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121661
대구지역 자한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저런 공약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옛 간판이던 새누리당 시절에 그들의 정권이 봉 감독에게 한 짓(불순좌파 규정 블랙리스트 탄압 등)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죠. 이에 대해 봉 감독 본인도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역사적인 2016년 10월의 태블릿 보도를 두고도 봉 감독이 '짜릿했다'고 언급한 적도 있었죠. (https://entertain.v.daum.net/v/20170616091252617 참조)
그런데 이제와서 봉 감독에게 사과는 커녕 기생충의 이 세계적인 열풍을 이용해 공약을 하다뇨. 그들이 감히 봉준호 마케팅을 할 자격이 있나요. 생가터에 동상에 지금 뭐하는 짓인지.
자한당의 이 황당한 모습들은 봉준호에 기생하려는 현실판 'PARASITE'의 모습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저도 TK사람이지만, 우리 지역 사람들 좀 저런것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