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필립스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해오다가, 최근 들어 조금 더 큰 모니터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번 모니터 선택 시 제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32인치 대화면
2.4K UHD 해상도
3.화이트 색상
4.100Hz 주사율 이상
5.C타입 포트(충전, 출력)
하지만 모니터를 구매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32인치 제품부터는 이상하리만큼 화이트 색상이 없고, 이에 더해 C타입 포트까지 구비한 제품은 알파스캔의 3226UCHW 모델이 거의 유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 모델을 9월말에 구매하였고, 아직까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 해당 제품을 리뷰해봅니다.
1.완성도(퀄리티)

커뮤니티에서 알파스캔 제품은 AOC, 필립스가 아니면 거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자체상품은 다른 중소기업 제품들처럼 중국제 택갈이 상품일 뿐이니, 퀄리티가 안 좋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모니터에 들어가는 보드나 초기 세팅 등은 제가 알 길이 없으니 차치하더라도, 화이트 제품임에도 모니터 하우징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이 있는 것을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다소 실망했습니다.
2.화질(색감, 선명도 등)

무난한 것 같습니다.
직전까지 사용했던 제품이 필립스 27인치 QHD 제품이었는데, 해당 4K 32인치 제품이 눈에 띄게 화질이 좋은가 하면 그건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화면이 커져도 4K 32인치 > QHD 27인치라는 말을 듣고 구매했는데, 제가 막눈이어서 그런가 QHD 고주사율을 포기하고 4K 저주사율로 넘어와야 할 정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큰 향상을 못 느낄 뿐이지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3.글로우 현상

IPS 패널인만큼 글로우 현상은 존재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고급 모니터들도 IPS 패널을 쓰는 이상 다 갖고 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빛샘이 아닌가 싶었는데, 2번 항목의 사진에서처럼 실사용 시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빛샘이 아닌 IPS 패널 특유의 글로우 현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4.C타입 포트 및 내장 스피커의 활용성

C타입 포트의 유무.
사실 이 부분이 구매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는데, 만족합니다.
사진에 첨부한 것처럼 노트북을 옆에 두고 작업하는 빈도가 높은데, DP케이블(혹은 HDMI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모두 꽂을 필요없이 C타입 케이블 하나로 화면 출력과 65W 충전이 가능한 점은 가히 혁신입니다.
또한, 모니터 하단부를 보면 내장 스피커가 들어가 있는데, 이 덕분에 당장 스피커를 구매해야 할 부담은 덜었습니다. (다만, 출력이 낮은 내장 스피커인만큼 음악감상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별도 스피커 구매가 필요하시겠습니다)
5.결론 및 희망사항

위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먼저 언급하기는 했으나, 사실 이 가격대에 화이트 하우징 / 4K / LG 정품 패널 / 100Hz 주사율 / C타입 포트(충전, 출력) / 내장 스피커를 모두 갖춘 밸런스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또한, 알파스캔 A/S는 업계에서는 탑급이라 안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고요.
지금은 아쉽게도 품절이 되었으나, 구매찬스가 오면 꼭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사항을 적자면, 해당 제품의 사양을 더 상세히 파악하고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들처럼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지원도 빠르게 준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해당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