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선거가 시작 되었다
열기가 별로인 것을 보니 투표율이 예상한대로 높을 것 같진 않다
야권은 당내경선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지쳐가는 상태고
여권이 움직이기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었으니
본선거일에 투표율이 폭증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중간 결과를 점검해 보자면 야권폭망 여권 압승이다
야권은 보수중에서 가장 이미지 관리가 잘 되어왔던
오세훈과 박형준을 내 보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들은
범죄 부패비리 거짓말의 유전임이 드러났다
아직도 얼마나 더 나올지 사람들이 기대감을 가질 정도다
이들이 이 정도면 그 세력은 절망이란 평가다 폭망한 것이다
여권도 이번 선거에서 선거전략과 대응이
이전 같지 않은 면을 내 비췄다 그러나 성과는 있었다
우상호와 김진애라는 두 사람의
서울시장감이 발굴 되었다는 점이다
당심이 아닌 민심으로 후보를 선출 했다면 어땠을까?
선거 전략팀이 아마추어 였던 것 같다
사죄는 평소 때 하면 된다
선거전에 나서 왜 그리 머리를 조아리는지?
범죄자들은 안했다 모른다로 일관하며
고개 뻣뻣히 들고 뻔뻔스럽런 모습을 연출하는데
사죄도 할 때와 장소가 있다는 걸 모르는 것인가?
그런 실수가 잘못했어도 이길 선거를 예측 불가로 끌고 온 것이다
LH사건은 보수가 뿌리를 내리고 관례처럼 자리 잡게 만든
부정부패와 축재비리의 지극히 일부가 드러난 것일 뿐 인 걸
전국민이 다 아는데 왜 혼자 사서 독박을 쓰려는지??
국민의 소리와 극우의 계산된 공격이 구분도 안되는 것인지?
그럼에도 중간 성적표는 여권의 압승이 분명하다
야권의 부정부패 축재비리가 얼마나 뿌리 깊은지
그들에겐 죄의식도 일말의 미안함도 없다는 걸 확인 했기 때문이다
야권은 밑천을 다 썼지만 얻을 것이 없어진 선거다
선거에 이긴다 한들 당선 무효는 기본이고 교도소 안가면 다행일 것이다
선거 기간중 밝혀진 의혹중 지극히 일부만 사실로 확인되도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사안들이다
그에 반해 여권은 희망은 남겨 둔 선거였다
여권은 1년후의 승리마저 챙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