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대패로 끝나고
일주일을 갈팡질팡하던 김종인이
일주일만에 비대위원장에 오릅니다
전권을 달라했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이 절반입니다
그를 추대한 사람들은 국민에게 버림받은 낙선자들 입니다
그에게 힘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일주일만에 살이 빠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주름은 더 깊게 파여 조각같이 변해 갑니다
아마도 내려올때는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가는 모습이
그의 마지막 이미지로 남을 겁니다
나이 80이면 건강하나 챙기기도 벅찬 나이일텐데
그는 오르기도 전에 부패의 상징이 되어서
지지도 못 받는 자리에 왜 갔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당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닌건 분명합니다
정치 그만큼 해 봤으면 홍준표가 나팔 불때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건
확실히 알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가 할수 있는 일이란
알량한 권한으로 미운놈 몇 놈 때려 잡는 것 뿐 일 겁니다
그 중에 1번이 홍준표인 것은 알겠는데
나머지가 누군지 궁금해 지기 시작합니다
싸움을 하는데 한대도 안 맞고 이길순 없지요
젊은 사람과 다르게 노인들은 살짝 한대만 맞아도
그냥 가시는 수가 있습니다
내려올때 그가 시체로 내려 오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괜히 슬프지도 않은데 죽었다고
과잉 추대와 과잉추모하는 쑈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늙고 추한 노인의 아집을
너그런 마음으로 바라 볼수만 없는 건
그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국민의 세금이 쓰여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가나 국민에 도움될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와 그를 추대한 자들 그리고 미래통합당
그들이 원하는 건 지금보다 더 바닥을 보고 싶은 것
그것 하나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들이 얻는 건 뭘까?
단지 머리가 나쁘고 미련해서?
2년이 지나면 우리는 정답을 보게 될 겁니다
이기고보자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자유게시판 게시판으로부터 2020.04.29 10:25:04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