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EDDY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공랭 쿨러가 시중에 계속 출시되며, 점점 많아 지고 있습니다. EDDY CY100 시리즈 역시 출시된 지 한달밖에 안 된 제품군인데요. 그 중 EDDY CY100은 ARGB가 없이 심플한 느낌으로 성능 위주의 제품으로 출시되어, 싱글 공랭 타워 테스트에서 엄청난 쿨링 능력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이번 리뷰는 제품 소개, 조립 과정과 함께 벤치테스트를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그다지 온도가 높이 올라가지 않는 CPU와 최소 듀얼 타워 공랭 쿨러가 필요하다고 하는 CPU 2가지 테스트를 해보려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제품 실사가 프린팅 된 박스가 배송이 되었습니다.
뒷면에는 간략한 스펙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높이가 150mm도 안되는 148mm라는 점과 TDP가 무려 230W까지 커버가 된다는 점, 공랭 쿨러 중에 가장 긴 무상 5년의 AS 보증을 볼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후면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완충폼 안에 설명서가 가장 먼저 반겨주네요.
제품 본품과 악세사리 박스는 그 아래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제품설명서, 악세사리 박스, 팬이 결합된 본체입니다.
하얀색 박스 안에는 제품 조립에 필요한 브라켓과 나사, 스탠드오프, 써멀 페이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은 진동방지 패드가 있는 PWM 120mm 팬이 결합된 채로 들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홈이 한개 더 있어 팬을 한 개 더 부착할 수 있겠네요.
정확하게 배열된 50개의 고밀도 알루미늄 핀은 물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4개의 히트파이프가 노출된 형태로 되어 있지만 프리미엄 블랙 코팅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고, 부식과 마모를 방지해줍니다.
하단의 히트스프레더에는 흠집 방지를 위해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며, 니켈 도금이 된 6mm 히트파이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120mm의 팬은 PWM을 지원하며 4pin 연장선까지 있어 팬 추가가 가능합니다.
설명서는 기본 구성품과 인텔/AMD 제품 설치를 위해 각각 그림으로 인쇄되어 있어 따라서 조립하기 쉽습니다.
인텔 제품을 조립하기 위해서 인텔용 백플레이트를 사용합니다. 호환은 1851/1700/1200/115x 소켓 설치가 가능합니다.
인텔용 나사와 스탠드오프가 따로 밀봉된 봉지가 있어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 인텔용 백플레이트를 댄 후 스탠드오프 4개를 나사쪽에 올려줍니다.
스탠드오프 위에 공용 브라켓을 올려줍니다.
나사 4개를 돌려 고정시켜줍니다.
히트스프레더 보호 필름을 제거해줍니다.
바닥면에는 4개의 히트파이프가 지나가고 있네요.
팬이 부착되어 있어도 나사 돌리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2~3 바퀴씩 돌려줍니다.
4pin을 메인보드에 꽂아주면 설치 끝입니다.
램과의 간섭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은 구형이 되어버린 115x 소켓에 아주 잘 맞습니다.
케이스 안에 장착해주었습니다. 높이가 148mm라 미들타워 급에서는 거의 모두 호환이 될 듯 하네요.
필요한 케이블들을 모두 꽂아 주었습니다.
정상 작동하니 테스트를 해보아야겠죠.
* 테스트 환경 (26.1℃, 71%, 케이스는 모든 패널 닫은 채로 실내에서 진행)
- CPU: 인텔 9400F
- 메인보드: MSI B360M Mortar
- 케이스: 앱코 U30P 마린+ 디스플레이 어항케이스
유휴 상태에서의 온도입니다. 부팅 초기와 프로그램 실행시 높이 올라가는 온도 외에 차분해지는 온도는 31℃~37℃ 범위로 아주 양호한 온도입니다.
CPU-Z 프로그램 내에 스트레스 테스트로 모든 코어를 가동시켜보았습니다. 최고 온도가 61℃까지 올라가네요. 가장 게임 구동과 같은 조건입니다.
작업 환경을 가장한 시네벤치 R23 가동시 최고 온도는 65℃까지 상승합니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낸 결과입니다. 9400F 자체가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CPU가 아닌지라 상당히 양호하게 결과가 나왔네요.
이번에는 AMD 설치 과정을 보겠습니다. AMD 역시 필요한 나사와 스탠드 오프가 담겨진 밀봉된 비닐이 따로 있습니다.
AMD 기본 브라켓을 제거해줍니다.
AMD는 기본 백플레이트가 부착된 채로 있어 그대로 사용합니다. 스탠드오프 4개를 올려준 다음 공용 브라켓을 4개의 나사로 고정시켜줍니다.
양쪽 나사를 2~3회씩 돌려줍니다.
4Pin을 메인보드에 연결해주면 설치가 끝납니다.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역시 다른 케이스지만 호환성이 정말 좋네요. 그래픽카드보다 낮은 것 같아요.
작동 시켜보니 잘 작동하니 AMD도 테스트를 해보아야겠죠.
* 테스트 환경 (25.9℃, 61%, 케이스는 모든 패널 닫은 채로 9400F와 동일한 실내, 다른 날짜에서 진행)
- CPU: AMD 라이젠 7800X3D (PBO 상태)
- 메인보드: ASUS TUF Gaming B650M-E
- 케이스: 3RSYS RX400 Quiet 어항케이스
7800X3D는 앞선 9400F와 다르게 유휴 상태의 온도부터 높네요. 평균 50℃ 정도 나옵니다.
CPU-Z Stress 테스트 결과는 최고 83.6℃ 까지 나왔습니다.
시네벤치 R23의 결과는 84.4℃를 기록했네요.
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결과입니다. 역시 7800X3D는 꽤 높게 나왔으나 실제 게임이나 작업시 사용할 수 있는 정도는 되겠네요.
이상 CY100 하나로 CPU 2종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는데요. 메인스트림급 CPU는 충분히 커버가 되는 정도이고, 하이엔드급 CPU는 살짝 힘들지만 사용할 정도는 되겠다고 보여집니다.
장점으로는 조용한 소음, 굉장히 낮은 높이(148mm)로 호환성 좋고, 장착되어 있는 팬을 뗄 필요 없이 설치할 수 있고, 설치 과정이 간편하며, 하이엔드급 까지 사용 가능한 수준의 좋은 성능, 저렴한 가격대, 보증 5년을 꼽을 수 있겠네요.
가성비의 공랭 쿨러 추천은 바로 EDDY의 CY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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