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우리집 강아지입니다
습관적 유산으로 우울증이 와서 치료중일때
남편의 권유로 보호소에서 입양한 강아지입니다
혼자 방안에서 울며 우울한하루 를 보내던 제가
강아지를 키우면서 웃고 떠들고 움직이고 산책을 하면서
어느순간 제가 달라져 있더라구요
아직까지 완치는 안되어서 가끔 울기도 짜증도내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제 눈물을핥고 애교를 부리면서 절 위로해주었습니다. 연고지없는 시골마을에서 마음에 병만 더 깊어갔는데
저를 다시 충전시켜 주는 건 우리강아지 밖에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