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아이패드 프로 M4에 카메라 연결! 캠스트림 4K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녹화 + 캡쳐카드 BU113g2

L1 bonamy 25.07.29. 1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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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에 넣어두었던 카메라들을 꺼내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생겼어요.

거의 10여 년간 사용하지 않았던 DSLR 카메라(캐논 EOS 5D Mark2) 그리고 캠코더(소니 핸디캠 HDR-TG1)를 아이패드에 외부 카메라로 연결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까지 성공했습니다.

바로 에버미디어 캠스트림 4K(BU113G2) 덕분인데요,

이 작은 외장 캡쳐카드 장비 하나로 이제 컴퓨터/노트북뿐 아니라 아이패드에서도 <외부 카메라>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녹화하거나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대 4K까지 지원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환경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해진 거죠.

외장 캡처보드란?

외장 캡쳐보드(캡쳐카드)는 HDMI 출력이 가능한 카메라, 캠코더, 게임기 등의 화면을 컴퓨터나 태블릿 같은 다른 기기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녹화할 수 있게 신호 변환을 해주는 장치입니다. 고급 카메라를 웹캠처럼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연결 어댑터라고 보면 되고, 고화질 영상 녹화나 라이브 스트리밍에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신호변환: HDMI 디지털 영상 신호 → USB 신호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이고 오래된 캠코더까지 다시 재활용될 수 있는 영상 제작 도구이니 영상 콘텐츠를 다루신다면 이 포스팅을 관심 있게 살펴보세요.

AverMedia

CamStream 4K

(모델명: BU113G2)

4K 30fps / FHD 60fps

<추가 구성품>

케이블(USB-C to A), 콜드슈 마운트(1/4")

◆ 주요 스펙과 특징 요약

최대 입력 해상도: 4K 30fps 또는 FHD 60fps 지원
무압축 RGB/HDR 1080p 캡쳐지원
USB 3.2 Gen1 (UVC/UAC): 드라이버 설치 없이 자동 인식★
HDMI 입력 단자: 다양한 외부 장비와 직접 연결 가능
지원 플랫폼: Windows, macOS, iPadOS (USB-C 포트 기반)
무게 및 크기: 26g, 가로 8cm(컴팩트 사이즈)
소프트웨어 호환성: Camo Studio, OBS Studio, Zoom, Teams, QuickTime 등 폭넓은 연동

'캠스트림 4K'(BU113G2)는

HDMI 입력을 받아 USB-C(UVC)로 입력할 수 있게 영상 신호를 변환해 주는 역할의 USB 외장형 HDMI 영상 캡처 장치입니다. 가볍고 작은 데다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과 휴대가 쉽습니다. 따라서 이동 실행에 최적화되어 있고, 4K 해상도의 고화질 캡처를 지연 없이 지원하는 2025년 8월 에버미디어의 따끈따끈한 신제품이죠.

● 설치 및 구성 방법

▼ 기본 연결 구성(설치) 방법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UVC 기반의 완전한 Plug & Play 기능이라고 봅니다. 전용 앱이나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고, 복잡한 설정 없이 카메라(HDMI)와 USB-C 케이블만 연결하면 곧바로 영상 신호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실사용 빈도를 높이는 아주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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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C(USB Video Class) : USB를 통해 영상 장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국제 표준 규격.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쓰는 웹캠이나 영상 캡처보드가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만 연결하면 바로 인식되는 이유가 바로 이 UVC 덕분임.

저도 캡쳐보드라는 걸 처음 써보는데 연결했더니 바로 처음부터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었어요. 첫 연결은 Facetime 앱을 이용했는데, 별다른 설정을 안 했는데 캠코더에서 HDMI 케이블(mini HDMI to HDMI)을 아이패드에 연결하자마자 바로 화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원공급 필요 없이 아이패드에서 공급받는 제어 방식이라 따로 ON/OFF 버튼도 없습니다.

아이패드 FaceTime 및 줌(Zoom) 등 다양한 화상 미팅 앱에서

고화질 외부 카메라 사용 가능

(☞자유로운 화각 조절, 자료 촬영이 원활해짐)

또,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프로(USB-C), 맥북, 윈도 PC 모두와 원활하게 적용 및 호환이 되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폭넓게 조합해 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차마 팔지 못하고 장롱에만 있던 카메라들을 다시 쓸 수 있게 되니 감개무량하네요.

※ 아이패드 연결시 필요한 케이블 & 젠더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USB-C to A 케이블은 모양이 달라 아이패드에 사용할 수 없는데요, 아이패드 살 때 받은 C to C 충전 케이블도 쓸 수 없습니다. 이 애플 정품 충전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은 되지만 영상 전송이 안되는 거예요.

따라서, 썬더볼트 케이블 혹은 영상 전송이 가능한 케이블(alter mode)(링크)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mini HDMI to HDMI 케이블' 혹은 'HDMI 케이블과 mini HDMI 젠더'도 따로 준비하셔야 해요.

mini HDMI to HDMI 케이블 / HDMI 케이블 + mini HDMI 젠더

※ 블루투스 마이크가 필요할 수 있음

미러리스 카메라 등 최신 모델의 카메라들은 HDMI 출력이 영상/음성 모두 전송을 하지만, 오래된 구형 카메라/캠코더의 경우 화면만 송출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앱 설정에서 아이패드 마이크로 수음을 선택하던가, 마이크 선택 옵션이 없는 앱은 블루투스 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중요한 녹화 전에는 꼭 체크하세요.

아이패드 프로 M4 + 캠스트림4K

= 모바일 고화질 멀티캠 스튜디오

사용해야 할 이유

아이패드의 내장 카메라는 화질이 빈약한데요, iPadOS17부터 웹캠 같은 외부 카메라 연결이 가능합니다. Camstream 4K를 사용하면 고화질 카메라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화질 녹화나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해지죠. 또한 OBS 방송 앱을 쓰면 아이패드 자체의 전면/후면 카메라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모바일로도 여러 대의 카메라를 구성하는 고화질 멀티캠 스튜디오가 가능해집니다.

제품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 장기간 방치해온 소니 HDR-TG1 디지털 캠코더를 BU113G2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OBS 방송 앱으로는 Camo Studio 앱^*(무료)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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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앱 추천 : 아이패드 OBS 방송 앱들 중 외부 카메라를 연결을 지원하는 앱은 흔치 않습니다. 라이브 방송할 때 많이 쓰는 네이버 프리즘 앱(Prism Live Studio)도 외부 카메라는 지원이 안돼요. 그런데, ‘Camo Studio‘는 외부 카메라(UVC), 아이패드 전·후면 카메라, 외부 마이크, 오버레이, PIP, 씬 전환 등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지원합니다. 특히 멀티 캠 구성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라 캠스트림 4K와 함께 쓸 방송 앱으로 추천합니다

◆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멀티캠 구성

특별히 전원공급이 필요하지 않아서 야외에서 라방이 가능할지 보기 위해 놀이터로 가지고 나갔습니다.

‘iPadOS 17’부터 외부 카메라 연결 기능이 정식으로 적용되면서 아이패드에서도 마치 프리미엄 방송 장비처럼 캠코더나 DSLR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OBS나 Camo Studio 앱을 사용하면, 아이패드 자체의 전면/후면 카메라는 물론 외부 카메라까지 전체 멀티캠 구성이 가능하죠.

Camo Studio에서 멀티캠의 구성은,

캠코더를 Camera 1, 아이패드 전면 카메라를 Camera 2로 지정했고, PIP(Picture in Picture)로 나오도록 했어요.

카메라 설정: Device 선택에서 CamStream 4K 선택

제가 가진 캠코더는 mini HDMI로 화면만 송출하는 오래된 기기라 오디오 수음을 위해서 iPad mic를 선택하거나 USB mic(블루투스 마이크)를 선택해 외부 수음을 받아야 했어요. 꼭! 마이크 항목 확인은 사전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디오 설정(마이크 선택)

녹화 모드(사진첩 저장)와 스트리밍(유튜브 라이브 방송)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해서 촬영을 시작하면 됩니다.

사진첩으로 녹화도 잘 되고, 유튜브 실시간 방송 녹화도 잘 진행되었습니다. 카메라와 아이패드로의 지연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요. 보통 영상 입출력을 하는 젠더나 동글이의 경우 경우 잠시만 써도 뜨거워지며 발열(☞고장의 원인이 됨)이 크게 발생하는데, 살짝 열감이 있다는 정도이지 발열도 거의 없네요.

UI도 직관적이라 상단 UI에 아이콘만 눌러도 바로 시작되고 저장됩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기록 재생)

◆ 고품질 DSLR 카메라 기능 활용

10년 전에는 내게 최고의 보물 1호였던 '캐논 EOS 5D 마크 2' DSLR 카메라도 장롱 속에서 거의 10여 년을 잠자고 있었는데, 이번에 꺼냈습니다. 카메라도 그렇지만, 렌즈들이 정말 좋은 명품이라 팔지도 못하고 소장하던 거였는데 다시 쓸 수 있게 되었죠. 특히 200mm 매크로렌즈를 다시 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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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5D mark 2는 다음과 같은 제약이 있음.

(mark3부터 정식 호환됨)

사운드 출력 안됨→ 블루투스 마이크 필요
clean HDMI가 아니어서 뷰 파인더에 보이는 대로 출력 → 메뉴에서 정보표시 끄기
영상 화질 1080p

200mm 매크로렌즈를 장착 후 글씨 쓰기를 촬영해 봤습니다.

나중에 손글씨(필기) 주제로 유튜브 ASMR을 해보고 싶었는데 Camstream 4K가 괜찮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ASMR을 위한 사운드 수음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간단히 촬영 테스트만 해봤습니다.

사용한 매크로렌즈는 심도가 매우 얇아서 초점 범위가 극단적으로 좁습니다.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을 때 쓰면 좋죠.

이 밖에 가지고 있는 28-70m(L) 렌즈도 조리개 F2.8로 찍으면 색감이 좋을 뿐 아니라 뒷배경이 아주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흐려지기 때문에 인터뷰나 팟캐스트 영상 촬영의 품격을 높여 줍니다.

골동품이 될 뻔한 이런 명품들을 다시 꺼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진 일이네요.

아이패드와 연결하니 촬영 화면을 크게 보면서 체크할 수 있어서 좋고, 촬영 완료 후에 따로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패드에 즉시 저장되니 편집 정리 과정 부분이 간편해져서 좋습니다. 혹시, 이걸로 라이브 방송을 한다면 화면발이 꽤 살아날 거고요. ^^

장롱 속 캠코더와 카메라를 꺼내서 모바일 기기인 Apple iPAD Pro M4와 연결해 기본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용도의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영상을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룰 분이라면(혹은 기업)이라면 BU113G2는 꽤 잠재력 있는 컨버터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는 특히 학원이나 학교 등 교육 분야에서 활용하면 좋겠다고 느꼈는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자료를 자유롭게 보여주면서 진행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에요. 유튜브 방송도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죠.

지난달 전국에 있는 학생세대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하는 병행하는 수업>을 수강했었는데요, 오프라인 수업과 동시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 하는 방법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어요. 추후 컷편집해서 다시 볼 수 있게 유튜브 링크를 공개하였고요. 다만, 강사님이 칠판 앞에 아이폰을 두고 촬영했으나 화질이나 조명 반사 등으로 애를 먹었었죠…

이런 경우 캠코더로 수업의 판서나 자료, 실습 장면을 촬영하고, 아이패드 전면 카메라로는 강사나 수업의 모습을 함께 송출하는 방식이 이 캡처카드를 가장 잘 쓰는 좋은 예일 듯합니다. 줌(Zoom)을 결합해 사용하면 더 유용할 수 있겠고요.

P.S 부가적으로,

아이패드는 저장용량이 작아 수업 동영상 저장은 무리죠. 유튜브 스트리밍 브라우저를 이용해 유튜브에 대용량 고화질 강의를 실시간 저장해 두는 것도 꿀팁 솔루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