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카멜마운트로부터 물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모니터암, TV스탠드, 태블릿 거치대와 스탠딩 책상 제품 전문 기업인 카멜의 MPS1H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최대 57인치 27kG까지 거치가 가능하며 90도의 피봇, +60~-50° 의 틸트각, 90°의 스위블(좌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사사이즈는 75x75, 100x100mm에 색상은 화이트 1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개봉하고 느낀 점은 예전 제품들에 비해 심플하고 간결해진 구성품과 디자인입니다. 구성품이 많지 않으면서도 여러환경에서의 장착을 지원하고 있고 페인트를 칠한 듯한 무광 화이트의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이 보여집니다. 여기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한 모델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카멜 모니터암의 모델명 체계는 5단계로 구분지을 수 있는데요 MPS1H는 "모니터암-프리미엄군-싱글-첫번째-고중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멜 제품들이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고민을 했었느데 네이밍 체계를 보니 선택을 쉽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는 27인치, 34인치, 38인치 총3가지로 38인치 모니터의 경우 9.5Kg의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일반 모니터암을 달 경우 무게 때문에 위치 고정에 제약이 항상 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니터를 조금이라도 앞으로 당기에 되면 무게로 인해 장력을 최대로 해도 축 져치는 경험을 많이 했던 터라 7Kg이 넘는 무게라면 꼭 고중량 모니터암을 선택해야 되는 환경입니다.
새로 환경을 세팅을 할 책상 크기는 1200 x 600 이며 두께는 220mm인데 MPS1H는 120mm ~ 450mm 두께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별도의 확장형 클램프를 사용하여 최대 870mm까지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 정도라면 산업용 테이블에도 문제없이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립은 클램프를 책상에 고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다른 제품들은 책상 아래에 앉아서 고정 나사를 돌려야 했지만 MPS1H는 책상 위에서 렌치로 간편하게 조여주기만 하면 돼 훨씬 쉽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나서 1단암과 높이 조절암을 연결, 베사부를 연결해 주면 기본적인 조립은 완료됩니다. 신제품일수록 점점 조립 방법이나 과정이 매우 심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니터를 MPS1H에 장착하는 과정도 간편합니다. 모니터에 베사 부품을 먼저 고정한 뒤, MPS1H의 고리에 걸어주기만 하면 되어서 힘들이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고중량 모니터를 거치하는 모니터암이지만 후면으로 불필요하게 돌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해 책상 공간을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모니터 장착 전인 MPS1H는 프리한 상태에서는 고정이 잘 되지 않아 다소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모니터를 장착한 후 무게에 맞춰 장력을 조절해주면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되며 원하는 위치에서도 흔들림 없이 잘 유지됩니다.
사진에 장착된 모니터는 34인치, 6.2Kg으로 와이드한 타입입니다. 34인치를 세로로 돌려 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는 없겠지만 MPS1H의 매우 넓은 가동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틸트도 스펙상의 +60°보다도 더 넓게 가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부 모니터암들은 이 부분이 협소해 케이블 정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MPS1H의 신호 및 전원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커버는 넉넉하게 설계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며 중간 중간에 케이블타이로 묶음 작업을 해주면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장착을 마치고 적당한 눈높이에 맞춰 보았습니다. 월넛 색상의 어두운 환경이지만 화이트모니터암의 배치가 어색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삼각거치대라면 활용하지 못했을 모니터 아래 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에 시각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모두 장점이 있습니다.
좌우각도 또한 90도 범위로 잘 움직이는데요 무엇보다도 연결된 전원, DP케이블이 당겨지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없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위아래 좌우 여러 각도로 변경해 가며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원하는 각도와 위치 고정이 매우 쉽고 또한 고정되고 나면 쉽게 움직여지지 않는 고정력이 강점인 MPS1H입니다.
MPS1H를 장착할 때 지지력을 높이고 책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MPK1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암을 단단히 고정하려고 너무 세게 조일 경우 책상이 눌리거나 파손되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MPK1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34인치보다 조금 더 큰 38인치 무게 9.5Kg의 모니터를 거치해 보았습니다. 1200mm 의 책상을 거의 꽉 채우는 모습으로 기본받침대를 사용한다면 상당수의 면적을 차지하는 크기입니다.
가장 낮은 높이로 위치했을 때에도 모니터가 바닥에 닿지 않아 낮은 상태로도 활용이 용이합니다.
38인치의 크기임에도 스위블이 가능합니다.
가운데에 배치된 상태에서도 대각선으로 자연스럽게 위치를 옮길 수 있어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합니다.
모니터를 앞으로 쭉 빼면 무게 때문에 모니터암에 부담이 갈 법도 한데 손으로 꾹꾹 눌러봐도 아래로 처지지 않고 고정해 놓은 위치 그대로 잘 유지됩니다. 일반 모니터암이었다면 지지력이 부족해 버티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끔 마트에서 20Kg의 쌀을 사곤 하는데 이 무게보다도 더 무거운 27Kg까지 견디어 준다니 실제로 매우 놀랍습니다. 개인용으로 사용되는 오디세이 같은 대형 모니터들은 충분히 거치가 가능하리라 생각이 되고요 여기서 더 나아가 현장 모니터링이나 상황을 알려주는 대형 TV, 모니터들에서도 충분히 활용성이 높으리라 보여집니다.
MPS1H를 사용하며 느낌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광의 고급스러운 화이트 디자인
- 간단한 조립과정과 모니터 거치 방법
-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단단한 고정력
데스크셋업을 준비 중이거나 모션데스크와 같이 높낮이가 조절되는 책상이라면 이런 안정적인 모니터암을 구비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능률이 높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에 MPS1H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각 제품들에 대한 구매링크를 남겨드립니다.
- MPS1H 구매링크 : https://brand.naver.com/camelmount/products/11978973711
- MPK1 구매링크 : https://brand.naver.com/camelmount/products/9973722546
여기에 스크래치가 있으나 기능은 보장되고 AS까지 지원되는 리퍼몰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인코랜드 : https://smartstore.naver.com/inkoland/category/d318922557274096b291c6ab7440e4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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