잠깐이라도 키보드를 움직이거나 이동하는 경우
바닥면에 커버가 떨어졌는지 확인하는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키보드 중앙에 USB-C 단자가 위치 모습.
제품 내부 구조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은 상하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나사 결합이 아닌 상판의 고정
돌기를 두 개의 볼이 잡아주는 볼캐치 원터치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특징 있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게 결합되어 유격 없이 안정감을 줍니다.
플렉스컷이 적용된 보강판은 PCB에 많이 사용되는 FR4 소재가 사용되어 타이핑 시 충격을
살짝 완충해 주며 보강판과 기판 그리고 기판과 하판 사이에 다양한 흡음재를 추가하여
통울림 없는 안정적인 타이핑을 지원합니다.
보강판 아래로 3중 흡음재 모습.
왼쪽 보강판에서 오른쪽으로 3종 흡음재 구성인데 기판에 부착되는 부분은 투명 필름이 사용되어
흡사 음료 침수를 약간 방지하는 느낌이네요.
문자열에 플렉스컷이 적용된 핫스왑 기판 밑으로 소켓 모양으로 타공 된 흡음재와 매끈하고
얇은 흡음재가 사용되어 알루미늄 하판과의 공간을 메워주네요.
그런데.... 배터리가 안 보이고 나사만 보이기에 궁금해서 나사도 풀어보니 하판에 블랙 메탈이
떨어지며 4000mAh 배터리 2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판 내부가 아닌 바깥쪽에 별도의 공간에 배터리를 내장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지만 키보드의
요소 중 어떤 것을 교체하더라도 모두 분해가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D.I.Y 빌드
키보드 빌드를 위해 선택한 필자의 선택은 체리 신형 MX2A 저소음 적축 스위치와 글로리어스
GPBT Aura V3 키캡 일명 푸딩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푸딩 키캡은 정각 부분을 제외한 측면에 반투명 느낌으로 LED 빛이 은은하게 빛나는게 특징인데
화이트 컬러 하우징에 깔 맞춤이 될 수 있게 준비해 보았네요.
엣지면에 LED 라이팅 표현은 정말 블링블링하여 스텔라라는 이름의 포인트를 잘 살려줍니다.
제품 특징
▶ 충전과 사용
USB-C to A 케이블을 연결하면 왼쪽 Ctrl키 백라이트가 Blue 컬러로 점등되며 완충 시 LED Off로
표현되는데 이전에 리뷰했던 위캣 7 제품과 동일한 4000mAh 배터리를 2개를 이용한 8000mAh
용량을 사용하고 있기에 완충까지의 시간은 6 ~ 13시간 정도 LED On 최대 48시간, LED Off
최대 240 시간으로 비슷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무선 모드에서 Fn + Space Bar 키를 누르면 숫자열에 1~0 (100%) 레벨로 %에 해당한 숫자까지
LED 점등되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무선(RF)/블루투스(BT) 연결
기본적으로 Fn + Q(BT1), W(BT2), E(BT3) / R (2.4 GHz) / T (유선) 연결을 선택할 수 있는데
입력 모드 변경 시 해당 키를 3초가 길게 누르면 되며 블루투스 연결의 경우 짧게 눌러
디바이스 전환이 가능하며 합니다.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만큼 BT1, 2, 3으로 연결 기기 구분이 가능하여 장치 확인을 할 때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멀티 페어링으로 사용하는 경우 기기와 기기 전환은 3~5초 내외로 운영체제에 따라
페어링 후 사용대기로 전환되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제품의 기기 전환 속도와 비슷하네요.
▶ Fn 조합 키
Fn 조합 키로 사용 가능한 기능은 VIA 프로그램으로 확인 시....
F 펑션열은 내 컴퓨터 / 웹브라우저 / 메일 / 계산기 그리고 미디어 플레이어 / 정지 / 이전 트랙
/ 재생 / 다음 트랙 / 음소거 / 볼륨 조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Q(BT1) / W(BT2) / E(BT3) / R(2.4G 무선) / T(유선) 그리고 Saturation(채도-), 채도(+) /
P(Print Screen) / H(Scroll Lock) / J (Print Screen) / K(Home) / L(End)
Ins(RGB 효과 모드) / 백스페이스(LED On/Off) / Del (단색 컬러 변경) / PgUp (엣지 LED On/Off)
/ 방향키 위아래(밝기 조절) / 방향키 좌우(LED 효과 속도 조절)
Fn + Esc (초기화), Fn + Space Bar (배터리 잔량) 등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VIA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합니다.
▶ R_Ctrl 지정
제품 초기값으로 오른쪽 컨트롤키 기능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 한자 키 또는 자음을 이용한
윈도우즈 특수문자 사용을 위해서 VIA 프로그램을 통한 설정이 필요한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Fn 키 기능은 M0로 설정하고 R_Alt키 위치를 R_Ctrl키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VIA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경우 별도로 설정한 커스터마이징 키 구성 프로파일을 파일 형태로
저장하여 사용하시는 걸 추천하는데요.
Fn + Esc 키를 이용하여 하드웨어 초기화를 하는 경우 키 설정값이 모두 초기화되는데 이때
키 파일로 저장하는 불러오기로 빠르게 설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VIA 프로그램 지원
QMK와 VIA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홈페이지에선 VIA용
.json 파일을 지원하지만 QMK configurator에서는 키보드 제품명을 찾을 수 없었고
QMK Toolbox을 사용하기 위해서 부트로드 연결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어 뭔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유통사의 자세한 안내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사용 느낌
베어본 제품이기에 스위치와 키캡 조합에 따른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이 점은 감안해 주시고요.
체리 MX2A 저소음 적축을 사용하는 경우 알루미늄 하우징에 찰떡궁합으로 통울림, 스위치
소음 없이 무소음 느낌으로 타이핑할 수 있었습니다.
베어본 자체 빌드가 좋아서 사용자가 건드릴 게 없지만 스빌라이저를 교체하신다면
원터치 방식으로 상판 분리가 가능하여 가장 윗단에 위치한 보강판에서 보강판용 스테빌라이저를
교체하시면 손쉽게 작업하실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윤활을 추가하시면 되고요.
이후에는 핫스왑 방식의 소켓이 적용되어 있기에 준비해 두신 스위치만 꽂으시고 키캡을 끼우면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키보드가 완성됩니다.
기능면에서는 VIA를 이용한 편리한 설정이 좋았지만 기본 기능키로 R_Ctrl키 설정이 안 되어
있는 부분과 키캡을 제거하여 무선 기능을 On/Off 하는 부분은 번거로움이 있는 편이며
QMK 지원이라는 부분을 확인해 보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았지만 QMK 부분은
유통사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D.I.Y) 기계식 키보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 기계식 키보드 풀 알루미늄 DIY 키보드로 키보드 분해/조립을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원터치로 가능하며 취향에 맞는 스테빌라이저 교체 보유하고 있는
스위치와 키캡을 사용하거나 구입단계에서 추가하여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초심자나
키보드 튜닝의 숙련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인데요.
풀 알루미늄의 묵직함과 통울림 없는 안정적인 타이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몬스타 가츠
스텔라 75 베어본에 최애 스위치와 키캡을 추가하여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키보드 빌드를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22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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