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험기는 지티엠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
게이머, 그리고 유튜브나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이라면, 가장 먼저 갖춰야할 장비들중 마이크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일만큼 우선순위를 차지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하이퍼엑스의 새로운 게이밍 스탠드 마이크인 쿼드캐스트2는, 4가지 방식의 픽업 패턴을 지원하면서 USB-C를 이용한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들과 호환이 가능하며, 메탈 소재의 단단함과 깔끔함 속에 RGB LED를 심어, 게이밍 감성까지 충족시켜주는 제품입니다.
먼저 기본 구성품에는 쿼드캐스트2 본품, 설명서 및 보증서, 그리고 파라코드 소재의 USB C to C 케이블과 USB C to A 변환 젠더가 포함된 간결한 구성입니다.
파라코드 소재로 마감된 USB 케이블은 단단하지만 형태를 잡기가 쉽게 제작되었고, C to A 변환젠더를 이용하면 USB 포트의 제약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볼트 방식으로 분리가 가능한 쇼크 마운트와 스탠드 거치대가 기본 체결된 상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별도의 거치대나 암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으며,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더라도 키보드의 타건 진동이나 스피커의 울림 등이 마이크로 타고 들어가는 현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이밍 마이크는 쇼크 마운트에서의 탈착이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본 제품은 마이크를 살짝 돌리면 '짤깍' 소리가 나면서 손쉽게 뺄 수 있도록 설계해두었습니다.
물론, 다시 체결 시에도 그냥 밀어넣기만 하면 짤깍 소리와 함께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그리고 쇼크 마운트는 3/8 및 5/8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거치대나 붐암들과의 손쉬운 조합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쿼드캐스트2는 메탈 소재의 바디로 제작되었으며, 전면의 조작 노브를 제외하면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죠.
매끈한 디자인에, 무게도 335g으로 그리 무겁지 않아, 일반 마이크 스탠드도 잘 버텨주는 정도입니다.
본 게이밍 마이크 제품 상단에는 터치 방식의 음소거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음소거 시에는 LED가 꺼지도록 해두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수음이나 방송사고를 방지해줄 역할도 맏고있죠.
약간 비스듬한 후면에는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위한 USB-C 포트 및 모니터링을 위한 3.5mm 오디오 OUT 단자가 제공됩니다.
본 제품은 후면 3.5mm 단자를 통한 직관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편리한 마이크/모니터링 게인 및 볼륨의 제어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전면의 노브를 이용하면 마이크 게인, 모니터링 아웃 그리고 픽업 패턴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외형 전체의 1/2 정도는 수음을 위한 메시 타공이 적용되어 있으며, 그 안쪽으로는 RGB LED와 파열음이나 팝핑음으로 인한 피크가 치솟는 현상을 방지해줄 팝 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쿼드캐스트2 게이밍 마이크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역시 4가지 방식의 픽업 패턴입니다.
전방향 / 스테레오(좌우) / 양방향(앞뒤) / 전면(단일지향) 까지 4가지 픽업 패턴을 전용 소프트웨어 또는 전면의 노브를 이용하여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하이퍼엑스 쿼드캐스트2는 게이밍 또는 스트리밍을 위한 단일지향성의 마이크로써의 역할뿐 아니라, 보컬 / 악기 / 대면 인터뷰 / 회의 / 다인 팟캐스트 등 다양한 활용 방식을 가졌습니다.
현재 설정된 픽업 패턴도 상단의 LED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블랙 바디에 레드 컬러의 LED를 적용함으로써, 게이밍 책상의 감성 아이템으로써의 역할에도 충실합니다. 물론, 본연의 목적인 음성 전달에 있어서는 나무랄데가 없는 수준이지만 말이죠 :)
지금까지 살펴본 하이퍼엑스의 쿼드캐스트2는, 픽업 패턴의 다양성과 USB-C를 이용한 연동으로 호환성 및 활용성을 극대화 해주었으며, 깔끔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책상위의 오브제로의 활용도도 높여주었습니다.
거기에 쇼크 마운트와 팝 필터를 기본 내장하고, 무게감 있고 단단한 스탠드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구성으로나 성능으로나 모자람이 없는 게이밍 마이크로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