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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U.P.E.R.E.X
5.1 채널.. 2.x 채널 스피커에 비해 수요가 적고 조금은 복잡한 연결과 설정 때문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기가 상당히 힘든 제품군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을 해소하면서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기존의 모델을 개선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되겠지요.
이러한 컨셉으로 출시된 BOS-5100MK2.. 소리보다는 정겨움이 있는 스피커영토 와 보노보스(주)의 협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하디아 전시장에서 상당히 필자에게 좋은 인상을 보였던 BOS-5100 초기 모델을 담은 사진입니다. 상당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우퍼에 비해 상당히 앙증맞고 작지만 묵직한 느낌의 위성 스피커가 독특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BOS-5100MK2의 제품이미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위성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한다면 BOS-5100MK2는 보노보스의 새모델이라기보다는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제품을 소개하면서 살짝 비교해 보도록 하지요.
배송되어 온 박스는 기존 5100과 동일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 크기로 대략 30~40cm대로 5.1채널 제품군 치고는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묵직한 우퍼가 들어 있기에 한 사람이 들고오기에는 무리가 따를 듯 싶네요.
제품의 스펙을 예전 BOS-5100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강조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위성과 센터 부분을 강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외 회로에 약간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개봉하면 설명서와 각종 케이블, 위성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가 나타납니다. 위성/센터 스피커는 두꺼운 종이와 뽁뽁 비닐을 통해 포장이 되어 있네요.
묵직한 우퍼는 종이로는 역부족.. 위아래를 모두 분리형 스티로폼으로 보호해 두었습니다. 크기를 줄이기 위한 것과 박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고 있네요. 스피커 성능과 관련이 없지만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제품을 모두 꺼내보니 그간 BOS-5100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한 흔적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색상별로 분리된 RCA 케이블, 길어진 스피커 Y 케이블, 다소 커진 위성과 센터 스피커.. 등등
위성 스피커는 깜찍한 크기입니다. 예전 BOS-3021도 상당히 귀여운 모양이었는데 이것 역시 마찬가지네요. 스피커 겉은 플라스틱인데 생각보다 묵직하며 만져보면 철제인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전면 그릴은 철제로 되어 있는데 힘주어 눌러보니 푹 꺼지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뒷면은 클립 방식입니다. 벽에 걸 수 있는 홈이 파져 있네요. 한번 분리해 보려고 힘을 줘보았지만 본드로 밀착시켜놓아 분리하지 못했습니다. 스피커 내부를 보는 즐거움이 사라져서 아쉽네요..ㅡ.ㅡ;
바닥은 일체형 고무로 단단히 박혀 있습니다. 대부분 위성 스피커에 둥근 껌딱지(?) 비슷한 것을 붙여놓아 분실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가 없겠습니다.
센터는 위성 스피커 유닛을 두 개 가로로 배치한 형태입니다. 위성 스피커와 구분이 되기 때문에 잘못 연결할 일은 없겠습니다.
파란 고휘도 다이얼과 두 개의 버튼과 4개의 구분 램프, VOLUME LED까지.. 도너츠 모양의 원을 넣었더니 곰돌이 형상이 되어 버리는군요..ㅡ.ㅡ; 절묘한 디자인에 감탄했습니다.
우퍼의 뒷부분에서 스피커와의 연결부는 Y 케이블을 사용하고, 5.1채널/AUX 연결은 RCA-to-Phone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전원 단자 밑에 퓨즈 단자함이 있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네요. 나사를 보니 뜯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ㅡ.ㅡ;
우퍼는 밑부분에 뒤집힌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은 튼튼한 플라스틱과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우퍼의 진동을 완화하는 역할 을 겸하고 있네요.
우퍼의 내부는 폭신폭신한 솜으로 위아래가 메워져 있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건 6.5" 대형 우퍼.. 앞은 전면에 보이는 홀입니다.
스피커의 성능을 좌우하는 회로의 경우 대형 패럿과 각종 캐패시터가 부분별로 잘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하단의 회로는 전면 LED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두 개의 회로를 병렬 연결하여 제어되는 방식입니다.
대형 변압기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5.1채널 제품군 중에서 이정도 크기의 변압기는 처음 보는 거 같네요. 보통은 작은 변압기 두 개를 병렬 연결하거나 중간 크기의 변압기를 하나 사용하는게 보통인데 말이죠.
요녀석이 우퍼 뒷부분에 달려 있는 퓨즈입니다. 250V 1A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 녀석을 꺼내서 내부의 선이 끊어졌는지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슬롯 하나를 점유하는데다 TV 카드를 단 상태라 내장 코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이점 널리 양해 바랍니다.
Realtek 계열은 제어판에 설치되는 음향 효과 관리자에서 5.1채널을 설정합니다. 그외의 2채널 소스 출력은 외부 코덱이나 재생기 내장 코덱에 의해 가상으로 5.1 채널 출력이 가능합니다. (설정 방법은 사운드 카드나 코덱 프로그램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AUX는 라디오/MP3 등에 연결해서 가상 5.1 채널을 맛볼 수 있고, 5.1은 말그대로 5.1채널 사운드 카드에 연결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퍼 전면부에서 조정이 불가능하고 리모컨의 5.1CH IN 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BOS-5100MK2를 우측에는 JAZZ-570A를 두었습니다. 이제 업그레이드된 5100MK2와 멋진 LED가 빛나는 JAZZ-570A와의 대결전이 시작되겠습니다.
1) 게시판
게시판은 4가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기가 올라오는 REVIEW, 기술적인 답변이나테크닉이 올라오는 POCKET, 이벤트에 관련된 공지나 잡담글이 올라오는 CAFE, 질문과 답변이 올라오는 A/S BOARD 등 타 스피커 업체와는 사뭇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회원 가입없이 올릴 수 있는 점 역시 좋습니다.
2) 제품 보증 및 택배 조건
A/S 이후에 조건까지 자세하게 기술한 점은 좋지만 택배 거래 조건에 대한 부분은 다루지 않았네요. 배송전에 Bonoboss 홈페이지나 (02) 2026-1155로 전화 통화 후에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소비자 과실로 고장났다면 별도로 위성 스피커를 구입할 수 있네요. 이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A/S 부분에 대해서는 다나와 상품평이나 A/S Board 등에서 지속적으로 빠른 답변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초기 불량에 대한 대처가 빠르다는 것은 구입한 소비자의 불만을 빨리 해소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매출 향상까지 직결되는 듯 출시된지 2주만에 다나와 매출 순위 1등(2005/12/23일 16:00 기준)을 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테스트하는 5.1채널 스피커.. 그런만큼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보았습니다. 작년 여름에 만나 계속 지내온 JAZZ-570A.. 이 녀석도 좋지만 BOS-5100MK2는 무언가 다른 소리를 들려주어 제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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