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에서 운영하던 F-111 중 23대를 퀸즈랜드의 스완뱅크 라는 곳에 매립을 하는 장면입니다.
이건 2011년에 찍힌 사진인데, 이것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 육, 해, 공군에서는 퇴역 항공기를 땅속에 매립을 한다는 군요.
이유는 비용때문이네요.
고철로 해체, 재활용하기에는 경제성이 없어서 이런 식으로 퇴역 기체를 매립하는 것이 비용대비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군요.(오스트레일리아 정도 되는 나라가 퇴역 항공기 분해, 폐기 시키는데 왜 그렇게 인색한지....)
우리나라 같으면 매립할 장소를 구하는 게 불가능해서 꿈도 꿀수 없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넓은 땅덩어리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겠지요.
근데 저렇게 매립을 하는 것이 경제성 여부는 접어두더라도,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긴 세월이 지난 후에 재앙으로 이어지는 그런 가능성은 정말로 없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보라매2015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자유게시판 게시판으로부터 2025.03.05 08:20:51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